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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 줄 모르고 X선 촬영했는데 어떻하죠?

| 조회수 : 2,29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9-07 09:00:21
어제 테스트 해보니 임신 이더라구요.  
둘째 가졌다던 친구가 무지 샘나고 직장 임신부들의 임신복만 보이고 하더니...비너스 균일가전에서 임산부 거들도 사구...(이건 정말 나아~중에  필요할 것 같아서 산건데..)

마지막 생리시작일이 8월 6일인데 그럼 지금 5주쯤 되는건데 제가 모르고 8월31일 건강검진 받을때 x선 촬영을 했어요. 흑흑...
그리고 첫째 젖을 떼려고 8월 5일에 산부인과에 가서 주사를 맞았구요. 의사샘 왈 "앞으로 보름안에 임신하시면 안됩니다 " 그랬거든요.

너무너무 걱정이 되서 병원 가기 전에 글 남깁니다.
괜찮을까요?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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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심
    '04.9.7 9:57 AM

    첫째 가졌을 때 모르고 초기에 직장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 했는데요... (x-ray까지...)
    지금 아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8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의사와 잘 상담해 보시고 혹시 나쁜 마음은 먹지 마세요.

  • 2. stella
    '04.9.7 11:07 AM

    생리주기가 좀 길거나 배란일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아직 5주가 안됐을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도 착상이 좀 늦어서 생리주기로 계산한 출산예정일보다 10일 정도 늦게 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임신 4주 전까지의 약물이나 기타등등은 별 영향이 없다던데요.
    4주까지는 all or nothing이라고 문제가 되면 아기가 살아남을 수가 없고
    문제가 없다면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된다고..
    그러니 임신사실 알고부터 조심하면 된다고 그러던데
    (보통 4-5주정도에 알게 되잖아요)
    넘 걱정 마시고 산부인과가서 잘 상담해보세요.

  • 3. 조용필팬
    '04.9.7 11:51 AM

    전 아이가 5개월일때 x-ray촬영도 했고 임신전에 약도 먹었는데
    병원에서 임신인지 모르고 먹은 약은 상관 없다 하네요
    약먹은것 적어서 보여드렸거든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걱정하며 가슴 떨려하는게 아이한테 더 좋지 않아요
    늘 편하게 긍정적이게 생각하세요
    전 첫애때는 다치기도 엉청 다쳤어요 다리뼈 부러져서 만삭때까지 기부스
    엄지 손가락 한마디를 칼로 비었는데 뼈가 보이게.... 약도 먹지 않았는데 흉없이
    잘 붙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뱃속아이가 더 엄마를 지키고 있을거니까요

  • 4. 겨니
    '04.9.7 12:03 PM

    조용필팬 아기님 짱입니다....정말 엄마를 지켜주는 아기인가봐요....^^
    저도 그 정도 시기엔 괜찮다고 들었는데....부디 병원에서 아무 상관 없다는 말 듣게되길 빌께요...^^

  • 5. 저는요..
    '04.9.7 12:10 PM

    저도요 아픈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따져 보니, 임신 한지 5일 정도 됐을 때 1달전에 예약한 종합검진을 했어요.
    아픈데가 많아서 X-ray 뿐만 아니라 딴 것도 많이 추가로 했죠.
    근데 얼마 안돼서 바로 임신증상이 와서 검사해 보니 임신인거예요.
    얼마나 절망적이고 낙담스러운지.
    그 종합검진한 병원에 가서 사정 얘기를 다 하고 챠트며 다 보여드렸더니
    너무 위험하다고 하시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
    글쎄 ...
    저 같은 경우는 그랬구요, 또 다를 수 있으니까 우선 선생님과 상의 해 보세요.

  • 6. 송현주
    '04.9.7 8:12 PM

    전 둘째 임신6개월때 고속도로서 차가 전복되는 큰 사고를 당했거든요..
    양쪽 쇄골뼈 골절상이었어요..
    응급실에 실려가서 무방비상태로 엑스레이 촬영했구요..
    그후론 앞치마같은거 입고 엑스레이 촬영 몇차례 했답니다....
    지금 그 애가 세살인데,, 큰애보다 더 영리하고 건강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 7. 이니미니
    '04.9.8 10:19 AM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2는 정말 따스한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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