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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말부모가 되야할까요?

| 조회수 : 758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10-08 14:28:11

먼저 일을 다시 시작하지만, 현서가 눈에 밟힐 현서맘의 심정은 충분히 알만합니다.
저 역시 이제 16개월이 된 인규를 3개월부터 다른 분의 도움을 얻어가며 키우고 있습니다.

우선 일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그리고 그 일을 적어도 당분간은 계속 하실 생각이라면 현서의 양육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셔야 할 것입니다.

엄마가 일을 하는 경우, 가장 최선의 방법은 역시 친정 엄마나 시어머니 즉 현서 할머니의 도움을 얻는거겠지요. 일단 여러 모로 믿고 맡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 주말에나 현서를 데려오게 되는 사태가 생긴다면, 그것은 더 이상 최선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제 현서가 7개월이라면, 이제 엄마를 마음속으로 인식하고 그로 인해 낯갈이를 하거나 분리불안을 보이는 것이 이제 서서이 시작될 것입니다. 즉 그만큼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엄마가 낮동안에 부재하는 것에 더해 주중 내내 떨어져 있는 것은 현서에게 더욱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입니다.

제일 좋게는, 친정부모님댁 근처로 이사를 해서 친정엄마가 마음편하게 현서를 봐주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서는 퇴근 후에 날마다 보는 것이 날 듯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제약이 있으시겠지요.
하지만 여자에게 있어 직장생활을 지속하는데, 가장 큰 난관은 육아이고,
만약 한동안 일을 계속 할 의향이시면, 지금 철저히, 치열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항상 최선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서 맘이 충분히, 철저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요.
자,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인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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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04.10.8 3:18 PM

    인규맘님 의견대로 친정근처로 이사하시고, 가능하다면 친정어머니께
    가사도우미를 붙여드리면 좋습니다.
    당장 이사가 어렵다면 일단은 주말에 봐야겠지요. 아이들은 또 생각외로 잘 적응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안정될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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