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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근종,,, 수술해야하나요?

| 조회수 : 2,173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7-11 12:16:45

작년 이맘때 골반의 염증이 재발을 해서 일주 일간 입원을 했던일이 있어어요.
병원에서 있으면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면서 물혹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혹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갯수도 몆게 된다면서 수술을 권유받았지요.
자궁을 들어내면 골반의 염증도 없어지고  어찌보면 그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은 나이가 (39)   있어서  조금더기다려보기로 햇습니다.
근데...요즘들어  자꾸  아랬배가 아퍼서  오늘 병원에 가보니 염증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더불어 혹도 얼만큼 자랐나싶어 봤는데  갯수는 똑같고 작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혹을 오늘 발견했네요.
아마 안쪽으로 있어서 보지 못했던것 같다하시네요.
하나는 2센티..하나는 4센티미터....
의사샘은  수술은 본인이 결정하는거지만  살면서 자꾸 불편함을 느끼는것보다는  수술이 안낫겠냐며
권유하시는데....
여자로서  자궁을 들어내면  끝이라는  생각에 왠지 서글퍼지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4
    '05.7.11 1:10 PM

    의사샘이 왜 자꾸 수술을 권유하실까요?
    자궁 들어내는거 쉬운거 아니라고 주위 분들이 다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자궁근종이 있어 처음에는 무지 고민했는데
    의사샘이 근종은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커지거나 위치 때문에 다른곳에
    피해(?)를 주게 되면 그때 가서 수술을 생각해 보자고 하시던데...
    제가 알기론 수술해야 할 크기가 한 8센티 정도까지 자랐을때 였거든요.
    다른 병원에도 한번 가보세요.

  • 2. 들꽃
    '05.7.11 1:28 PM

    생리통으로나 또는 여러가지 통증이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술은 미루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저도 수술을 했거든여...
    그 휴유증이 천천히 와여..
    의사샘은 수술하는게 간편하다구 하지만...(의사들은 그렇게 말을 많이 한답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있을건 다 있어야 한답니다... 사랑니와 같은 거 같아여..
    어떤 의사들은 빼야 좋다구 하구 어떤 의사들은 빼면 턱이라든지 또는 치열이 달라진다구 .. 하듯이여

    저도 하구 후회한답니다..
    절대 섯불리 결정하지마시구여..
    서울 큰병원도 가보시구여..

  • 3. 까만콩
    '05.7.11 4:26 PM

    근종이 자꾸 커지거나 갯수가 늘어나면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저두 일년만에 많이 자라서 수술하는 쪽을 택했거든요.. 들꽃님.. 느끼시는 후유증이 어떤건가요? 저는 석달쯤 됐는데 .. 아직은 느껴지는게 없어서요... 전 생리안하니 그건 편하더구만요... 저 너무 단순한가요?

  • 4. 402호
    '05.7.12 10:52 AM

    많은 분들이 수술을 하셨군요..저도 작년 2월에 수술을 하였답니다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안할수가 없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의사선생님은 하지 말고 지켜보자고 하셨지만 제가 하겠다고 우겼답니다
    한달이면 닷새정도만 생리를 안하고(그래도 팬티에 자꾸 묻어나는 현상은 있었어요)
    통증또한 무시못할 정도로 심해서 수술을 했는데 저는 아직 후유증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몇년을 내가 왜 참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산뜻 개운합니다
    저는 개복 수술하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개복 수술을 하시는것 같던데 제가 다닌 병원에서는
    아래도 수술을 해서 그런지 회복 속도가 아주 빨랐습니다
    같은날 수술한 몇분중 저의 담당 선생님이 수술해주신 환자분들은 저처럼 빨리 낳는 반면
    개복수술 하신 분들은 아주 더디고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같은 병원이라도 집도의사에 따라 수술방법이 다르더라구요
    리플 다신분들 말씀처럼 특별히 통증이 따르지 않는다면 수술은 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저처럼 많이 아프시면 수술해서 안아프게 사는것 권할만 합니다
    특히 실력 있는 의사선생님께요....^^

  • 5. 402호
    '05.7.12 10:53 AM

    에구...써놓고 보니 좀 미흡한듯해서...ㅎㅎ
    보통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으로 많이들 하시는것 같은데..
    아래...즉 질쪽으로 수술을 했답니다
    도움이 되시길...그리구 아프지 마세요...^^

  • 6. 뜨랑
    '05.7.12 4:25 PM

    리플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모든 분들이 내일처럼 걱정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저는 윗분들보단 통증도 없고 잠시잠시 아픈것 빼고는 참을만하거든요..
    그래서 더 참아보기로 했답니다.
    간호사인 제 친구도 그러더라구요.
    나이가 열살만 많아도 수술하라하겟는데 아직은 조금만 더 참아보라구요...
    아마 많은 분들의 염려덕에 벌써 다 아나진것 같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7. 황몽공주
    '05.7.14 1:09 AM

    자궁 근종은 다 자궁을 들어내야 하나요? 제가 가르치는 재수생 여학생이 자궁에 혹이 있어서 한달이면 20일 이상 생리에 생리통도 장난아니라는데....자궁을 들어내는 방법 말고도 있겠져?

  • 8. 참푸른솔
    '05.7.14 12:07 PM

    한약으로 가능해요..이런말씀 드리기가 참 곤란스러운것 알지만..한약으로 가능해요..전 자궁선근종에다가... 난소 낭종까지 있었는데..수술 하란 이야기 듣고 꺼이 꺼이 울다가 한약을 먹었어요,,좀 오래 먹었죠... 이제 생리양도 정상이고..배도 안아프고 병원갔더니 수술하란말이 쑥 들어가더군요... 몸에 있는건... 어느것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제생각...

  • 9. 아침
    '11.8.23 2:00 PM

    폐경돼기전이면 수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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