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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61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03 18:16:18
저는 현재 아들하나(현재13개월째) 있습니다 올해나이 34세 신랑과 동갑
몇년째 맞벌이 하다가 늦게 애기를 낳아보니 늦게 낳은것이 후회를 많이 합니다 현재
아빠와 저는 아기는 3명까지 낳고 싶어했는데 경제적인 문제와 또한 제가 나이가 있어 둘째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저는 첫째 낳고 바로 6개월 후에 둘째 가질 생각이였는데 너무 너무 힘들고 아기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여 지금은 감이 딱 오지만 그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나이가 있고해서  힘들어도 빨리 후닥 둘째 낳아 보고 싶지만 제 주위엔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너무 힘들다는 주위사람들의 생각....,
만약 연년생일경우 병원에 가더라도 너무 힘들고 또한 잠자리도 너무 힘들것 같고 연년생 맘들 고생담 듣고 싶네요 그리고 장단점 또한 글 올려 줨음 하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아씨
    '05.3.3 7:36 PM

    제가 만 20개월 차이가 나는 연년생을 키웠는데 그당시는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말이 나왔었어요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조금 크니까 좋은 점도 많아서 오히려 한때 고생하는게 더 나았던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2. 연년생맘
    '05.3.3 7:43 PM

    저는 13개월차이 남매입니다. 올해 큰애(5살)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입학했습니다. 주변에 도와주실 분이 없다면 성격 무던하시고 우선 체력이 좋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돈으로 해결)의 도움이 필요할거예요. 저도 33세에 큰애 34세에 작은애를 출산했어요. 근데 이미 연년생은 아닌것같은데 둘째셋째를 연년생으로 낳겠다는 말씀이신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 보내셔요.

  • 3. 마이멜로디
    '05.3.3 8:00 PM

    저는 16개월 터울로 연년생 두아들 키우면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내일부터 우리둘째가 세돌되어 어린이집에 가게되어서 저는 속으로 만세를 불렀답니다.
    물론 힘든건 많았지만 둘째는 큰애 키우다보면 어느절에 훌쩍 커져 있더군요.
    저는 제가 그렇게 힘들었어도 다른사람들에겐 빨리 둘째 갖으라고 해요.
    고생은 되어도 그만큼 육아에 걸리는 시간이 빨라지니까요.그리고 어느정도 키워놓으면 엄마 귀찮게 안하고 자기들끼리 잘노니까 편한점도 있어요.
    애가 두돌되면 꾀가 나서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나요.이제 겨우 기저귀가지 띠고 데리고 다닐만한데 다시 시작하자니 용기가 나질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첫애를 일찍 낳았으면 한3,4년 터울 괜찮은데 첫애가 조금 늦으셨으니 빨리 둘째 갖으시길 바래요.
    이 험난한 세상에 믿고 의지할 형제자매가 있다는건 큰축복임에 틀림없어요.
    참고로 제친한엄마 7년 터울인데 저 엄청 부러워 합니다.키울때 한꺼번에 키우는게 훨씬좋다구요.
    터울이 많으면 두아이 모두에게 좋지않다고 하더군요.너따로 나따로라고요.
    암튼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남일같지 않아서 몇자 적었습니다.

  • 4. 푸우
    '05.3.3 8:27 PM

    저 지금 키우고 있어요,, 작년에 둘째를 낳았는데,,20개월 터울이예요,
    큰아이 26개월인데,, 어제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2월생이라 4살반으로요,,
    정말,, 도와주실 분 없으면 힘들어요,, 전 동생네와 시누이댁 근처로 이사했어요,, 병원갈때도 그렇고,, 혼자서 감당이 안되어서요,,
    위의 분 말씀처럼,, 둘째는 언제 키우는지 모르게 벌써 6개월이 되어 있더라구요,,
    둘째 백일까지가 제일 힘든거 같고요,,

  • 5. 단아
    '05.3.3 8:53 PM

    16개월차이 형제 있어요..
    친정, 시댁 도와줄사람 하나 없어서 순전히 혼자 힘으로 키웠는데, 키우는 과정 정말 어렵습니다.
    밥도 서서 물에 말아서 후다닥~, 빨래는 산더미~ 한명 안으면 나머지 한명도 징징징~
    체력이 딸려서 병원에 링겔 맞으러 갔을때도 맡길사람이 없어서 데리고 가서 맞았는데..
    애들이 어찌나 징징 거리는지, 끝내 중단하고 왔었죠~
    그 힘든 시절 뒤로 하고..
    이제 6살, 7살 되었네요~
    , 둘이 친구처럼 얼마나 잘지내는지.. 연년생 키울때 힘들지만,넉넉잡아 3년 고생하면, 그 다음부턴 정말
    편해져요~

  • 6. 말톤과부
    '05.3.3 11:42 PM

    제 직장동료는 참 힘들게 아이를 딸을 낳았는데 모유수유를 사정상 못하다보니
    출산 2달만에 둘째가 생겼다는 거 아닙니까?
    당근 낳았지요 아덜~~~
    큰애 돌 날 3일 전후인가가 아마 예정일이였기에 큰애 돌을 지난 주에 했답니다.
    지금 큰애는 친정에 가있고 외할미가 엄마인중 알아요.
    친정엄마가 외출할일이 생겨 둘을 보았다는데 정말 더이상 묻고 싶지 않네요...

  • 7. 말톤과부
    '05.3.3 11:46 PM

    아~ 참고로(?) 전 큰애가 올해 초등3학년이고 지난 X-mas에 둘째를 얻었는데..
    큰애가 다 봅니다.
    넘 편합니다.
    얼라들 꼭 애미가 밥숟가락 들면 울고 변기에 앉으면 울지 않습니까?
    그럼 울딸이 먼저 "그~래 안아달라고~~~" 하면서 아이를 얼릅니다.

    뭐 다 장단점이 있겠죠. 물론 엄마의 고생은 불문율이라는 것외엔...

  • 8. 현환맘
    '05.3.4 1:26 AM

    저도 연년생 키우고 있답니다.
    둘 다 남자애들인데 큰애는 37개월째, 작은애는 19개월째. 18개월 차이나죠.
    전 결혼을 늦게했어요. 32살에 결혼, 33살에 큰애 낳고, 34살에 둘째 낳고... 지금은?? 36살이구요.
    배속에 만 2개월된 아이가 또 있습니다.(올 10월 출산 예정) ㅋㅋ 주책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2명까지 낳으려고 해서 연년생으로 낳았어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데 남편이 하도 딸 딸.. .노래를 해서 하나 더 낳기로 해서 가졌구요.

    연년생 왜 안힘들겠어요. 제 친구중 쌍둥이가 있는데요. 쌍둥이는 1년만 고생하면 된다고 하던데 연년생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좋은점은... 이제 4살,3살이 되었는데 서로 친구처럼 놀기도 하고 서로 먹을거 잘 챙겨주기도 해요. 조금 더 크면 정말 친구처럼 의좋게 지낼것 같은... 두고 봐야겠지만..
    단점은 엄마가 넘 힘들죠. 큰애 했던걸... 또 한번 해야하니... 것도 큰애를 봐주면서 하기가 넘 힘들고...
    일이 몇 배 더 쌓이기도 하고...
    저도 이번달 부터 큰애를 어린이집 보내려구요.
    작은앤 조금 데리고 있다가 셋째 나오기 전에 보내려합니다.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죠. 애들 옷은 이제까지는 다 친척들에게 물려입혔는데... 이제 올 봄부터는 물려받을 친척이 없어서 좀 암담하네요. 저희 애들 옷을 엄청 자주 갈아입혀서 옷이 많아요. 연년생은 더 그렇게 되더라구요. 하도 잘 어지르고 묻히고...

    가끔 넘 힘들면 눈 딱 감고 도우미 아줌마 불르기도 해요.
    엄마가 지치면 애들 봐주는게 넘 고되요.

    그래도 아이는 둘 이상 있는게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셋을... 에고고...
    혼잔 넘 외롭지 않나요?

  • 9. peridot
    '05.3.4 11:59 AM

    저는 큰애가 34개월 쌍둥이 동생들 14개월되었네요
    1 8개월 연년생에 쌍둥이...
    아직도 큰애는 시댁에서 평일에 봐주시고 (아파트 앞동에 살지만) 주말에는 다섯이서 복작복작...
    힘들지만 좀더크면 아이들한테는 참 좋을것같아요.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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