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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기냥 주저리 주저리....

| 조회수 : 88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1-17 18:15:02
오늘  중1인 울아들 반모임 다녀와서 꿀꿀합니다.
엄마들 모이면 하는얘기가 아이들 이야기죠 주로...
그중 한아이가  하는 사교육땜시...
국어,수학,과학 과외,  국어,수학,과학 학원, 거기다 최근엔 종합반까지
영어는 아주 잘해서 사교육은 안한다하더군요. 여기에 악기레슨까지...
그걸 다 소화해내는 아이가  대단하고,그리많은 사교육비에 투자하는
부모가 대단해뵙니다.
울나라에선 이렇게 해야만 소위 좋다는 대학에 갈수있을까요?
전 이리 많이 한아이에게 투자할수가 없을뿐더러
울 아인 이리 뺑뺑이 돌리면 아마 나가 떨어질겁니다.
..........

중학교때 이리 해놔야 고등가면 힘들지않다는데
기냥 가슴이 답답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두커피향
    '05.11.18 12:42 AM

    그건 그런데..경제적 여유도 있어야 하고 애도 스스로 느끼는 봐가 있어야하고.부모도 정보도 강해야하고 부모로써 자녀 건강도 신경써야 하고 온통 고민 고민 뿐이지만 어는것 하나 만족한것 없으니 그저 신인지 아님 돌아가신 울 아부지께든지 그냥 빌어봅니다 잘되게 해달라고..이 기분은 당사자들만 압니다
    초딩부모때 대학이 다르고 중딩 때 다르고 고딩때 정말 대학이 무서버요

  • 2. 그레이스
    '05.11.18 10:52 AM

    저 아들 둘 모두 대학입시 끝내서 홀가분한 엄마입니다.

    저도 학부모의 날 학교 가서 다른 엄마들 얘기 듣고오면 원글님처럼 몹시 불안해져서
    아이들 쥐잡듯^^ 잡고, 학원을 좀 더 보내야 되나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며칠 지나면 잠잠해지는,
    지금 생각해보니 그거 일시적인 마음의 병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별로 두각 나타내지 않던 아이들
    고등학교 때 갑자기 나타나서 서울대 들어간 케이스도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전과목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수학, 영어 두 과목만 확실하게 잡아놓으면
    고등학교 때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더라구요.

    중학교 때 너무 진 빼놓으면 지쳐서 고등학교 때 몹시 놀고 싶어 하니까
    지금은 여유 시간도 주면서 힘을 비축해 놓는 것이 좋겠구요.

    수행 평가 때문에 악기 레슨하는거 들이는 돈과 시간에 비해
    그다지 큰 영향 없었습니다.

    엄마들 정보 들으시면 흔들리지 마시고, 참고만 하시구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직도 길이 먼데 힘내세용!!!

  • 3. anasta
    '05.11.18 7:26 PM

    우리애는 영어학원 하나만 다니는데도 시간이 없네요. 월수금은 학원가고, 화목은 학원 숙제하고. 다들 어떻게 학원을 서너개씩 다니는지 정말로 궁금해요. 학교 갔다 와서 잠시 쉬고 밥 먹고 엄마랑 얘기도 좀 하고, 그러다보면 학원 갈 시간 되거든요. 갔다오면 잘 시간이라서 학교 숙제라도 있는 날이면 정말 밤 12시에 자는데... 하루에 2개씩 학원 다는는게 가능한가요? 그러려면 밥이나 간식도 제대로 못 먹고, 학교에서 오자마자 허겁지겁 학원가야 할 텐데, 다들 그러고 사는건지, 정말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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