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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푸념..

| 조회수 : 2,34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1-01 02:01:18
예전엔 안그랬는데 아이들이 점점 커가니 교육비도 많이 들고...
전 유치원생이 둘이거든요. 유치원 보내고 학원좀 보내면 100만원이 우수워요.
여유자금이라고 하죠? 맘에 여유가 점점 없어지니 돈을 벌고 싶은데... 글쎄요.
뭐 특별한 재주도 없으니 뭘하면 좋을까요?
참 그래요. 자격증이 하나 있어 막상 일을 나가려니 하루종일 일하는 건 아이에게
많은 변화를 줘야하고 그렇다고 돈 벌자고 아이들을 여기저기 학원이나 유치원에
하루종일 있게 하긴 싫고 그렇다고 파트타임을 구하려니 보수도 적고 일도 만만찮고..
울 애기아빤 그래요. 다른 아빠들도 그러죠. 아마..
돈 번다고 아이들이 가장 엄마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그러는건 잃는 것이 더 많다고.
맞는 말이긴 한데 참...적금도 좀더 하고 그래야 하는데 고민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하여튼 우울한 밤입니다.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6.1.1 12:25 PM

    아이때문에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아이때문에 그러기 힘드니 참 아이러니지요?

    아이를 돌보고 아이에게 시간을 들이는것도 어떻게 보면 돈을 버는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엄마가 우울하면 온 집안이 우울해집니다.
    고민고민해도 답이 안 나올때는 그 생각은 그만 하세요.
    그리고 기분좋고 밝은 상상 하시면서
    새해 첫날을 행복하게 시작하시길...
    새로운 해가 밝았잖아요.
    다아~ 잘 될겁니다.
    분.명.히...!!!

  • 2. 클라우디아
    '06.1.1 4:10 PM

    그래도 아이들 건강한게 복인거 같아요. 돈 부족한건 많이 아쉽지만...
    저도 너무 없이 결혼생활 시작해서 정말 돈이 귀한 사람이지만 정말 막상 뭘 하려해도 할 것이 없어요. 제가 벌어 온식구 다 먹고산다고하면 이일저일 가리지 않고 하겠지만 그만큼은 안되구... 좀 도움이 되볼까 하는 정도이니...
    전 보육교사 자격증도 있는데 반일반만 근무해선 아이한명 유치원비나 나올까 그 정도구요, 슈퍼다니는 제친구는 10시에 나가서 4시인가 끝나고 70만원이라고 하고, 동네 언니는 옷가게 파트타임으로 10시부터 3시까지 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종일일하고 해도 6,70만원이래요.
    사실 전문직같으면 걱정이 좀 적은데 어지간한 일하는 회사다녀서는 아이양육비도 잘 안나오고 서로 고생인거 같고...
    솔직히 돈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아이 씩씩하고 잘 키우는거 내가 그게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하고 좀 더 당당해 지려고 저는 그래요. 사실 남편친구가 이번에 치과의사랑 결혼해서 좀 그랬어요. 남편이 회사힘들다고 할때마다 괜히 더 속상하구... 그치만 어차피 남편이 주부인내게 주부월급 주는것도 아니니까 좀 더 당당해 지려구요. 월급도 안 받으면서 살림 잘해주고 자식들 잘 키워주고, 내조 잘해줬으니까....
    물론 지갑과 통장은 늘 아쉬움을 남기지만요...
    근데 더 버니까 더 쓰는게 많아지느것도 사실 같아요. 더 번다고 더 여유가 생기는건 아니더라구요.

  • 3. 캐시
    '06.1.1 6:12 PM

    윗글에 동감하고요
    근데 가끔 느끼는건데 역시 여자도 돈을 벌어야 -얼마가 됐던지-
    남편한테도 대우받는거 같아요 가끔 알바라도 할때면 확실히 다르더군요
    아이랑 놀아주고 집안 청소도 하고

  • 4. 엘리스맘
    '06.1.1 7:37 PM

    저는 첫아이낳고 얼마있다가부터 옥션에 아이입던 옷이나 장난감들을 팔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님도 그렇게 해보셔요.
    작은 돈이 모여서 목돈됩니다.

  • 5. 호호네~
    '06.1.2 12:33 AM

    그래요. 더 번다고 돈을 더 모으는 것도 아니죠. 주변에 맞벌이 보면 확실히 씀씀이 크더라구요.
    아이들도 이리저리..알죠? 그건 아니다 싶죠.
    그래도 생활은 윤택해요. 그걸 탐하겠어요? 건 아니죠.
    아이를 애기때부터 키운 엄마는 손 놓기 힘들어요.
    그래서 답답하죠...

    맞아요. 이렇게 가족 모두 건강하니 감사한 맘으로 살아야죠. ^^

  • 6. 아이둘
    '06.1.2 8:27 AM

    교육비를 줄이심이 어떨지...

  • 7. anf
    '06.1.2 10:00 AM

    직장을 새로 구하기 보다는
    아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엄마의 다양한 역할이 필요)
    교육비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보심이 어떨지?

    모든것을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피할 수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보는데 님의 사정을 모르니...

  • 8. 최금주
    '06.1.2 10:54 AM

    파트 타임 낮 근무가 60~70 만원이면 크게 느껴지네요.
    저는 보수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면서 자신이 자신에게 느끼는 변화도 중요하다고 봐요. 좀 활기가 있다고 할까요?
    일을 해야 하는가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라 생각합니다.
    박사 학위가 2 개라도 전업 주부인경우가있고 하버드 법대를 나와 역시 집에서 아이만 키우는 경우ㅏ 있다고해요.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택하는 거에요.
    경제적인 문제도 역시 중요하지요. 근데 버는 것 보다는 역시 안쓰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옛말에 여자가 버는 돈은 앞으로 벌고 뒤로 샌다 하던데 아이가 있으면 딱 맞는 말이에요.
    언젠가 제가 처녀 일적 엄마 친구분이 "얘, 남자 버는 돈이 작아도 야물다,너" 그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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