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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웰컴투 동막골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1,622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8-04 17:15:59
시사회에 당첨되어 밤 8시 50분 일산 그랜드 마트에서 보았어요.
저 이런거 잘 안돼는데 진짜 행운이었죠. (음... lotto가 된다면 얼매나 좋을까...꿈에라도)
딸래미랑 봤는데 보는내내 웃었고요. 가슴도 아팠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도 음악이 나오면 아직도 눈물 나올 것 같은데, 동막골은 다른 시각에서 본 전쟁이야기랍니다. 동화 속 같은 마을과  욕심없고 천지난만한 마을 사람들.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있는 영화입니다.
아름답고 즐겁고 눈물이 나는 영화였습니다. (갠적으로요)

좋은 영화 한 편 보시면서 더위나 시름을 잠시 잊어보세요.

사실 전 아이와 공부 씨름하느라 지금 뒷골이 찌리릿합니다.
타이레놀 두 알 먹고 진정하려합니다.
지금 학원 보내놓고 쉬어야지 안그럼 119부를 것 같네요.
쓰고 보니 이야기가 여기로 흘렀을까요, 40대 아줌마의 기억상실 증상인가봅니다.

여하튼 영화 강추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며느리
    '05.8.4 5:28 PM

    동막골 봐야겠네요...ㅎㅎ

  • 2. 선물상자
    '05.8.4 5:36 PM

    저두 임신기간 내내 영화관 딱 한번 갔었는데.. 오페라의 유령' 보러요.. ^^
    근데 이거 보고싶어서 내일이나 모레쯤 보려구요~ ^^

  • 3. 나나언니
    '05.8.4 5:42 PM

    금자씨 볼까 동막골 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동막골 봐야 겠어요 ^^

  • 4. charmsori
    '05.8.4 5:42 PM

    오늘 신문칼럼 잠깐보니 금자씨보고 상처받은 영혼을 동막골보고 위로받으라구...
    결국은 두편 다 보시라구 하던데요...
    울회사 직원은 금자씨보구 넘 재밌어서 오늘 또 본답니다. ^^

  • 5. ripplet
    '05.8.4 6:27 PM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선물받은 티켓으로 토욜저녁 예약해뒀어요
    예약하자 마자 재밌다는 소문을 계속 들으니 일주일이 어찌나 즐거운지..^^
    씨네21에 기고하는 어떤 외신기자가 "요즘 한국영화가 점점 침체되고 있는데 (질적으로, 높아진 관객수준을 못따라간다는 의미) 웰컴투동막골 같은 영화가 있어서 희망이 있다"고 썼더군요.
    세심하게 잘 만들었다던데...점점 기대됩니다 ㅎㅎ

  • 6. 고티
    '05.8.5 9:28 AM

    아들과 동막골 한 편 때려야겠네요^^

  • 7. honey
    '05.8.5 9:31 AM

    나나언니님 동막골은 아직 안 봤지만 친절한 금자씨는 봤거든요...금자씨도 눈물도 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지만 왠지 착잡해지더라구요.. 정말 상처받았는데 위로받기위해선 동막골을 봐야겠네요^^

  • 8. 부엉이
    '05.8.5 11:04 AM

    신랑이 회사에서 어제 보고 와서 주말에 아이들 봐줄테니 동생하고 보고 오라고 하더군요.
    진짜로 재미있다고
    모두들 재미있다고 하니 주말에 신랑한테 아이들 맡기고 다녀와야겠어요.

  • 9. 보라돌이맘
    '05.8.6 2:22 AM

    저두요... 오늘 저녁에 이 영화보고 영화상영관을 빠져나오는데...참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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