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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젖말리는 방법

| 조회수 : 2,10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17 03:17:59
다음달 부터 출근을 해야 해서 젖을 말리는데요..정말 너무 아파서 잠이 안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약 먹는건 별루라고 해서..
그냥 약 안 먹고..얘기한테 젖 안물리고..천기저귀로 동여메고 있거든요..
그러니 젖이 불어 터질 것 만 같네요..
어떤 분은 다 짜서 젖이 빈 후에 붕대로 감고 있으라고 하고
네이버에 찾아보니 짜지 말고..그냥 말리라고도 하고..
어떻게 해야 빨리 잘 말릴 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정말..넘 아파서 --;;
이렇게 며칠이나 더 아플까도 걱정이네요..
얼마나 지나야 다 말릴 수 있는지도 말해주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석맘
    '05.1.17 3:56 AM

    일단은 아프지 않을정도로만 짜내세요~~
    다 비워내면 젖은 비워진 양만큼 다시 만든답니다~
    또한 젖 짜내는 횟수를 차츰 줄여나갑니다.
    첫날은 3~4번 다음날은2~3번 또그 담날은1~2번

    글구 아가한테는 물리지마시구요~
    가슴이 넘아프시다면 젖이 잘 불지않게 하기위해 양배추잎을 가슴에 덮어주세요
    유두부분에는 구멍을 뚤으시구요~
    식혜드시면 확실히 젖이 준데요~(친구경험)

  • 2. 현석마미
    '05.1.17 5:33 AM

    전 산부인과에서 약 탄거 하루 먹으니 더이상 안나오더라구요...
    약 먹고 그 담날 고여있는거 짜냈더니...하루만에 말렀어요...^^;

  • 3. 요리재미
    '05.1.17 8:12 AM

    제 동생은 워낙 젖이 좀 적었는데요. 식혜를 만들어서 먹는거 아니구요, 엿기름을 물에 탄 액체를 먹던데요.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해주시던데...

    그리고 일단 물, 우유, 국물 종류의 먹는 양을 확 줄입니다.

    그리고 양배추잎 덮어주고 붕대로 좀 감고 그렇게 몇일했습니다. 젖을 물리지는 않았습니다.이렇게 자연적인 요법을 쓸 경우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3일에서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4. 홍이
    '05.1.17 9:12 AM

    저는 조리원에서 다 짜낸후에 돌돌말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약먹으면서 물조금먹고 국안먹고 밥도 조금먹고 ㅠㅠ;;;
    그리고 말렸어요
    잘못하면 염증생겨요
    걍 그렇게 말리시다간 병날것 같은데....

  • 5. 소금별
    '05.1.17 10:20 AM

    산부인과에서 약 타다가 드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저두 젖양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두, 약을 한두번이라도 먹으라고 권하시드라구요.
    잘 못말리면 염증생겨 고생한다구요.

  • 6. 봄나물
    '05.1.17 10:58 AM

    양배추잎을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가슴에 붙이세요
    그리고 젖은 아프지 않을만큼만 짜주셔야 돼요.
    안짜고 그대로 꽁꽁 싸메두시기만 하면 잘못하다 곪게 되거든요.
    조금씩 짜놓으시면 저절로 줄어들거든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엿지름에 물 한두잔 섞어 놓으셨다가 엿지름이 가라앉고
    그 위에 뜬 물 수시로 마셔보세요. 식혜는 별 효험이 없다고 하네요. 이게 와따! 입니다 ^^
    정말 확 줄더라구요. 조금만 고생하시면 성공하실수 있을꺼에요.

  • 7. 하늘아래
    '05.1.17 11:00 AM

    약드시는거 전 반대입니다
    약으로 젖말리면 말리는정도가 아니라 보탑니다요...ㅠ.ㅠ;
    쪽~ 쪼라들어서 낭중에 남들의 뽕곳한 가슴 쳐다보면서 땅을 치며 통곡하실지도...
    조금씩 짜내시면서 엿기름 물에 불려서 윗물 맑아지면 거 드셔요..
    시간이 좀 더디고 먹기 역겹고 좀 언사이언스적인 방법이지만
    나중을 위해서 견디시길....
    제가 귀찮다고 약먹구 쪽~~쪼라들어서 이나이가 되니 유두이외의 부분은 순전히 주름투성이라는..
    (하긴 워낙 남편이 사랑해줘서 그나마 부끄럽지만 위안이 되지만서둥...^^;;)
    그렇다고 불은 젖을 안짜시면 팅팅불어서 터집니다요~~
    안아프실 정도씩 약간씩만 짜내시면서 엿기름물 드시구
    물종류는 삼가하시길...
    큰애는 엿기름물로 젖 보탔는데 둘째넘 낳고는 바쁘다고 약으로 한방 봤더니
    이렇듯 후회를 ......ㅠ,ㅠ

  • 8. 초짜주부
    '05.1.17 11:59 AM

    전 한달에 걸쳐 완전히 떼었지만...
    3일정도 유축기로 짜주었는데 첫날 3번 짜냈다면 다음날은 2번. 다음날은 1번 정도로 짜내는 횟수를 줄였구요..(젖양이 많으셨다면 5일 정도에 걸쳐서 서서히...) 다음날부터는 수유패드에 흡수되도록 놔두시고..
    샤워할때 아주 뭉쳐있는것만 손으로 짜주세요.
    그렇게 3주 정도 하면 끝.

  • 9. hippo
    '05.1.17 12:11 PM

    저도 시누가 해준 식혜 많이 먹었구요.
    조리원에 있으면서 압밥붕대로 암창 세게 묶고 있었어요.
    자주 짜면 그만큰 더 젖이 돈다고 해서 가끔 유축기로 짜내면서 말렸습니다.
    엄청 아팠던 기억이....

  • 10. 트레비!!
    '05.1.17 12:15 PM

    감사합니다..일단 식혜랑 엿기름 물을 공수해서 먹구..
    양배추도 사와야 겠어요..
    어제 이거 쓰구 넘 아파서 조금 짜내구 잤어요..
    아침에도 조금 짜내구요..
    낮이라 그런지 지금은 좀 낫네요...
    감사합니다..

  • 11. 짱가
    '05.1.17 6:19 PM

    전..한의원에가서 약 지어먹었어요 사흘분..
    너무쉽게 말라버리더라구요..(둘째때..)

    첫째때는 산부인과가서 주사맞고 약먹고...붕대로 칭칭동여매고...
    한일주일정도 힘들었구요...

  • 12. 앨리스
    '05.1.18 12:20 PM

    인삼도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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