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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배워보려는데요.... 휴.........

| 조회수 : 91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2-10 15:32:38
10년전에 스키 배웠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해보려는 처자입니다.  그런데 시작하려니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좀 난감해서요....

스키복부터 장만해야하는데 가격이 얼마정도가 평균적인 선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디서 어떤걸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또, 스키는 빌려서 탄다고 해도 그외의 어떤 장비들이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혹시,,, 바지는 스키복에 상의는 오리털 잠바 입고 타도 될까요?   너무 뭘 몰라서......  

82 가족분들~~ 좀 도와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지
    '05.12.10 4:53 PM

    포송포송님~ 옷에 너무 구애 받지 마시고 즐기러 가세요.
    옷과 용품을 다 갖추면 좋겠지만..자주 다니지 않고..또 초보라면 그렇게 준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날씨가 그렇게 매섭게 춥지 않고 초보 코스는 비교적 짧으니까요.

    오리털 점퍼면 충분해요.. 후드 달린 게 아니라면 보온 모자와 목도리 준비하시구요~
    초보라 운동량이 적어 오히려 추위를 더 탈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따듯하게 입는 게 좋습니다.

    스키 장갑과 고글 준비해 가시구요.~
    장갑은 꼭 필요합니다.~ 고글은 초보 정도라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바람 부는 날 , 갑자기 정상에서 진눈깨비가 올 수 있으니 필요합니다.
    스키장의 날씨는 좀 변화무쌍 하더군요.
    제 생각 입니다만..넘 외적인 갖춤에 신경쓰지 마시고,
    운동은 본인이 편한대로 편하게 즐기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미국 시카고에 살 때 일리노이주(박세리 골프)에 스키장을 자주 이용했었답니다.
    그곳 청소년들은 스키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 메김 되어 선지..
    대부분 청바지에 점퍼 걸치고 부담없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스키장이 요란 할 정도로 빛나는 차림에 ..선수급 용품과 옷을 입은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왔었답니다.. 정말 폼생폼사 그대로 멋 있었어요.
    그곳 사람들 처럼 저도 무척 기대 하면서 관심있게 지켜 보았는데..
    모두 뒤뚱 거리고..초보코스도 아닌 카페테리아 앞에서 일 없이 무리지어 왔다 갔다 하기만 하고서
    시간을 보내더군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제 짧은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더군요..ㅎㅎ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은 의관이 중요한 민족이라구~' 하면서 스스로 위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 2. 소스
    '05.12.10 5:02 PM

    깍지님이 설명을 너무 잘하셨네요.
    스키 렌트하시면 되고 굳이 셋트로 스키복 장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첨엔 보드복을 셋트로 구매했었는데 초보라해도 엉덩이로 넘어지는 정도니 점퍼가 젖을 일도 없더라구요. 가지고 계신 점퍼 입으셔도 될 듯합니다.
    아울렛이나 백화점 이벤트 행사장, 인터넷에서도 저렴히 구입하실 수 있을거예요. 여기저기 비교해보세요. 삼성몰, 롯데닷컴, GS..이런데 비교해보면 요즘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아참..그리고 오리털은 만약 젖은 상태로 얼고 이러면 옷에 안좋은거 아닐까요?? ^^;;

    장갑이나 고글은 렌트 안되니 따로 구입하셔야 하구요.

  • 3. 미미쿠킹
    '05.12.10 5:45 PM

    저의 초보시절이 생각나네요.
    전 처음배울 때 무지하게 넘어졌거든요. 운동신경이 느무나 없는고로~ ㅎㅎ
    그래서요..처음 배우실땐 어짜피 잘 넘어지거든요. 그러니 스키 장갑이 있으면 참 좋고요.
    좀 더 욕심내면 스키바지요~ 넘어지면서 눈이 묻으니 나중에 바지가 젖어서 추워요~ ^^

  • 4. 내마음의 그거
    '05.12.10 6:49 PM

    초보시면 낮은곳이니 덜 추울진 몰라도 일단 대비하세요.
    목폴라 입으시고 귀를 덮을 수 있는 모자면 좋아요.
    상의에 있는 모자는 아무래도 움직임이 여의치 않거든요.
    장갑은 정말 정말 필수고, 고글은 장만하시던지 선글래스로 사용하세요.
    바지는 보드복이나 스키복으로 방수되는것 필수예요.
    청바지는 젖으면 축축하고 무겁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좀 챙피하실거예요.
    양말도 두꺼운 스포츠양말 신으시구요.
    어쨌든 운동하면 덜 춥고, 움직이기 편하게 속에 두꺼운 쉐타류 입지마시고
    얇은 내의에 목폴라식으로 껴입으세요.
    화장은 기초 듬뿍듬뿍 바르시고 자외선 차단제에 트윈케익 바르시면
    두꺼워도 얼굴보호돼서 좋은것 같아요..
    10년전이라도 배우셨다니 금방 타시겠네요.
    재밌게 즐기고 오세요...(흥분되시겠어요..^^)

    참, 초보라 정신없어서 트윈케잌 덧바를 정신이 없을수도 있지만 신경쓰이시면
    소지품을 챙길 수 있는 간단한 작은 가방(허리쌕등)있으시면 좋아요.
    아니면 돈 조금, 보관함 열쇠만 갖고계시고요.

  • 5. 깍지
    '05.12.11 7:17 PM

    제 답글 중 일리노이 주--> 위스칸신으로 정정 합니다. 급하게 쓰고.. 오늘 다시 보니 이런 실수를..죄송!

  • 6. 잠오나공주
    '05.12.15 1:56 AM

    스키는 여러가지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는 운동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체중 이동이죠..
    처음에 제대로 배워놓으시면 나중에 실력 늘 때 좋답니다.
    프르그 화렌(A자), 프르그 보겐(A자 턴).맞나?? 바뀐건가?.. 먼저 연습 하세요..
    중요한건 산 아래쪽 발에 체중이 실려야 한다는것과 턴 할 때 체중을 잘 이동해야 하는고..
    말로 하니 디게 어렵네용..
    무조건 11자로 타는게 멋지니 그거 하지 마시구요..
    요즘 대여스키도 좋은거 많아요..
    저번에 보니까 살로몬 verse5 이런거 빌려주고 더 좋은것도 빌려주던데..
    저도 스키 타다가 보드로 바꿨는데요..
    사실 보드가 더 잼나요...
    아니지 스키가 멋진데.. 스키는 어려워요..

    저 스키 잘타지는 않는데, 배우기는 체계적으로 배웠거든요..
    그래서 A자로 내려와도 우리나라 스키장 왠만한 슬로프는 다 갑니다..
    무주의 죽음의 슬로프는 못가지만..
    근데 A자로 그렇게 내려오면 무릎이 부서지게 아프죵....
    초급 강습은 단체 강습도 있으니 반나절이라도 배우시라고 하고 싶어요..
    이번 겨울 스키장 못가니 이렇게 말로라도 풀어야지...
    으아~~~ 스키장 가고파라...

  • 7. 잠오나공주
    '05.12.15 2:03 AM

    아참 스키복 바지에 오리털잠바.. 디따 따시겠네요..
    근데요 스키장 자주가실거면 사는게 싸요..
    중고로 살로몬 verse5같은거 저렴하게 사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따시게 입고 타세요..
    제 주위엔 놀다보니 귀가 동상 입어서 허물이 벗겨졌다는 무식한 놈도 봤어요..
    그리고 장갑 끼실때 속에 면장갑 하나 끼시면 디게 따셔요..
    근데 청바지는 비추요.. 추우니까요..
    스키장서 추워서 달달 떠는 사람이 젤로 불쌍하다는 스키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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