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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 조회수 : 1,28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9-29 19:44:14
남편이 코코스 파니엘 2개울된 아기 강아지를 데려왔어요..
물론 처음엔 망설이다 동의는 했지만,, 막상 데려와서 보니,, 키울 자신이 않생기네요..
초등 3학년 딸아이는 않키운다는 말에 울고 불고 하는데,,,

아~~ 어찌 해야할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집은 아파트이고,,강아지 키우는데도 만만치 않은 경제사정도 포함이 되네요..

아~~ 어찌해야할지..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ucy
    '05.9.29 8:18 PM

    저희도 애기아빠가 두달된 강아지를 가져온적이 있는데요..두달정도 됐으면 사람으로 치면 아직 아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똥 오줌 다 쫓아다니면서 치워줘야 합니다..배변훈련도 어려서 잘 안된다고 하네요...저희집도 아파트라서 이웃집사람들이 싫어해서 결국 다른사람 줬어요..아이한테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러 갔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 2. 미소천사
    '05.9.29 8:26 PM

    지금 시츄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원해 키우고 있는데 첨 사올때 조건을 전 손안댄다고 하고 사왔어요.
    자기네들이 다 치운다구요. 물론 목욕까지요.
    하지만 며칠가지 않아 전부 제차지가 되었어요.
    그나마 강아지가 대소변을 잘 가려서 들 힘들지만 돈도 만만챦게 들어가요.
    사료값에 이발비에 조금 아프면 병원가야죠. 병원비가 사람의 10배입니다. 병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저흰 요번에 털깎고 귀청소하면서 약주는데 60,000원을 받더군요. 며칠있다가 다시 15,000원 정말 아까워 죽는줄 알았어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아까운게 없지만 그냥 할수 없이 키운다면 강아지가 한번씩 미워져요.
    저도 정이 들어 이쁘다가도 돈들어가면 너무 신경질 나거든요.^^
    그돈으로 아이들 과일이라도 하나 더 사줄수 있을텐데 싶어서요.
    장단점이 다 있는것 같아요. 정서적으로는 좋지만 털날림이나 집안에 냄새가 약간씩 나는것 같아요.
    목욕을 요즘은 하루에 한번씩 씻기는데도 그렇네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할께요. 도움이 좀 되셨으면 합니다.

  • 3. 캔디
    '05.9.29 9:11 PM

    강아지와 엄마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으름장으로 버티기 몇 년. 저희도 아이들이 몇 년을 조르다가 아빠가 동조해서 키우게 되었죠. 결국 내 차지가 되었고 이젠 병원비랑 미용비도 아깝지 않아요. 가족 같다니깐요. 정이란 것이 무서워요!! 요즘 애완견 데리고 다니기가 어디 가나 눈칫감입니다. 시작을 마세요.처음에 서운한 게 낫죠! 키우다 남 주거나 버리면 죄 받아요!!

  • 4. 코난
    '05.9.29 9:34 PM - 삭제된댓글

    미소천사님! 시츄 키우시나봐요 반가워요 ^^ 저희집도 시츄키워요
    강쥐들 결국 다 주부 차지죠.
    지내다 보면 또 정 들고 내가 돌봐주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구요
    미소천사님 글 보다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강쥐 목욕 너무 자주 시키시는거 같네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 시키는게 좋아요
    너무 자주 시키면 오히려 피부에 안좋다구 하네요
    요새 저희집 강쥐 피부땜에 병원 다니는데 비용 정말 만만치 않아요 참고 하세요 *^^*

  • 5. 초록잎
    '05.9.29 9:37 PM

    자신없으면 정들기전에 다른곳에 입양시키세요...
    강아지키우는거 장난 아닙니다.
    아이키우는것과 같습니다.
    비용도 그렇지만 애정없이는 절대 안됩니다....
    죽을때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없이는 안됩니다...서로에게 상처가 되리라 봅니다!!!

  • 6. 안줘!
    '05.9.29 9:47 PM

    코카는 좀 크거든요, 아파트에서 키우시는 분들 많지만 좀 힘드실거에요.
    털도 많이 빠지구요...활발한 성격을 가진 녀석이라 어릴때부터 주의를 줘서 얌전히 키우셔야될것같아요.
    그리고 코카는 피부가 약해서 피부병이 잘 걸립니다.

  • 7. lake louise
    '05.9.29 9:59 PM

    저도 코카스파니엘 대니엄마입니다.맨처음엔 정말 뒤치닥거리로 힘들었어요.코카는 활발해서 뭐든 잘 물어뜯고,식욕도 좋아서 금방 커집니다.지금 벌써 5년되갑니다..지금은 꽤 철들어서 왠만한 말 다 알아듣고,식구처럼되어서, 여행갔다가도 얘 보고싶어서 발길을 다잡아 집으로 서둘러 옵니다..단 피부가 약하고, 귀가 커서 귓병이 생기기 쉬우니 잘 관리해야 되고 털도 가능하면 짧게 유지해야 되지요..그리고 원래 사냥개라 종종 산책을 정규적으로 해줘야 관절염이 안생겨요.그러나 이모든 어려움에도 기르는 기븜은 2배입니다..

  • 8. 미소천사
    '05.9.29 11:38 PM

    코난님 반가워요
    님집에 있는 시츄는 얼마나 된건가요? 전 2년 반 정도 된 시츄에요.
    요즘 냄새가 많이 나서 매일 씻기고 있는데 그게 안좋은거군요.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하는데 병원비 땜에 선뜻 안가지네요. 청구금액이 얼말까 걱정이 앞서는 맘에 그런것 같아요. 아직 제식구로 못 받아들여서 그런걸까요?
    전 저희 집 식구들에게 이번 강아지가 첨이자 마지막이라고 얘기한답니다.
    남줄려니 눈에 선할것 같고 버리자니 불쌍해서 안될것 같고 ...
    첨부터 안키우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 9. 정혜영
    '05.9.30 12:08 AM

    저는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근데 걔한테 들어가는 비용이나 시간, 뒷치닥거리가 생각보다 큽니다. 저야 13년째 키우고 있고 식구라 생각하고 당연히 제가 맡어서 키우지만,, 처음부터 자신없어 하시면서 키우게 되신다면 많이 힘들거에요. 어차피 모든 뒷치닥거리는 엄마 몫일 거에요. 얼마전 사촌언니와 채팅중 나온 말 "없집 개로 만족하라" 우리 개가 되면 얼마나 많은 일이 있다구요, 그냥 멋지고 만만한 옆집개와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군요.

  • 10. 정혜영
    '05.9.30 12:08 AM

    참 하나 더. 동물병원은 아직 의료보험 해당 안됩니다.

  • 11. Ellie
    '05.9.30 6:07 AM

    따님이 원하신다면 키우시데 따님에게 꼭 역할을 정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첨에 우리집 강아지 데려 왔을때, 엄마가 배변훈련 3개월 안에 안시키면 안키우겠다고 하셔서, 제가 훈련 시켰어요. (화장실 앞에서 잤습니다. ㅡ.ㅡ)
    목욕은 제가 시키는 걸로 하고, 밥은 동생이 사오는 걸로 하고.
    그런데 그렇게 내가 챙겨야 할 상대가 생기니깐 책임감같은게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면서 다는 아니지만 부모님 말씀 조금 이해 하겠더라구요.
    요즘은 저랑 제 동생보다 우리 부모님께서 더 좋아 하십니다.
    머리 굵어져서 말 안듣는 저희 보단 늘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는 강아지가 더 이쁘데요. ^^;;

  • 12. 빈수레
    '05.9.30 7:58 AM

    아무리 얌전하고 문제가 없는 동물일지라도 엄마 본인이 동물을 안 좋아하면 못 키워요, 전업이건 직업주부이건간에 집에 또다른 '주부'가 존재하지 않는 한.

  • 13. 코난
    '05.9.30 8:11 AM - 삭제된댓글

    미소천사님, 우리집 아이는 이제 두살이에요 이젠 강아지 개념이 아니라 <가족>이지요 다들 너무 이뻐하구요 시츄는 원래 눈물이 좀 많을 수 있는 종이에요 그래서 얼굴에서 냄새가 날 수있구요 냄새의 원인중 제일 많이 차지하는게 귀가 깨끗치 않을경우, 그리고 항문쪽, 눈물로 인한 냄새, 그렇거든요 귀가 덥혀있는종이라 자주 관찰해주시구요 먹는음식중 가장 조심할것은 포도(신장에 치명적), 양파 (이것도 아이에 따라 치사율이 다름니다) 닭뼈등은 정말 주시면 안되요 그외 오징어, 초콜렛(흥분, 중독)등등이에요 저희친정은 4마리 키운답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

  • 14. 프리스카
    '05.9.30 8:49 AM

    포도도 주면 안되는군요. 잘 먹길래 줬는데...
    저도 개냄새와 개털이 싫어서 질색팔색 개를 싫어 했는데요.^^;;
    얘들이 사정사정해서 지들이 다 알아서 한다고 엄마는 손 안대게 지들이 신경 쓴다고...
    살다보니 이런저런 사정이 생기더니 결국은 제몫이 됐어요.
    진짜 애기 하나 키우는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 만큼의 재롱도 떨어대니 상쇄가 된다는...^^

    처음에 결정을 잘해야 해요. 애처로워서 잘 키워 준다는 남 주기도 뭐하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회자정리... 슬픈 생각이 드니까 처음에 인연 맺는데 신중해야 합니다.

  • 15. agnes
    '05.9.30 8:53 AM

    시추는 얼굴에 털이 자라는 데다가 눈물이 많아서 관리 잘 못하면 냄새가 좀 나요..

    얼굴털을 계속 짧게 잘라줘야 하더라구요..그거 몰랐다가 몇년전에 눈병난거 털에 가려서 몰라서 한참있다가 수술까지 했었네요

  • 16. freezemix
    '05.9.30 6:39 PM

    강아지 키우는거 정말 잘 생각하셔야해요.
    그냥 귀엽다는 생각만으로 키우기엔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좀 많거든요 =_=;;
    막연히 예뻐보이니까 한번즘 키워보고싶으니까라는 맘으론 절대 안되요.
    키우는 사람이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돌봐줘야지 안 그럼 강아지들도 막 우울증 걸리고 그래요.
    저희집에서 키우는 말라뮤트만 하더라도 사료에 예방주사에 혹시라도 병걸리면 병원비에. 정말 돈 장난없이 들어가고
    목욕시키고 매일 산책시키고 집 청소하고 안놀아줘서 삐지면 온몸 바쳐 열렬하게 놀아줘야하고 그러거든요.
    저희 가족들이야 이녀석들을 진짜 가족처럼 여기고 예뻐하니까 그런 게 별문제가 안되는데
    만약 그만한 애정이 없다면 금방 찬밥덩이 되기 십상입니다.
    사실 전 그냥 좋을것같아서 한번 데리고 키워보다가 귀찮아지거나 안맞으면 다른집에 줘버리는거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잖아요.
    첨에 맞이하실때 잘 생각해보고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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