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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 조회수 : 1,09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30 08:09:00
빈혈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녹즙을 많이 마신다

채소의 철분 가용화율은 대단히 우수합니다. 가용화율이란 음식물에 함유되어서 몸안에 들어간 철분이 흡수되었을 때 얼마나 녹아나오는지 그 정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 29%, 참치 24%, 식물성 콩가루 39%, 현미 40%, 그리고 채소의 즙이 73% 정도가 됩니다.

녹색이 짙은 채소일수록 엽록소가 많을 뿐 아니라, 헤모글로빈과 구조가 비슷하여 적혈구의 증식에도 도움이 되고 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비타민C 또한 많아서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도 대단히 높습니다.

두유를 마셔 영양대사를 좋게 한다

두유는 콩가공 식품 중에서 소화흡수가 가장 좋은 식품입니다. 단백질은 우유에 들어 있는 것보다 많고, 비타민이나 무기질도 비슷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두유에는 콩에는 없는 유산균이 있는데, 이 유산균은 우리의 장 내부에서 다른 세균과 균형을 이루면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유에는 장B2와 B6 등을 생산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두유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에다 장 내부에서도 비타민을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비타민은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어 영양소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간장의 활동을 좋게 하므로 빈혈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에 탁월한 치료식이기도 합니다.

레몬차에 꿀을 넣어 마신다

벌꿀을 그대로, 혹은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레몬을 얇게 저며서 벌꿀 절임을 만들면 레몬의 비타민 C와 꿀의 과당이 상승 작용을 하여 철분의 흡수가 한결 좋아집니다. 피곤할 때 이것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몸에서 피로가 빠져 나가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됩니다.

그리고 종합적인 빈혈 치료제로서 로열젤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열젤리에 함유되어 있는 엽산, B6와 B12, 판토텐산 등의 성분이 빈혈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은 적혈고를 생산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이고, 비타민 B6는 세균성 빈혈에 유효하며, 비타민 B12는 성장을 촉진하고 악성빈혈을 치료한는 작용이 있습니다.

단백질과 철분으로 기초체력을 기른다

철분이 부족하거나 철분 대사에 이상이 있는 아이에게 빈혈증세가 나타납니다. 잘 먹고 아픈데도 없는데 항상 기운이 없고 얼굴이 창백하며 쉽게 피로를 호소합니다.

이런 아이에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시켜 기초 체력을 길러 주고 우유, 간, 시금치, 건포도 등 철분을 다량 합유한 식품을 먹여 조혈작용을 돕습니다. 빈혈이 있는 아이는 감염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월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피부나 점막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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