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애기가 너무 잘놀래요...

| 조회수 : 11,51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9-10 21:07:23
지금 막 백일 지났구요..사내아이구요..근데 얘가요..너무 자주 놀래서요...조금만 소리에도 깜짝놀라면서 자다가도 깨고..옆에 있다가 토닥거리면 또 바로자고...밤에 잘때는 조용해서인지 꽤 자는 편인데 낮잠잘때는 깜짝깜짝 잘놀래거든요....
그래서 주위분들한테 여쭤보면 기응환이란 약을 먹이면 괜챦다고 하고 병원일 하시는분들한테 물어보면 기응환이 안좋타하고 어떤 말을 따라야할지...또 녹변을 봐요..엄마가 그러기를 애가 놀라면 녹변을 본다고 하고 또 책을 보면 장에 오래머물러서 담즙때문에 녹변이라고 하고..참 어떤말이 맞는건지...
엎어서 키우면 괜챦다고 하는데 지금 백일이라 버릇이 안들어서 그런지 답답해 하고 오래 못자거든요...
계속 옆에 있을수도 없고,,,참내...걱정입니다...조언해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리맘
    '04.9.10 9:17 PM

    저도 큰애일때 너무 자주 놀라는것 같아 걱정이 많았었고요, 아이가 자주 묽은 녹변을 보아 그 좋다는 모유마져도 포기했었지요. 3개월만에요TT 근데요... 2년전 ebs에서 아기성장보고서라는 육아 다큐에서 보니까 자꾸 놀랜다는것은 반응이 좋은 아이라고 애기하더군요.
    심한게 아니라면 애가 아직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없을때는 반사운동을 통해 자신이 느끼는 오감을 발전시킨다고 하드라고요. 또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의 묽은 녹변은 모유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소화효소때문이라는데 전 모유를 더 못 먹였던걸 후회했답니다.
    혹 첫아이시라면 어마도 예민하신거구요, 아이는 얇은 타올로 팔까지 넣어 꼬옥 싸서 재우시면 더 포근해해요. 지금도 유료이지만 ebs에서 볼수 있드라구요. 아기 키우시면서 많이 도움되실 내용이니까 총 5편인데 바쁘시더라도 한번 보시고요.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참고만 하시기를요...

  • 2. 준맘
    '04.9.10 9:27 PM

    말씀감사하구요,,근데요 우리아이는 분유먹거든요...

  • 3. aaa
    '04.9.10 10:49 PM

    각종 육아사이트나 함소아한의원같은 사이트에 가시면 육아상담하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물으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 4. 신유현
    '04.9.10 11:14 PM

    녹변은 정상변중에 한가지예요.
    분유에 따라서 보는 경우도 있고..컨디션에 따라서 그런경우도 있구요.
    밤에 잘잔다면 그렇게 걱정하실 일은 아닌것 같구요. 그냥 아기의 특성이라고 생각하세요.
    분유에 따라서 녹변을 보는 경우는, 그 분유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그 분유와 아기와의 궁합의 문제거든요.
    전 다른 이유떄문에 분유를 몇번 바꿨었는데, 어떤 분유만 먹이면 녹변을 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이유식시작하면 변색깔이 더 다이나믹해진답니다. ^^;;

  • 5. 엘리사벳
    '04.9.11 12:11 AM

    혹 놀래는 듯한 현상이 좀 걱정이 된다면 아기를 속싸개로 좀 단단하게
    싸주어 보세요, 마치 꼭 안아 준것처럼,....

    제가 아이 키울때는 꼭꼭 싸주고(손을 움직이지 않게 넣어서) 배위에
    배게를 올려 놓기도 했어요,. 아마 효과가 있을겁니다,.

  • 6. 생강과자
    '04.9.11 12:22 AM

    알바라는 말에는 발끈하고 댓글다는데...
    다른 의견에는 가타부타 말이 없다는 것......

    원글의 핵심인 퍼주기의 차원에서 급식은 새발의 피라는 사실을
    위 댓글들로 설명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원글의 의견 좀 주실래요?

    뭐, 자기 생각이 좀 잘못됐다, 잘 몰랐다, 이런 건 바라지도 않아요.
    남의 댓글을 읽었다는 표시는 해 줘야 알바 취급을 안 받습니다.

  • 7. 헤스티아
    '04.9.11 1:20 AM

    제 아기도 너무너무 잘 놀래서 밤에 놀래고 깨고.. 반복했어요.. 가슴 묵직하게 해주는거 별 소용없어서, 결국 아기를 기저귀 천으로 돌돌 감싸놓으니까 덜 깨고 푹 자더라구요.. 남편이, 제 복대를 아기에게 씌워 놓아 보기도 했는데, 이게 겉보기에는 영아 학대같아 보이지만, 아기 본인은 푹 자고 편안해 하더군요.. 약간 낑낑거리다가요..

    버트.. 제일 좋은 극복법은.. 저희 경우에는.. 엎어재우니 다 해결되더군요.. 깜짝 놀래는 것이 모로반사라는 것인데, 앞으로 팔 벌려 안으려는 반사를 하다가 그 반사동작에 놀라 깨어 울고.. 그러더라구요.. 엎어재우면 팔 벌려 안으려는 반사동작이 제한되니까 아기가 자기 동작에 놀랄 일이 없어져요.. 제 아기는 3개월째부터 엎어 재웠어요.. 님의 아기는 100일쯤 되니까 목을 잘 가누게 되어, 질식의 염려도 없고,,,괜찮을거 같은데요... 엎어 재운뒤로 저랑 신랑이랑 푹 자요...^^;; 4월 16일생이랍니다.. 남들은 짱구머리 만든다고 엎어재운다는데, 저흰 아기랑 어른이 푹자기위해... 엎어재웠습니다..

    생물학적인 반사동작에 의한 '놀람'현상이니까 엄마가 심리적으로 뭘 더 해주고 덜 해준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모로 반사가 없어질 시기를 기다리는 것뿐... 소아과에 가셔도 별 말 들을 거 같진 않구요.. 한의원은 모르겠네요.. 요샌 함소아한의원이 유행인데, 글쎄요..

    엎어 재우면 정말 잘 자는데... 그건 제 아기 경우니...해보시고 판단하세요..^^

  • 8. 쵸콜릿
    '04.9.11 6:12 AM

    모로반사라고 합니다.
    좀 크면 괜찮아집니다.
    엎어서 재우세요.
    그럼 가슴이 눌려서 놀래도 걍 잡니다.

  • 9. 이선옥
    '04.9.11 9:36 AM

    첫아이 키울때는 걱정도 많지요
    내 경험도 엘리사벳님과 같습니다
    그대로 해보세요.
    찬바람 불뗀 배을 따듯하게 쪼끼을 입히는것도 대변을 잘 보죠
    항상 아기하고 대화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 천제로 키우고 싶죠?
    비법 하나 가르쳐 줄깨
    나 나이 많거든 친정엄마 같을꺼야
    아기가 7-8개월때 모든 음식즉(간장.고추장.찌개국물.각종음식물 )을 국물만 아주조금
    혀끝에 맛만보이면 되거드 나 옛날에 모 대학 교수님 강의을 받았거든 절대로 많이먹이지말고 머리가 아주 많이 발달 한다고
    우리 친구들 손주손녀 다 가르쳐준 비법이야.
    근거있으니 한번 해봐.
    요즘 엄마들 다 똑똑하지만 ..

  • 10. 브로콜리
    '04.9.11 6:42 PM

    울애기 이제 5개월인데 저희 애기도 100일 전까지 엄청잘놀랬어요..
    두손 번쩍번쩍 들면서 놀래서 자는동안은 거의 설거지며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딸꾹질도 심했구여..엄마말이 남자애가 여자애보다 더 잘놀란다고..
    근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딸꾹질도 별로 안하고..
    녹변은 저희 애기도 첨에 모유가 너무 안나와서 분유먹을때는
    녹변을 보던데요..
    분유성분에따라서도 변색깔이 많이 다른것같던데...
    지금은 모유먹이니 노란변을 보구요..
    놀래서 녹변을 보는건아닌것같아요..
    계속해서 녹변을 보는거라면..
    시간이 가면 놀라는건 괜찮아질것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8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아호맘 2025.06.25 227 0
35317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도미니꼬 2025.06.23 281 0
35316 눈밑지방 제거해보신분 1 아오gu 2025.06.17 449 0
35315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6,651 4
35314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1,903 0
35313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323 0
35312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346 0
35311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241 0
35310 참기름 350ml 4병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1,646 0
35309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1,901 0
35308 123 2 마음결 2025.03.18 1,410 0
35307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368 0
35306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392 0
35305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137 0
35304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330 0
35303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152 0
35302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046 0
35301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3,939 0
35300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359 0
35299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6,754 0
35298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3,747 0
35297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655 0
35296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299 2
35295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4 야옹냐옹 2024.11.04 4,987 0
35294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2,37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