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한신 아파트 어때요?

[익명죄송]

아이가 내후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이제 철새생활을 접고 한곳에 정착하고 싶은데
오늘 차타고 지나가다가 이쪽을 지나갔습니다
여기는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무슨단지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막연히 4차가 좋아보이는데.. 어떤가요?
학교, 쇼핑, 교통, 등등등
참! 그리고 비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강남치고는 저렴하네요
중심가고 대단지인데 왜그런지 궁금합니다
재개발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건가요?

[지수맘]

잠원동이 대개(롯데나 금호베스트빌 말고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죠.그러다보니 가격도 좀 저렴하고...
그에 비하면 편의시설은 꽤많은 편이죠.뉴코아,킴스,신세계...
학교도 신동,반원,잠원,원촌...앞으론 계성초등학교도 올거라고하고...다들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요.재개발은 당분간은 어려울거라네요.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진주]

몇달전 사려고 돌아다니다 아파트 넘 낡아서 쭉 새아파트 살던 전 별루였구요. 학군은 좋고..교통편하고 빼곤 바로 계약하고프게 매력적이지 않았어요.

[진주]

저도 거기사시는 분 추천받아 갔었어요..사시는 분들은 다들 좋다하더군요. 조용하고..

[잠원동]

저는 관악구 살다가 잠원으로 온지 한 2년 되가는데요, 아이가 없어서 학군에는 관심이 없지만, 주거지로는 그저그만인듯. 앞 분들께서 말씀하신데로, 신세계, 킴스 등 장 볼 곳도 많고, 10분만 가면 한강이어서 운동하기도 좋고, 교통편도 편하고, 코 앞에 잠원역, 이쪽 저쪽으로 걸어서 신사역 고속터미널역. 7호선 반포역도 가깝고. 그리고 주거 단지가 워낙 커서 밤에도 안전한 것 같고. 다른 곳으로 이사 못 갈 것 같아요...

[arsen]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동네입니다..ㅠ.ㅠ
집 내놓은 언니 추천해드릴까여? ^^

[aristocat]

저두 잠원동사는데.. 잘 찾아보시면 좀 오래된 아파트라도 잘 고쳐높은곳도 있고..
살기엔 정말 편하거든요..
결혼전엔 근처 반포에 살았는데 오히려 잠원동이 더 편한것 같아요.. 교통, 편의시설, 여러모로요..
위치는 잠원역과 반포역 근처가 그중에서도 편해요..
3, 7호선 다 이용할 수 있고 터미널에서 오는 버스들도 이용하기 편하거든요. 한강쪽은 약간 불편하고요..

[aristocat]

위에 잘못썼는데 잠원역과 반포역 근처가 아니라 두 역 사이입니다. -_-

[카라]

지금 잠원동 살고 있는데요.
생활하기 편하기 그지 없어요. 다른동네로의 이사는 못갈듯 해요.
벗뜨~ 전 이제 오래된 아파트가 너무 지긋지긋해요.
요즘 새로지어진 인테리어깔끔하고 구조잘 빠진 대단지의 그런 아파트가 너무 살고픈데
단지조경 잘되어져 있고...

[글로리아]

반포 일대가 생활환경이 좋아요.
여의도, 광화문, 과천, 강남 어느 쪽으로든 나가기가 쉬워요.
지하철 3호선 7호선 이용할수 있고, 지금 한창 공사중인
9호선이 2007년 개통되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수 있구요.
킴스클럽이 24시간 문열죠? 코스코나 까르푸나 이마트같은게
있었으면 더 좋겠지만 맞벌이게는 24시간 개방이 유용할때 참 많죠.
저도 가끔 출근전에 새벽장 봐요.
고수부지로 나가서 조깅하거나 자전거타면 서울에 이런데 드물다...싶죠.
하지만 강남 신세계와 고속터미널 있어서, 큰 길은 엄청나게 번잡합니다.
교통체증도 있구요. 하지만 혹시 고속도로를 자주 타시는 직종이라면
반포 인터체인지에서 경부선으로 빠지는게 그렇게 편하고 빠르다고 하데요.
그래도 아파트 단지안은 아주 안정돼 있어요.
구반포 아파트같은 몇몇 대형평수 단지는 밤 8-9시 이후면 돌아다니는 사람이 고요하죠.
대신 아파트들이 좀 어두컴컴한 것 같애요. 구조가 천편일률적으로
옛날식이고, 개중에는 110볼트인 곳도 있구요. 낡아서
창문 샤시가 잘 맞지 않거나, 문틀이 뒤틀리거나....이건 불편합니다.
오신다면 수리한 집도 많으니까 그중에서 고르시는게 편할 겁니다.
재건축은 5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추진되는데, 된다면
구반포아파트가 제일 먼저 되겠죠. 그런데 이것도
작년 가을 부동산 대책후 주춤해서, 당분간 지연될 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