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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병원에 가봐야할지 말지 조언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33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0-05 17:43:57
애가 일주일넘게 열만 납니다
그래서 동네병원에 세군데나 옮겨다녔어요
해열제 먹이면 떨어지고 곧 또다시 열 오르고 그걸 며칠째 반복했구요
급체했다,편도가 부었다,몸살이다 그래서 약먹이고 해열제 먹이고 토하고 설사해서 지사제도 먹이고..
입술에 물집이 생겼었는데 이게 점점 부풀어올라 이젠 커다란 포도 한알 입술에 달고있는것처럼
되어버렸구요
입안은 다 물집 투성이에 헐고 밥도 잘 못먹고 입술이 붓다붓다 이젠 왼쪽 볼 있는데까지
부어서 딱딱하게...볼거리처럼...
의사는 열이 나서 입술이 붓는거라고,열이 떨어지면 입술도 낫는다고 하네요
언니는 큰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라고,폐렴일지도 모른다나..
중이염은 아니라고 하고요
도대체............................
큰병원에가서 엑스레이 찍어볼까요?
오늘까지 약 먹이고 내일 동네병원 다시 가볼까요?
열도 열이지만 아이 입술보면 환장하겠습니다
포도한알 물고있는듯 시커멓게 피닦지가 엉겨붙은게 딱딱하게...말로 표현못해요
사진이라도 찍어 올리고 싶네요
간호사가.."얘 입술 왜이래요?"라고 합니다
마치 입술 다쳐서 온것처럼..
큰병원 당장 가볼까요?오늘은 컨디션이 좋은지 많이 놀고 공부하자고 하고 밥도 달라고해서 조금 먹었어요
열은 37도와 39.7도 사이를 왔다갔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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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
    '04.10.5 5:58 PM

    제가 그랬다 애 병원입원시켰잖아요~동네에 큰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으세용

  • 2. 해피위니
    '04.10.5 6:11 PM

    큰병원 가보세요..
    제 친구 아가도 열이 많이 나다가 입술이랑 눈이 빨갛게 됐었는데, 병원에서 가와사키 병이라고 하더랍니다.
    얼른 가세요~

  • 3. 아이구
    '04.10.5 7:34 PM

    요새 애들 감기 걸리면 열 많이 나고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일주일새 동네병원을 세군데씩이나? 그거 좀 위험한거 같은데요.
    열이 나는게 위험한게 아니고 병원을 세군데씩 다니는거요.
    이런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저희동네에 몇년전에 소아과에서 애가 한명 죽었거든요.
    지금도 동네사람들 그 사건 다 알아요. 알아도 그 소아과 가는사람도 있고 안가는 사람도
    있지만요. 사정이 어떻든지간에 그애도 병원을 여러군데 다녔다고 하고 그것 때문에
    죽었을 거라는 추측을 하는 사람도 많아요.

    병원을 바꾸면 전에 어떤약을 먹었는지 상태는 어떤지 지금상태가 어떤지 전혀 연관이
    안되잖아요. 한가지 병 생겼을때는 그 병 낫기전까지는 다니던곳 계속 다니는게 나은것 같구요.
    지금 열이 안떨어진다니 종합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저도 동네병원 다녀보니 의사들 정말 뭐든 대수롭지 않게 보더라구요.
    차분하게 열이 많이 며칠동안 올랐어요. 이렇게 말해서는 절대로 관심 안보이고
    엄마가 미친듯이 말해야 겨우 관심을 가져주는 정도더라구요.
    전 저번에 애가 장염때문에 일주일이나 거의 아무것도 못먹었는데(남들이 보면 애가
    건강해 보였음) 그걸 말했음에도 의사가 아무대처를 안해줘서 결국은 종합병원 가서
    링게르 맞혔거든요. 링게르 맞히니까 겨우 기운 차리고 걷더라구요. 그전에는
    힘이 없어서 걷지도 못하고 업고 병원 다니고 했거든요.

  • 4. 오하니
    '04.10.5 9:32 PM

    쯔쯔가무시나 유행성 출혈열 일 수 있으니 지금이라고 종합병원 응급실 가세요.
    시간을 이병들은 늦으면 치료가 힘들어 집니다

  • 5. 그정도면
    '04.10.6 12:13 AM

    동네 병원 가지고는 안되겠네요.

  • 6. 안경
    '04.10.6 1:43 PM

    아들아이 어렸을 때 그랬던 적이 있어요..한 5살 때던가..
    열이 올라 병원에 갔었는데 감기약이던가를 줘서 먹여도 안낫고 또 가도 안났고 약 일주일 쯤 다녔는데도 열이 안내리고 체온게 꽂으면 그냥 끝까지 쭈욱 올라갔었어요.
    그 땐 젊은 주부였어서 뭘 모르고 맨날 울면서 다녔는데 1주일 후 어느 날 저녁 내일 아침까지 안떨어지면 큰 병원 가야지 했는데 담 날 아침되니까 뚝 떨어지데요.
    결국 원인불명 열로 처리되었는데요..
    그러는 수도 있습니다만 남자아이는 열이 너무 높은채로 오래되면 고환 쪽에 무리가 간다고 해요..전 그 땐 몰랐어서리..
    아직 안떨어졌다면 큰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원래 열체질인 아이들이 종종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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