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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윗집에서 물이 새 아랫집에피해가,,,

| 조회수 : 3,38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1-01 13:05:44

지난 금요일 천장에서 물이 새더니 붙박이 장 모서리에서 물에 쭈루루 흘려 관리사무소에 알렸어요

왔다갔다 하더니

연휴끝나고 인테리어 업자 불러 천장에 구멍내고 확인 후 원상복구 해주기로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 며칠동안

붙박이 장에 물이 스며 오늘 보니 아끼는 씨디가 젖고(이거 말리면 들을 수있을까요?) 종이박스도 물이 스며들었더군요

붙박이 장이 물이 스민자국에서 울퉁불퉁올라왔던데 이거 마르면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아님 고급시트지라도 붙여달라 할까요? 유리문 꺽쇠에 이상한 색의 물이 흐르네요

경험있는 맘님 조언 좀 해 주세요..

집수리하고 들어온 지 두달됬는데..쩝,,,,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사랑
    '13.1.1 9:15 PM - 삭제된댓글

    원래 법적으로는요~~
    윗집에서 물이새서 아랫집에 피해입은건
    전적으로 물을흘려보낸 윗집책임이거덩요~~

    그렇지만
    아무리 윗집이 법적인 책임이 있다해도
    아래윗집 엘리베이터에서 날마다보며살건데...
    손해보신거 다 물어내라 하실수는 차마~~없쟎아요
    그 물을 흘려보내고 싶어서 흘려보낸건아니니깐요

    그래서
    보통은아래윗집 서로 조금씩손해보면서
    원만하게 해결하시는게 제일좋지요

    사람이 살다보면 본의아니게 남에게 피해도주고 그런일이 생길수있으니까요...
    아직 살아갈날이많은 우리는~~
    아래윗집 원만히 해결하시는게 가장좋은방법인것같아요 ^^*

  • 2. 뽀송이
    '13.1.2 7:24 PM

    원래 윗집에서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예전 살던 빌라에서 우리집 목욕탕 쪽 수도관 고장으로
    아랫집 물난리 났을 때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을 졌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작년 11월 초에
    윗집에 난방 보일러 파이프가 고장나서 안방 천장이
    물난리가 났었어요.
    윗집에서 짐 다 빼내고 보일러 공사 다 끝내고 일주일 정도 지켜보고난후
    공사가 제대로 되었다고 판단한 뒤에 우리 집 천장까지 도배를 말끔히 해주었습니다.
    짐 빼고 난방공사, 도배 이렇게 하는데 거의 한 달이 걸리더군요.
    당연히 일체 모든 비용은 윗집에서 부담했습니다.
    콩새사랑님 말처럼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원래 윗집에서 모두 부담하는 것이 맞습니다.

  • 3. 끈달린운동화
    '13.1.3 3:02 PM

    윗님 말씀이 맞아요.
    저희도 그런 경우 있었는데...저희가 다 해줬어요.
    아랫집은 한 푼도 안냈구요...원래 그러는거라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 4. 하늘마음
    '13.1.3 4:30 PM

    재작년에 윗집에서 인테리어 공사하다가 수도 배관을 절단해서(헐...)
    물이 엄청나게 흘렀거든요. 폭포수 흐르는 소리가 나서 현관문 열어보니 폭포수 물줄기가 계단에 흘러내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문닫고 들어와보니 우리집 천장들이 난리가 난 거예요. 물이 엄청나게 내려와서 방방마다 양동이 받쳐놓고 침대 시트 다 젖고 옷 다 젖고 벽 타고 줄줄 흐르고 난리였죠. 벽 달린다고 한 달 이상 벽지 갈기갈기 뜯은 채로 있었구요. 방 3개 거실 부엌... 집 전체 도배 윗집에서 다 해주고요. (거실은 실크였어요). 옷 젖은 거, 이발 세탁비 등등 해서 50만원 받았어요. 사실 그걸로도 부족하지만 그 정도로 한 거예요. 피아노도 젖고... 침대 시트 젖은 거는 그냥 침대 크리닝 불러서 청소하고. 침대 매트만 해도 100만원이었거든요.
    한달 넘게 입은 정신적인 피해는 뭐 보상하라고 할 수도 없었죠. 먼저 주지 않는 이상요.

  • 5. 하늘마음
    '13.1.3 4:31 PM

    윗집에서 100% 해주는 게 맞아요

  • 6. 백설꽁주
    '13.1.14 8:01 PM

    저도 커튼 드라이까지 다 해 줬습니다..

  • 7. 때정때정
    '13.1.15 6:54 PM

    저는 아파트가 좀 오래되서 추가로 보험 들어놨네요
    관리실에는 화재쪽만 되어 있을것 같아서
    휴대폰으로 전화와서 집 보험 어쩌고 하길래 냉큼 ㅋㅋ
    태풍때 유리창 깨질까 무섭고 화장실 타일 깨져서 밑에 피해 갈까봐서요~
    윗집에서 모두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8. 풍운
    '13.1.24 3:09 PM

    저도 윗집에서 물이 새서 천장타고 온 집안을 다 다녓습니다.
    이불이며 가재도구 젖는것은 둘째치고
    도배비만 100만원이 넘게들엇는데 고작 30만원 가지고 왓는데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웃간에 말씹히기 싫어서 그정도로 끝냇습니다.
    덕분에 집은 깨끗해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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