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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또래보다 작아서 속상해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음식을 얼큰한것,담백한 것을 좋아하고 느끼한것은 안좋아해요.
제딴에는 해먹인다고 하는데 쑥쑥 자라지도 않고 살도 안오르고요..
그래도 잘 아프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우유도 날마다 2컵정도 마시고요(햄버거,피자 이런건 안좋아해요)
저는 스트레스 받을까봐 티를 안내는데 본인이 은근히 받는것 같아요.
뭘먹여야 키도 쑥쑥 크고 살도 오를까요?
정말 속상하네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1. 오키프
'04.10.8 12:56 AM부모님이 아주 작으신게 아니면 늦게 크는게 아닐까요?
먹는것도 잘 먹는것 같은데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거든요.
저희남편이 지금 키가 184쯤 되는데
초등학교때 반에서 젤 작았다네요. 졸업사진 반전체 단체 사진을 보면 얼마나 작았는지
가운데 선생님 옆자리에 여자애들 사이에 낑겨서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앞쪽은 다 여자애들 뒷쪽은 남자애들이 서 있는 사진인데..)
중학교때까지도 별로 안 컸데요.
고등학교 올라가서 쑥쑥 자라더니 대학가서까지 크더랍니다.
잘 먹고 부모님도 안 작다면 늦게 크는거라고 보이네요.
만일 넘 넘 안심이 안되시면 성장클리닉 같은데 가시면 성장판이랑 뼈나이랑 검사를
할 수 있답니다. 식단이나 운동도 도움이 되는 처방을 받을 수 있고요.2. 고은옥
'04.10.8 1:02 AM먼저 소장이하는일에대해 알고계신지요 단백질(영양분)흡수하는일을한답니다 대사가 잘되는지 관찰해보시고요 그런다음 해결책이 나오겠죠
3. 쵸코파이
'04.10.8 12:48 PM저희애랑똑같네요.나이며식성까지..근데정말 무슨짓을해도안크네요.성장크리닉갔었는데 다 정상이라고하고 성장호르몬도 오히려 높은수치던데..
엄마 아빠 저희도 다 늦게 커서 고등학교때 컸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이도 늦게 크는건 아니랍니다. 성장판 나이가 그렇게 늦지 않다고 하네요.정말 한걱정입니다. 저도..4. 행복이가득한집
'04.10.8 1:12 PM신문에 소고기에 키크는영양분이 들어있다고 자라는아이들에게먹이라고....
우유도 과자종류먹으면서 5백미리 이상 먹이세요
꼭밥만 강조하시지말고 미국사람들 밥안먹어요
본인이좋아하는음식해주시고.
우리 큰아이 밥은 보통 고기종류도 보통 식성 안좋아서 제가 좀힘들었는데..
수입소고기 갈아서 함박스덱 자주해주고 김밥 <야채들어가서>자주 떡복이.
우유.과자 엄청 좋아합니다<우유 1000미리 하루양>
우리 아들 우유와 밀가루로 큰것같습니다 <우리 아들키 185입니다>
아직지금은 어리니까 좀두고 보세요 중 고때 많이큽니다5. ....
'04.10.8 2:28 PM우리아이 늦게라도 커주면 얼마나 좋을가요...
그렇게 믿고 지내야겠네요..
과자도 별로 안좋아하니까 우유라도 열심히 먹여야겠어요.
쵸코파이님 심정이 이해가 되요..자랄거라 믿자구요^^
도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6. .
'04.10.10 12:18 AM아직은 모르잖아요.
작은 동생과 저는 고등학교 때 많이 자랐어요.
중3까지 교실에서 맨 앞줄, 제 얼굴에 선생님 침도 많이 튀었어요. 대신 집중도 잘했구요.
지금은 키 160정도-40대 중반
오후 10시부터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하다고 그 시간대엔 꼭 잠들어 있으라고,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누운채로 기지개를 꼭 키라고,
줄넘기 운동을 하라고,
우유를 많이 먹으라고 하더군요.
다 커서 돌아보니 전 우유 빼고 다 해당이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