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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를 놀이방에 보내야되는지?

| 조회수 : 941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9-08 06:47:34
이번에 둘째 출산했거든요..
애가지고 낳기전까진 두아이 그냥 키우면 되겠지..라는
이런 미련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계획이랑 틀려도..낳아야지..어쩌겠어라는 생각했었지만..
큰애 24개월 작은애 1개월..
지금은 이걸 어찌해야되는지 막막하네요..

작은애때문에 밖에 나가는건 아직 무리인것같고
아직 아기인 큰애는 밖으로 나가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어디든 뛰어다니고싶어하고 하거든요
주말부부라 남편은 일찍와야 금요일밤에 오는데..
평일동안 큰애를 집에만 놔둬야되는지..
놀이방이라도 보내야되는지 해서요..
저 만삭일때도 힘들어서 놀이터도 못데리고 나가면
베란다 창문에 붙어서서 물끄러미 바깥을 쳐다보는데..너무 안쓰러웠거든요
집안에만 있는걸 너무 답답해하거든요
얜 바깥에만 나가면 너무너무 좋아해요..ㅠㅠ

막상 놀이방에 보낼려니
아직 말도 못하는 큰애가 너무 신경쓰이고
더구나 요즘 어린이집 이런데서 사고가 왜그렇게 많은지..보내기가 겁나요..
연년생이나  둘키운 엄마들은 작은애가 좀 클때까지..
큰애 어떻게 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동생한테 엄마 뺐겼다는 생각인지 더 떼쓰고 고집피우는 큰애도 불쌍하고..
작은애도 불쌍하고..이리저리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5.9.8 11:19 AM

    큰아이 놀이방 보내기엔 넘 어려요,, 저도 그 개월수에 보냈다가 아이가 놀이방은 좋아하는데,,감기를 달고 또 그 감기를 동생한테 옮기고 해서,, 결국 그만뒀거든요,,
    주위에 동생이나 부모님께 부탁을 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요,,차선책은,,??
    그렇게 안되면 님이 친정이나 시댁으로 가는 겁니다,, 전 친정엄마가 거의 반을 살다시피 해주셨고,,중간에 시부모님께서도 큰아이를 좀 떼주셨고 했거든요,,
    작은아이 백일때까지가 진짜 제일 힘듭니다,,둘다 울고 안아달라고 하면 정말 같이 울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지,,물론 지금은 쬐금,, 개미눈물만큼 나아지긴 했지만요,,

    연년생은 아니라도 지금 큰아이 개월수가 제일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고,, 활동적일 때예요,,
    백일만 지나도 업고, 유모차 태우고 둘다 데리고 놀이터라도 간다지만,,둘째가 아직은 넘 어리네요,,

    주위에 도와줄 분을 찾아보세요,,
    전 큰아이가 동생을 넘 괴롭히고 때려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 더 많이 안아달라는 거였는데,,그땐 말을 못해서 그렇게 행동을 했나 보더라구요,,

    지금은 큰아이가 말을 좀 하니까 안아달라,,자기도 업어달라 말을 하더라구요,,

    큰아이한테 무조건 잘해주세요,,그게 답입니다,, 저도 잘 안되는 부분이였지만,,,

  • 2. 아이스라떼
    '05.9.8 12:35 PM

    저도 딱 24개월 터울을 동생을 봐야하는 입장이라..
    어린이집도 보고 왔는데..차마 맡길 수가 없겠더라구요.
    감기가 안떨어진다는 얘기도 좀 걱정스러웠고..
    푸우님 말씀에 많이 도움 받고 갑니다..

  • 3. 초보주부
    '05.9.8 12:49 PM

    전 직장땜에 고민의 여지도 없이 일찌감치 아이를 두돌만에 종일반에 보내 홀로서기를시켜야 했어요...
    맘 아팠죠.. 게다가어린이집 선생님이 말못하는 울 아이를 똥많이싼다 밥많이먹는다
    애가 반가와서 아는 사람보고 뛰어갔다고 막 소리지른거... 나중에알고나서 얼마나 혈압이 오르던지...
    집에서는 편식 않고 잘 먹음 칭찬... 이쁜 똥 쌌다고 칭찬...하는데선생들은 그걸 나무라거나 놀림감으로 남들앞에서.. 아무리 애가 어려도 다 느끼는데
    울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 가길 챙피해하고 참고 해서 어리둥절 했답니다
    시설만 보고 맡겼다가 기본 인성이 안된 사람들이 흐린 물만들어논 곳에 애 보내놓고
    그것도 모르고 적응기간이겠거니 하고 그냥 질끈 눈감고
    이놈의 직장다닌게 얼마나 피눈물이났는지...
    정말 선생님들은 사명감과 양심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못하는 아기들...눈으로도 얼마든지 때릴수 있으니까요...
    아 그러고 보니 걱정만 더 해드릴 내용이었네요....
    다행이 저 지금 맡기는 곳은 시설은 그냥 그렇지만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정말 상냥하셔서 좋답니다
    아이도 안심하고 맡기고 다니고 있어요...휴우
    아기 성격에 따라 예민하지 않는 좀 무던한 성격이라
    친구들 어울리고 그런거 좋아하고 오히려 집에 있는게
    아이가 무료해 할 정도면 보내시고요...
    저처럼 시간없어서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믿을만한 곳 골라서 보내세요..

  • 4. 똥꼬만세
    '05.9.8 2:58 PM

    저두 이제 닥칠 일인데 걱정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위에 엄만 연년생인데 큰 아이를 밖에 나가 놀질 못하니까 방문선생님을 일찍 시작했다고 하더군여..

    글구 근처에 친척이 있어서 주말마다 거기서 살다 싶이 하고여..

    그래서 그런지 그집엔 넘쳐 나는 장난감과 비디오 천지 입니다..

    아이의 무료함을 그것들로 채워 주지 않았나 싶네여..

  • 5. 재오맘
    '05.9.8 4:27 PM

    어휴..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저도 방문선생님 시작해야될까 고민해봐야겠어요..
    안시킬려고 했었는데..사정이 이러니..
    시댁이며 친정이며 애를 봐줄 상황이 아니라..
    저혼자 다 떠맡아야 될듯해요..ㅠㅠ
    작은애 잘때마다 집안일 제쳐두고 큰애랑 좀 놀아주고하면 덜할까요..

  • 6. 이은주
    '05.9.8 7:39 PM

    저도 큰애가 22개월때 작은 애가 태어났는데요, 참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정경제야 어떻게 되든 하는 심정으로 작은 애 백일정도 될 때까지 베이비시터를 불렀더랬어요, 집으로. 업체에 가입해서 부르니까 집으로 와서 큰 애랑 놀아도 주고, 아주 가끔은 집에서 마을버스타고 가는 마트에 색종이나 뭐 그런 거 한 두가지 같이 사러 보내기도 하고... 물론 얼굴을 아주 많이 익힌 다음이긴 하지만요...

    지나고보니, 어찌어찌 시간은 갔습니다만 그때는 참 힘이 들었네요. 저도 어린이집 여기저기 물색하다 결국 데리고 있었거든요. 학습지 선생님도 좋지만 베이비시터도 한번 알아보세요. 시간당 계산해 주고, 일주일에 두 세번 부르고 두 세시간 놀아줘도 애는 참 좋아하더군요.

  • 7. 우주
    '05.9.9 12:26 PM

    저 큰애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저는 좋았습니다. 교회부설 어린이집이어서 그런지 다 아이도 첫주는 고생하더니 잘 지냈어요.
    주변에 믿을 수 있는 곳이면 보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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