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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폭탄맞은 머리, 구제해주세요.

| 조회수 : 1,363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10-06 01:20:02
올해 초까진 집안일 도와주는 아짐에 계셔서 쇼핑이며 미장원 드나드는 것이 자유로왔는데,
요즘은 목욕탕도 아들 재워놓은 오밤중에 가야한답니다.

머리를 해야겠는데 유일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사람: 남편에게 양해를 구했죠.
파마하는데 4~5시간 걸린다니까 까무라칠라하데요.
그래서 동네에서 2시간만에 영양파마 한다길래 거기가서 머릴 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제가 80년대이후 이런머리 해본 적이 없는데 폭탄 맞았습니다.
덕분에 지난번 그릇 공구때도 못 갔습니다.(부끄러워서-->대인기피증까지)

머릿결도 바스라진듯 버석버석한 것이 영~ 인물 다 망쳐놨네요.

여기서 또 뭘하자니 커트까지해놔서 일단 좀 길러야겠기에
헤어 엣센스로 좀 영양을 줘보까 합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아니면 머릿결을 좋게할 묘안이라도...부탁드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04.10.6 9:00 AM

    한번 잘못 파마해서 망가진 머리는 사실 다 길어서 잘라낼때까지는 완벽하게 회복되긴 힘들어요. 괜히 돈아낄려다가 안좋은 약 써서 망가지는 미용실은 다시 가지 마세요...^^

    그리고 일단 보수하시려면... 머리감을 때 샴푸 하시고 머리에 물기를 꼭 짜내신 다음에.
    비달사순이나 펜틴에서 나오는 헤어 트리트먼트 있거든요. (린스아님) 그걸 잘 발라주신 담에 한 5분 있다가 씻어내세요. 원래 효과를 극대화 시킬라믄 트리트먼트 하고 뜨거운 물 적신 타올에 감고 있다가 씻어내는게 젤 좋은데, 그게 맨날 할라믄 넘 귀찮긴 하죠..

    머리 감을 때마다 계속 쓰시면 좀 좋아질거에요.
    그리구 머리 다 감으신 담에 머리 약간 젖었을 때 뿌리는 스프레이 엣센스 같은거 뿌려주시구요. 전 레브론에서 나오는 하늘색 쓰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괜찮아요.

  • 2. 나너하나
    '04.10.6 9:21 AM

    전 인터넷에서 내추럴헤나구입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집에서 헤나염색해요..
    천연성분이고 트리트먼트효과가 많다는데 써보니 윤기는 많이 나는것같네요..
    글쿠 가끔 헤어캡쓰고 헤어앰플이나 마사지도합니다..
    근데 전 몇번의 파마와 매직으로 넘 손상되어 다 컷트해야된다네요..
    몇일전 미용사가...흐흑.

  • 3. 감자
    '04.10.6 2:06 PM

    케라시스 앰플 있짢아요..그걸 써보세요...
    그리고 에센스도 바르시고,,
    완전 속상하시겠네요
    좀 자라면 잘라내셔야겠네요

  • 4. 추천
    '04.10.6 3:59 PM

    저도 머리결이 넘 안좋아져서 여러군데 검색하다가 헤어에센스 샀는데요.
    silk therapy라고 검색하시면 파는 쇼핑몰도 있구 미용실에서도 팔아요.
    근데 좀 비싸죠.. 50ml에 3만원인가 해요.
    이게 바르고 열처리를 해야해서 저는 바르고 드라이어로 열을 가해주거든요.
    전기모자나 이런 거 있으심 그거 쓰시고 있으심 되구요.
    머리카락이 정말 튼튼해지구 힘이 생기면서 좋아요.

    저는 이거 찾아보다가 미국에선 더 싸다길레 이베이에서 주문했거든요.
    해외배송해주는 판매자한테, 300미리에 3만3천원 정도 들었어요.
    훨씬 싸죠.. ㅎㅎ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것만 쓰려구요.
    써보시면 좋은 건 아실꺼에요. ^^

  • 5. 준이 엄마
    '04.10.7 12:33 AM

    얼마전까지 제머리가 그랬어요.
    저는 암웨이의 리바이탈라이저를 사용했거든요.
    125ml에 1만9천5백 8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2개를 구입했었는데 1개를 다 쓰기 전에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둘째 낳고 한주먹씩 빠지던 머리카락도 신기할 정도로 빠지지 않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암웨이 제품이 좋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010-2280-7427) . 회원가로 구입한 것이니 그대로 드릴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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