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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름떄문에..

| 조회수 : 1,073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8-25 11:05:29
둘째 낳고서..
신랑이 지어온 이름들일 맘에 안들어서요..
첫애땐 그냥 포기했는데 이번엔 딸이기도하고..
제맘에도 들었으면해서..인터넷 작명소로 이름을 신청했거든요
돈만 날린것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첨에 기대하면서 이름을 받아봤더니..
아이 아빠성은 김씨인데..
애이름은 엄마성 장씨로 지어서 보냈더라구요
대략 황당모드..
전화해서 잘못지으셨다 다시 지어달라고했더니
한시간내에 지어서 보내주겠다고 해서 보내준 이름들은..
정말..너무 남자애이름들이더라구요..
발음도 쉽지도 않고..

다시 전화해서 너무 후다닥 지은것같아서 꺼려진다..
맘에도 안들고..얘기했더니 오늘 오전에 다시 보내준대서
또 기대를 했거든요
왔는 이름들이..김원하, 김도원, 김윤서..
시댁에서도 너무 남자애 이름같다고..
신랑도 별루라고하고..

차라리 신랑이 처음에 지어온 이름들이 낫다고..
결국 김재희로 가는 분위기.
큰애 이름도 '재'자가 들어서 돌림자가 아닌데도 돌림이 되길래
피할려고 다른데 돈주고했는데..

처음 실수부터 영 맘에 걸리더니..
괜히 돈 십만원 버린것같아서 지금 너무 배아퍼요 ㅠㅠ

아는데도 없고해서 그냥 괜찮다라는 말을 들어서..신청했는데..
에휴..저돈이면 뭐사고 뭐사고 할수있을껀데..
그런 생각땜에 배만 아프네요
환불도 안되고...
속상한 맘에 끄적거리게 됐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돌이
    '05.8.25 12:13 PM

    김윤서 이쁜뎅~^^

  • 2. 재오맘
    '05.8.25 12:55 PM

    저빼곤 다들 다른 이름으로 가는 분위기에요 -_-;

  • 3. 초록지붕
    '05.8.25 1:28 PM

    윤서란 이름은 2000년 이후 유행 한번 탔구요..(작명소에서 지은 제 딸 이름..)^^;;;
    김도원 이쁜데요..
    중성적인 느낌...^^ 물론 재희도 이쁘구요

  • 4. 수현마미
    '05.8.25 1:41 PM

    요즘은 중성적인 이름으로 마니들 하던데^^
    원하도 괜찮은 거 같은데

  • 5. 소심순이
    '05.8.25 3:02 PM

    도원이 이쁘네요.^^

  • 6. J.E.
    '05.8.25 4:01 PM

    저도 김도원이 이쁜데요.

  • 7. 白華
    '05.8.25 4:23 PM

    저는 아는 선생님(신령님 모시는 분)께 부탁했었어요. 짓는 데 오래 걸리더군요. 아이의 날이 안 좋아서 그거 해결때문이셨다더군요.
    이름은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큰 굿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말씀이더군요.
    전 김원하나 김재희 쪽이요. 왠지 사회활동하는데 어울리는 이름같아서욤*^^*

  • 8. 태호희맘
    '05.8.25 4:31 PM

    우리 딸도 엉뚱하게 태자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김태호, 김태희.... 그랬더니... 연예인이 뜨더군요. -.-
    그래서 우리 아들 딸은 이니셜도 똑같아 졌어요 KTH ....
    저도 김도원이나 김재희 괜찮은 듯 해요...

  • 9. 파리의 유령
    '05.8.25 7:00 PM

    저도 김원하 김도원 김윤서 괜찮은데요?
    그중 원하나 도원이 예쁜데..
    여자애 너무 여성스러원이름 전 별로라..
    부를수록 예쁜데요?
    원하 도원이

  • 10. 뷰디플쏘니아
    '05.8.25 7:20 PM

    ㅊㅋㅊㅋ..

  • 11. 재오맘
    '05.8.25 7:29 PM

    엄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후에 일상 생활은 가능하시지만 체력이 안돼서 애봐주시기는 힘들듯하구요
    우리집에서 먼저 아기 낳으면 봐달래라하고 말한적도 없는데 저리 나오니 미리 선수쳐 놓겠다는거네~~ 그 생각이 딱 들대요
    아직 남동생한테도 여친한테도 암 말도 안했으니 저 혼자 찜찜하다 마는거죠 뭐
    즤들이 생각이 있으면 벌써 나한테 와서 아쉬운소리라도 하고 좀 보태주라 했을텐데...
    그소리도 없는걸보니 나도 가만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방끈 상관없이 남동생이나 여친이나 애들이 좀 모자란거 아닌가 싶을때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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