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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머님이 현관문을 잘 못열어서..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1,412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12-19 15:13:35
시어머님께서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이달에만 두번 회사일 하다말고 집에 가서 문 열어드렸어요.
디지털락이라서 첨엔 더 편하다시더니
점점 더 기억력이 희미해지시는지 횟수가 점점 느네요.
그래서 열쇠를 목에 걸으시라고 말씀드리는데도
일 터지면 그날만 걸고 계시고
또 금방 놓고 다니시네요.
걸면 불편하시다고.

다른분들도 그러시대지만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가 조금만 나와도
몇번이고 버리시러 가는 분이라서
자주 드나드시는데
차라리 문을 안 잠그고 다니시면 다행이겠는데(이게 다행인지-_-;;)
습관적으로 문을 잠그시곤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잠기는)
이겨울에 내복두벌씩 겹쳐입으시고 가스렌지는 켜놓고
밖에서 떠시다 관리사무실로 가셨어요.

제가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출근을 하니
왔다갔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

열쇠를 목에 거는 거...
아직까진 정정하신 자신이 그런것 까지 해야 하는게
싫으신지 안하고 다니시는데 이젠 진짜 걱정되어요.
재작년에 팔순잔치했었거든요. 점점 심해지시는데

요는.
이쁘면서도 가벼우면서도
뭐 적당한 디자인의 목걸이나
아님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랄라~
    '05.12.19 3:37 PM

    시계처럼 찰 수 있는 형태도 본 것 같은데...그것도 싫어하시려나요?
    저희집은 숫자 누르는데...어머님이 외우기 쉬운 숫자로 해놓으시면 어떨까요?

  • 2. 꼬꼬으니
    '05.12.19 3:44 PM

    물론 번호야 가장 쉬운 번호로 해놓지요. 그런데도 헷갈리시거나
    시작버튼을 안 누르고 하신다던지. 암튼 번호는 포기해야 할 듯...

  • 3. 달고나
    '05.12.19 4:19 PM

    .. 이웃에 60대 할머니 아들 내외와 살고 계시는데..어느 날 그 형님이 디지털락 현관문땜에 님과 비슷한 얘기 (몇시간을 문과 씨름)추운데 밖으로 돌아다닌 시엄니 얘기 하소연 하길래.그때 대구 화재 사건이..디지털 문 못열어서 두 분사망한..그냥 키로 바꾸는게 어떠냐고...어느 날 엘리베타에 시엄니 혼자 그냥 타시길래 어디 가세요? 했더니 또 문을 못 열고 그냥 나가는중이셔서..며칠전 들은 말이 있어서 이웃 총각이랑 같이가 아무리 불러준 번호로 해도 열수가 없어 할수없이 들통나도 형님께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번호가 틀린것..금방 열어드리고 절대 나오지마라고 하고 문 닫아드렸답니다.사실 그 번호가 아들 내외 결혼 기념일~그 형님말이 번호를 매번 잊으니..방법이 없다고..그래도 기존 열쇠로 그냥 바꾸기는 싫다고 하시대요.문 못열면 다른 아들네로 가시면 된다면서...저도 이웃에서 참 ..어르신들은 자꾸 잊어버리니 아무리 쉬운걸해두어도 잊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죠.늘 손에 익은 열쇠가 더 나은지.번호 맞추는게 나은건지..

  • 4. 그이의 여자
    '05.12.19 4:41 PM

    지문인식키로 바꿔보세요. 40만원대로 알고 있는데요, 써보신 분이 아주 편하다고 하시네요. 인터넷으로 게이트맨 검색하면 나온대요. 열쇠 가지고 다니실 필요없으니까 분실될 염려도 없구요.

  • 5. 꼬꼬으니
    '05.12.20 8:42 AM

    어제 목걸이랑 알아보고 다녔는데 별로 없네요.
    미아방지 목걸이 같은 거는 웃길라나.
    지문인식키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네요.
    아... 선뜻 못 바꾸고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답변, 관심 감사해요.

  • 6. 늘처음처럼
    '05.12.20 11:11 AM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시거든요 직장이 가까이 있어 저는 가서 열어 드리는데요
    치매약 처방해서 먹고 있어요 좋아지지는 않고 진행을 더디게 한다고 할까요

    뭐 나이들면 다 그렇지 하시는 분도 있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시고 만약 치매 초기라면 약 드시는 것도 어르신 본인이나 자식한테나 좋은것 같습니다. 그냥 노파심에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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