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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모가...' 라고 하면...-

| 조회수 : 1,94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10-01 11:30:07
남편이 가끔 시댁에서 울 친정엄마 호칭할때 우리 장모가...라고 하더군요
듣기 싫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한다는걸 계속 깜박했거든요...
근데 이번 추석에 가서도 시댁식구들 다 있는데서 또 우리 장모가..소릴 하더군요
그래서 이야기를 했더니.. 보통 그렇게 말하지 않냐.. 어머님대신 엄마라고 부르듯이
한거다 하길래
그럼 내가 친정식구들한테 말할때 우리 시모가... 라고 하면 어떻겠냐 고 했더니 거기에 대해선 대꾸 안하고 -_-
친근한 기분에서 그런건데..기분 나빴으면 고치겟다네요
이거 고치는게 맞는거죠?  보통 이렇게도 호칭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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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10.1 11:40 AM

    아니요, "장모님께서~" 이렇게 해야지요.
    말하는건 평소 습관이잖아요. 님이 지적하셨으니 앞으로 고치시겠죠. *^^*

  • 2. 그런데...
    '04.10.1 11:49 AM

    압존법이라는 게 있지 않나요...
    그러니까 우리 장모님이...는 몰라도 께서라고 하면 듣는 사람이 만약 시어른들이라면 실례가 될 수도 있잖아요...

    정말로 우리 말은 참 어렵지요?

  • 3. 미씨
    '04.10.1 11:50 AM

    울 남편이 그렇게 했다면,,,죽음입니다,,ㅋㅋㅋ
    그냥,,듣기 좀 그렀네요,,저흰,,그냥,어머님,,아버님 그렇게 얘기하고,,
    시댁에서 어른들 헷깔릴까봐,,그땐,,장인어른,장모님,,,,그렇게 합니다...

  • 4. 쵸콜릿
    '04.10.1 12:01 PM

    저도...죽음입니다 ㅋㅋ
    고칠때까지 지적하세요~~^^

  • 5. yuni
    '04.10.1 12:15 PM

    글쎄요... 압존법이라도 왜 시어른들 앞에서 장모님을 낮춰 말해야 하나요??
    사돈간은 압존법의 대상이 아닌걸로 아는데요.
    전 친정부모님께 말할때 시부모님을 낮춰 말하지 않아요.

  • 6. .
    '04.10.1 12:55 PM

    오늘 아침마당 보셨어요?
    도세훈? 이라는 사람이 나왔는데..
    너무나도 당당하게 장모,장모 하더군요..
    전 자세히 봤어요?
    저런 4가지 없는 사람을 봤나 하구요..
    듣다가 열이 확 받두만..

  • 7. teresah
    '04.10.1 1:00 PM

    제생각에는 남편분이 크게 잘못하신거 아닌거 같아요
    제가 시집간지 얼마 안 됐을때 친정에서 우리 어머님이 아버님이 그러니깐
    저희 친정엄마가 물론 제가 시집가서 시부모한테는 어머님 아버님 하지만 친정부모 앞에서는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두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거 같아서 친정에서 얘기할땐 우리 시아버지 시어머니 그냥 그러거든요
    그러니깐 남편도 자기집에서 우리 장모 장인이 그러는게 맞는 거 같은데요
    우리 남편은 시댁에서 장모님 장인어른할때도 있고 장인장모 할때도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 다른거구 자기집 어른앞에서 장인 장모라고 했다고 낮춰 부른다는 생각이 들거나 기분 나쁘진 않든데요 전

  • 8.
    '04.10.1 1:22 PM

    시어머니 시아버지라고 하는건 듣기 나쁘지 않은데
    장모, 장인은 관계에 대한 용어라 그런지... 물론 님 자 붙혀서 부르긴 많이 부르지만..
    그냥 호칭으로 부르는건 격에 맞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전문적인 지식없이 하는말)
    적어도 장모님이 장인어른이..라고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엄마 경우엔 장모님..이란 말도 싫어하시는데.. 그냥 어머님 하지 왜 장모님 하냐구...
    아마 시댁에서 (구분해 불러야하는 필요성 때문이라곤해도)'장모가..'라고 칭해진다는걸 아시면...--;;;;

  • 9. 음음.
    '04.10.1 1:42 PM

    저도 그것땜에 기분나빴어요.ㅡㅡ;
    이상하게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괜찮은데 우리장모가~이러는거
    정말 듣기싫데요. 뭐 전 도련님이라 호칭도 참 싫어요.
    몇번 그러지말라고 싸우고나서는 인제 조심할려고하더라구요.
    근데 자기회사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 장모 장인이라고 한다던데
    남자들 그런가요?ㅡㅡ;

  • 10. ..
    '04.10.1 2:43 PM

    갑자기 고전인지,,국어시간인지,, 배운게 생각나네,,,
    넘 오래된거라(가물가물하지만,,,,,)
    춘향전에서,,, 이도령이,,, 춘양모를 가르켜,,,""장모가~~""어쩌구저쩌구 하는대목에서,,
    이도령이,,신분이 더 위에 있어 장모라고 했던 기억이,,나는데,,,
    다른분들,,혹시 기억하시나요,,, 워낙 오래됐지만,, 그부분은 그렇게 설명들은기억이,,,

  • 11. .....
    '04.10.1 6:49 PM

    말하는 어투에 따라 안좋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게 크게 잘못된 호칭은 아니고요.
    남편 입장에서 부모가 장인보다 나이가 많은경우 '장인이’, ‘장인께서’ 등으로 부르는게 맞습니다.

  • 12. 훔..
    '04.10.1 9:32 PM

    다른 리플들은 아 그런가? ..하면서 읽었는데
    ....님 껀 정말 아닌거 같은데요.. ㅈㅅ..
    사돈사이에 나이 많고 적음은 상관 없을듯 싶은데..

  • 13. 윗 글...
    '04.10.1 9:34 PM

    네가 더 ㅈㅅ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 14. 모르간
    '04.10.1 10:08 PM

    그런데요,
    ㅈㅅ이 뭔가요?
    욕인가?

  • 15. -_-
    '04.10.1 10:15 PM

    뭔가 욕인줄 아셨나보네요...
    모르고 쓰셨겟지만.. 일단 잘 모르면 물어보는게 순서 아닐지..

    잘알지도 못하는 주제에..라는둥 네가 더 ㅈㅅ (-_-) ..이라니...
    하아..이젠 82에서도 초딩리플을 보게 되는군요 정말 놀랍네요..

    ㅈㅅ..은 죄송하다 뜻..입니다

  • 16. .....
    '04.10.2 12:18 AM

    아래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호칭에 관한 내용입니다.

    http://www.donga.com/fbin/moeum?n=dstory$j_533&a=v&l=13&id=200403250225

  • 17. !
    '04.10.2 5:09 PM

    아..초딩리플..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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