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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 조회수 : 98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0-09 20:05:30
2주 전에 출산해서 조리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어제 아기 젓병사러 잠깐 외출했는데.. 한 두어시간 되더라구요..
물론 백화점이 가까워서 차타고 갔다왔지만,, 무리였는지 모르겠네요..
출산 후 간단한 외출은 언제 부터 해야 하는지요?

어른 들이 찬바람은 물론 냉장고 문도 열지 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너무 철없이 몸을 돌보지 않고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네요..

도우미 아주머님 퇴근하시고 가시면 저녁 간단히 차리고 하다보면 조금은 집안 일을 하게 되는데 언제까지이렇게 조심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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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유현
    '04.10.9 8:41 PM

    적어도 한달은 조심하세요.
    저도 잘하지 못한탓에 할말은 별로 없는데요. 살짝 동네앞으로 외출도 하고, 냉장고도 겁없이 열고..-_-;; 옷도 가볍게 입고 그랬더니,(전 11월초에 출산했었어요.) 첨엔 상관없었는데, 도우미아줌마가 가신후에 몸살 호되게 앓고...갑자기 몸이 안좋아지더라구요.
    다용도실문만 열어도 발바닥에서 찬기운이 쭉 스미고.. 냉장고문 열면 발목이 시리고..손목도 아프고..백일지나니까 좀 좋아졌었는데..다시 출산때가 되니 아퍼요.

    저녁은 아주머니 가시기 전에 차려달라고 하세요. 전 그렇게 해주시더라구요. 설거지도 담궈놓으라고 하셨었거든요. 신랑 시키시구요. 정말 조심하세요. ^^

  • 2. 부천빨간자동차
    '04.10.9 10:40 PM

    전 4주 한달정도잇었는데요 그게 조리원에 오래있는다고 몸이 좋아지는건 아니더라구요
    조리원에서 나와 시어머니께서 몸조리더해주신다고 같이있자해서 잇었는데 김장하신다는거예요
    배추절이고 날르고 그다음부터 지금까지 몸상태가 아주안좋아요 여름에도 치마입고 외출하고 나면 잠잘때는 여지없이 무릎이 아파요 아이낳은지 5년 되었는데 아직도 한여름에도 뽀송뽀송한 긴잠옷바지입고자요 아침에 일어나 점심정도 지나면 그때부터 몸이 너무치친답니다
    한약방에 가서 진료 받았지만 산후통이라서 한약은 5제나 해먹었지만 소용없어요
    아이낳고 정말 몸 조심하세요 100일정도 지나야지 원래몸 비슷하게 돌아온다하잖아요
    가급적이면 무리하지마세요

  • 3. 안젤라
    '04.10.10 12:26 AM

    아기용품 왠만하면 인터넷 쇼핑하세요.
    인터넷이 저렴한경우도 많구요...몸조리 기간만이라도 인터넷 이용해서 택배받으세요.
    젖병도 갖은거 다 파니까 그거 하나 사러 나가셨다가 바람들면 산후조리 아까워서 어째요~
    닥터 브라운에 피존 모유실감 ...뭐 이름난거 아이용품 파는사이트 가면 다 있거든요

  • 4. 함박
    '04.10.10 11:16 AM

    최소한 3주는 아무일도 하지말고 외출도 하지말고 찬바람 절대 쐬지마세요. 내복입고 양말 신어 바람에 빈틈을 보이지 말고 무거운 것 들면 관절 망가져요. 가벼운 아가 빨래도 하지마세요. 100일이 지나야 벌어젔던 뼈가 제마리를 찾고 정상으로 온대요. 지금이 중요해요. 나중엔 사후약방문이예요. 또 철분제 있으시면 마저 드시는 것이 회복에 빠르답니다. 한약도 한제 드시어 몸안에 남은 어혈도 빼고 보혈시키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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