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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새끼가 아닌데 팔 수 있나여?

| 조회수 : 1,45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27 17:15:26
닥스 훈트가 한마리 있는데..
이것을 팔수 있을까여?
새끼가 아니라..
지금 일년이 좀 넘게 키운 녀석이구여..
암컷에 족보까지 있는 이쁜 놈인데..
애완견 직거래 사이트 보니까 새끼들만 분양들을 하는것 같아서여...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똥
    '05.2.27 5:33 PM

    아무리 족보가 있더라도 자견이 아닌 성견은 거의 값을 못받아요~
    그리고 성견일 경우엔 이미 전주인에 대한게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라 센터하는곳 아니면 일반가정분양은 힘들거 같네요.

  • 2. 유경맘
    '05.2.27 5:43 PM

    아.. 그런거군여..
    감사합니다..

  • 3. 심지연
    '05.2.27 11:18 PM

    일년넘게 키운만큼 미운정 고운정도 생기셨을텐데...
    물건팔듯 팔수 있겠냐고 하시는 말씀에 개가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애견동호회나 친목모임같은곳에 사진과 개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놓고
    잘 키울수 있는분께 보내시는게 어떨지요.
    특히 암컷이라고 하니 개농장이나 센터로 팔려가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그런 업자에게 가면 좁은케이지속에서 평생 새끼만 낳다 죽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족보같은거 별 소용없습니다. 애견협회에 돈 2만원정도 내면 다 만들어
    주는 그냥 형식같은거거든요.
    귀찮고 수고스럽더라도 주인안바뀌고 죽을때까지 잘 키워줄 사람한테 보내시길 꼭.. 바랄께요.

    제 글이 다소 언짢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개를 몇년키우다보니 그냥 지나칠려고 해도
    그렇게 안되네요..

  • 4. 유경맘
    '05.2.28 1:01 AM

    심지연님 개를 키우시는 분이 제 글 읽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여..
    먼저..
    변명을(?)하자면..

    그 개는 제가 키우는 것이 아니구여..
    저의 고모가 키운답니다..
    원채 개들을 좋아라 해서 여기 저기 불쌍한 개들 많이 거둬 기르고 계세여..
    이 닥스훈트도 제 동생 친구녀석이 집에 아이가 생겨 어쩔수 없이 길러줄 사람을 찾다가
    입양되어 온거구여..
    근데 요녀석이 엄청 일을 저질른답니다..
    집에 사람만 없으면 집을 전쟁터로 만들어 놓는다구 하더군여..
    개라면 깜빡 넘어가는 울 고모도 이건 도저히 못 키우겠다 싶나봐여..
    더군다나 요즘 몸이 좋질 않아서 신경이 예민해 지기두 하구..

    그래서 다른집에 보내 주려구 알아 보구 있던차에..
    제가 우연히 개 분양 하는걸 알게 되었구..
    돈도 받을 수 있는것 같아 고모네 형편도 넉넉치 않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져 가격을 생각하게 된것이지여..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5. 안나돌리
    '05.2.28 8:47 AM

    저도 애견인으로 첨엔 심지연님처럼 속상했는데
    또 유경맘님 글을 보니 이해도 갑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딴곳에 가서도
    못 있고 구박을 받는다면 너무 불쌍하네요..
    그래도 강쥐좋아 하는 사람이 뒷바라지해
    주어야 할탠데... 암튼 좋은 곳에 인연되어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6. 짱순이
    '05.2.28 9:38 AM - 삭제된댓글

    요즘 대형마트에선 무료분양도 많이 하거든요.물론 강아지 물품과 예방접종비를 미리
    지불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지요.
    성견이면 돈 받지말고 그냥 보내셔요.정말로 강쥐를 좋아하고 평생 같이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 데려갔음 좋겠네요.
    닥스훈트종이면 아파트에선 키우기 어려울테니 환경도 고려해야 할것 같고...
    에고..제가 걱정이 많네요.저도 강아지 두놈을 키우는 지라..
    어제는 강아지 데리고 산에갔었죠.집에오면서 마트에 잠깐 들어갔다(강아지는 마트앞 나무에
    묶어놨죠)나왔더니 이녀석이 저를보고 애처로운 신음소리를 내며 울지뭐예요?
    지를 버린줄 알았나봐요.어찌나 짠 하던지...

  • 7. 희동이
    '05.2.28 10:33 AM

    저는 애견동호회 싸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취지로 자견들을 뜻있는 분들께 무료분양도 해봤는데,
    결국 용돈벌이쯤으로 생각하셨는지 분양받아다가 되파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요즘은 경기불황으로 애완견들을 내나버리는 사례도 많은데요..
    정들여 키우던 강아지라면 주변의 애견을 키우고 싶어하시는 지인들에게 입양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그럼 버려지는 아픔을 겪지는 않을테니까요..
    아니면,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 시설에 기증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무료분양 이벤트를 시설에 기증하는걸로 대체했거든요..
    그분들에게는 돌봐주어야 할 대상이 되어 우울증이나 외로움 치료에 특효역할을 하더군요..
    고귀한 생명이니 만큼 생명을 다할때 까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애견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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