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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1,56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8-31 16:07:35
7살 남자아이입니다. 아무데도 안다니고요.
갓 입주한 새아파트라 마찬가지로 유치원 안다니는 동네 7살 꼬마애들이랑 점심만 먹고나면 저녁먹기 전까지 노는 애랍니다.

미술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학원보다는 엄마들이 어떻게 지도해 주는지 좀 도움받고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은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아이가 밑그림 그리면 같이 색칠하기, 동화책 따라그려보기, 찰흙놀이, 물감칠놀이, 탈만들기 등등을 해봤는데,, 더이상 좋은 생각이 안납니다.

어떤 좋은 미술놀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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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고민
    '04.8.31 4:45 PM

    저 역시 고민입니다..
    홍선생미술도 괜찮을 듯 싶고, - - 아이 혼자 하면 십만원 주1회, 50분쯤 수업이고요..
    그룹으로하면 두명일때 6만원인가 하더군요(7살이면 홍선생이 더 괞찬을 듯 싶네요..)

    땡이의 미술여행이라고 이쪽은 교구, 교재 맘에 드는데요..제대로 갖추어 시작하려 이백만원 가깝게 들더라구요.. 엄마들 눈에 혹하겠더라구요.. 너무 고가이네요..
    수업료도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만만치 않더라구요.. - - 이것 역시 그룹으로 수업은 가능한가 봅니다....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구요.. 좋은 정보있으시면 올려주세요..

  • 2. 이해리
    '04.8.31 4:58 PM

    밀가루풀을 되직하게 쑤어서 조금씩 물감을 섞으면 아주 예쁘고 부드러운 색깔풀이 됩니다 색깔가짓수가 많을수록 신나하죠 전지나 큰 비닐위에서 맘껏 만지고 그리게 해주세요 저희 아이들은 아예 헤엄을 칩니다 너무 햏복해하죠 단 치우느라 엄마가 힘이 좀듭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은 욕실벽에 그리고 샤워기로 뿌리기도 해요그럼 치우기가 한결 편해여 참고로 밀가루풀이 한바가지면 물감은 세방울정도면 되요 더러워진 옷도 물에 담갔다가 빨면 깨끗해져요

  • 3. 일요화가
    '04.8.31 7:09 PM

    집에서 직접 함께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잖아요.이해리님두요.
    저 역시 7세 남자 아이 하나있어 어떻게 같이 좀 해볼까 싶어도 색종이만 접어댈뿐... 에구


    경기 성남과 가까우시다면 여기 한 번 보세요. 저는 멀리서 컨닝만 하고있습니다.
    http://namuart.org/one.htm

    요기도 한 번 가보세요.
    현직 초등교사이신 이부영 선생님의 홈입니다. 소박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미술 이론 공부도 되구요.
    http://eboo0.com/

    제가 잘 가는 홈을 몇 개 올리긴 하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82처럼 한 큐에 해결되는 홈은 아직 못 찾았구요.

  • 4. cosmos
    '04.8.31 9:21 PM

    전 방문 미술을 해보다가 시간만 채우고 그림을 완성하는데 목적을 두는듯 해 과감하게
    그만두고 제가 직접 계획안 짜서 아들아이 친구와 목요일 오후 한시간을 엄마와 함께
    미술공부 하고 있어요.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전 미술을 전공하진 않았고 유아교육을 전공했어요.
    그리는 미술 말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싶어서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족지로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제 계획안 보내드릴께요.
    우리 아이도 7살 남자아이기든요.
    쪽지 주세요...^^

  • 5. 경연맘
    '04.9.1 12:09 PM

    참 좋은 엄마신거 같아요..
    전 물감가지고 놀려고하면 유치원에서 하라며
    못하게 하는데..반성하게되네요..
    근데 7살인데 아무데도 보내지 않나요??

  • 6. 보리수
    '04.9.1 4:30 PM

    sosmos 님, 그 계획안 저두 좀 부탁드리면 안 될까요? 저두 미술학원을 보낼까 고민중인데,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 그렇게 효과가 없다고 별 추천을 안 하시네요. 재밌게 애들이랑 해보고 싶네요.

  • 7. tara
    '04.9.1 5:52 PM

    어렸을적에 엄마가 해주시던 밀가루 찰흙이 생각나요^^지금은 색색으로 예쁘게 나오지만,저 어릴적엔 엄마가 만두빚으실때 옆에서 조르면 엄마가 물감넣어서 색찰흙 만들어주셨거든요..^^

  • 8. july
    '04.9.1 7:39 PM

    정말로 좋으신 엄마네여~
    전 결혼전에 방문미술과외를 오래했었거든여...
    대부분의 엄마들이 선생님한테 맡기거나 학원으로 보내시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 의견을 좀 보태자면 7살의 남자아이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만들기나 종이접기도 아주
    좋아할거예요...
    남자아이들은 아기자기한것도 좋아하지만 동작이 커지는 만들기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1. 신문지로 옷을 만들거나 신문지를 말아서 커다란 화살이나 창을 만든다...
    신문지는 우리가 쉽게 버리지만 활용도가 아주 높은 재료에요...
    신문지를 크게 여러장 붙혀서 바닥에 깔고 실물사이즈 가까운 코끼리를 그린다던가
    기린을 그리기도 하죠..색칠은 좀 힘들겠죠?
    2. 찰흙도 여러종류가 있거든요.
    지점토, 물에 삶으면 지우개가 되는 칼라 점토도 있구여...밀가루를 반죽해서 만드는
    것도 재밌죠...요즘엔 요리에 미술을 접목시키기도 하더군요.
    3. 재활용품을 가지고 여러가지를 만들어 보는것도 아주 좋아요..
    학교에서 재활용품 만들기를 많이 하거든요...이건 예습삼아~
    4. 엄마랑 같이 명화를 보는것도 아주 좋아요...명화에 대한 지식을 주는게 아니라
    명화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고 주관적인 견해도 가진다면 참 좋아요..
    5.그림을 그리는 재료도 다양화 시켜줍니다...크레파스,물감, 색연필을 탈피해서
    강아지풀이나 나뭇가지에 먹물을 뭍혀서 그린다던지 돌멩이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밌죠

    미술도 여러가지 재료에 여러가지 상상을 넣을수 있게 도와주세여..
    획일적인 주제와 재료는 사고가 성장하지 못하고 머물러 있게 되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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