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S.O.S) 백일지난 아기가 우유를 잘 먹지 않아요!

| 조회수 : 6,60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7-13 10:32:50
언제나 유용한 정보에 감사드려요.

지난 주에 백일이 지난 우리 아기가 도무지 우유를 잘 먹지않습니다. 모유량이 너무 적어 할 수없이 처음부터 우유를 먹였어요. 생후 2달까지는 아주 왕성하게 잘 먹었는데 그 후론 분유통에 적혀있는 양의 2/3정도 먹다기 최근들어 1/2을 조금 넘겨 먹네요.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닌데...
(분유통에 기재된 평균 수유량은 900cc,  우리아기는 약5 50cc).
주변에선 아기가 먹을 때도 있고 안먹을 때도 있다고 하지만 너무 걱정되고 속상해요. 아기가 먹지않는데 엄마만 먹을 수 없어 밥도 제대로 먹히질 않네요...

왜 그런걸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걱정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ynn
    '04.7.13 10:41 AM

    백일쯤되면 안먹을때가 온것같네요
    저도 첫아이때 당황했었는데...그런 주기가 있다고 들었어요
    얼마안가 다시 잘먹을테니 걱정마세여
    둘째가 56개월인데 역시나 백일지나 먹지않았는데...금방 좋아졌어요
    먹기싫은데 억지로 먹이는건 안좋아요
    아기들이 알아서 조절하는것같으니...먹고싶은만큼 먹이세요

  • 2. 쵸콜릿
    '04.7.13 10:59 AM

    3-4개월 간격으로 그런 주기가 옵니다.
    어른도 맨날 먹는 거...지겹잖아요.
    아기들도 그렇다...생각하시면되구요.
    한 일주일정도 그러다...다시 정상으로 옵니다.
    글고 분유통에 있는 수유양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모유먹는 애들 얼마나 먹는지 전혀 알 수 없잖아요.
    분유먹는 애들도 양이 정해져 있는거 아닙니다.
    먹고 싶은 만큼만 먹게 되어있습니다.
    엄마는 속이 타지만...아이도 어른과 똑같다라구 생각하심 좀 나아지실꺼예요.

  • 3. 작은아씨
    '04.7.13 11:50 AM

    우리 아가도 그때쯤 잘 안먹더군요. 분유 2단계로 바꾸니 정말 심했어요.
    그래서 분유를 다른 회사걸로 바꿀까.. 고민도 했었지요..
    몇주 지나서 나아지긴 햇어요.
    지금 6개월인데. 신생아때만큼 분유를 잘 먹지는 않네요.
    덕분에 볼살은 조금 빠져서 이쁘네요.^^

  • 4. 탱글이
    '04.7.13 12:23 PM

    원래 아기들이 백일즈음해서 입맛이 떨어져요. 이도 나려고 간질간질하고요.
    좀 있음 좀 나아질거예요. 신생아때처럼 계속 잘 먹으면 분명 비만 될거예요.
    똑똑한 아기들이 다 알아서 하더라구요.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 5. 길이민이맘
    '04.7.13 1:01 PM

    저희 아가도 백일이 30일인데 그렇게 잘먹던
    녀석이 먹는 양이 2일전부터 줄었어요
    때가된거죠.
    걱정하지마세요.
    억지로 먹이지는 마세요.

  • 6. 가을산행
    '04.7.14 9:45 AM

    분유통에 정해진 양때문에 여러 엄마들 가슴철렁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뿐 아기는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 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만약 체중이 잘 늘지않는 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기 분유를 약간 진하게 타서 먹이는 것이지요.
    그리고 수시로 물먹이고...
    한스푼 정도 더 진하게 먹으니 더 맛있는지 아기가 잘 먹었구요.
    물의 양은 이전보다 적지만 실제 아기가 먹는 분유의 양은
    늘기때문에 아기가 그 양에 익숙해지는 것 같더군요.

    이 어설픈 방법으로 저는 그 단계를 넘겼답니다.

  • 7. 복동엄마
    '04.7.16 6:43 PM

    정말 감사드려요. 인사가 너무 늦었죠? 꼬리글들을 보면서도 요즘들어 보채기 시작하는 아가 때문에자판을 두드릴 시간이 좀처럼 나지않아 이제야 감사를 드리네요. 님들의 말씀 덕분에 걱정을 많이 덜었어요.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울 아가 예쁘게 키울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637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685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215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36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393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44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29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800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28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202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369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56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37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699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38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16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55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910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45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34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50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988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62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57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50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