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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복원된 청계천을 걸었습니다..^^

| 조회수 : 95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0-25 22:05:34
그동안 복원된 청계천에
인파가 너무 몰린다는
소식에 가 볼 엄두도 못 내다가
오늘...다녀 왔답니다..

동대문 시장안 먹자골목에
한일정에서 왕돼지갈비를
맛나게 먹고는 소화도 시킬겸
복원된 청계천을 걸었답니다..^^

청계5가에서 내려가는 길로
물이 흐르는 바로 곁에서
걷자니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물소리도 듣고 하늘을 올려다
보면 불빛찬란한 서울 시내
빌딩들이 우릴 내려다 보고~~~
참 신기하데여~~^^ㅎㅎ

인파가 많이는 줄었다 하는 데
그래도 많더라구요..
물이 흐르는 옆에 풀숲을 조성해서
다니는 길이 좀 좁다는 느낌이고
광교쪽에서 동대문쪽으로 걸어 오는
인파가 많아 거슬러 올라 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이제 개통(?)한 지가 한달인데도
수풀 조성이 되어 그리 어색하지도
않은 것을 보니 곧 자리가 잡힐 것
같아요..
부럭 부럭을 지나칠 때마다
징검다리가 있어 물부딪히는 소리도
들을 만한것이...데이트 장소로도
자리매김이 될 것 같네요..

사진을 찍고자 카메라 들은 사람도
간간이 눈에 띄고..전 오늘 생각없이
디카를 들고 나가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오랜만에 나이도 잊고 남편손을
붙잡고 걸었답니다~~~~ㅎㅎㅎ
징검다리를 건널 땐 여릿한 아가씨적 처럼
남편한테 매달리기도한...후훗...후...
어설픈 데이또를 하고 온 밤이랍니다..

여러분도 남편분과 함께 가셔서 함~~
걸어 보세요..청계5가에서 광교까지
40여분 걸은 것 같아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5.10.25 10:30 PM

    바깥분께서 흐뭇~하셨겠습니다. ^^

  • 2. 유채꽃
    '05.10.26 12:54 AM

    우와. 부럽다.
    저도 걷고 싶어요.
    남편이 3일뒤에 오는데 그때 꼭 걸어봐야겠어요.
    꼭 징검다리를....

  • 3. 별꽃
    '05.10.26 1:38 AM

    저도 목요일날 남대문 들렀다가 동네 언니, 동생들과 가기로 했답니다^^

  • 4. 장미
    '05.10.26 8:24 AM

    꼬투리를 잡다보면 한이 없죠...? 이전보다 훠~얼씬 나아진게 사실 아니예요? 시민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걸 보면... 부족한 부문은 점점 고쳐나가면 되고... 잘한 점은 칭찬하고 삽시다.

  • 5. freezemix
    '05.10.27 3:02 PM

    저도 서울시내 한가운데 그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무지 고맙던데요.
    또다른 자연파괴니 뭐니해도 그냥 제가 느끼기로는 예전보다 훠얼씬 나은거 같아요.

  • 6. jk
    '05.10.27 8:21 PM

    이 글을 보니 서울에 산다는게 참 딱하군요.

    겨우 그정도 사람 몇명도 제대로 못지나다니는 삭막하고 얼마 안되는 물길에 그렇게 좋아하다니..
    마치 10원짜리 사탕 몇개 가지고 대단한거 가진마냥 좋아하는 아이 보는 느낌입니다.
    그정도의 자연환경이나 휴식공간도 못 누리고 살면서 왜 그렇게 아둥바둥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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