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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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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든 우체국실손보험 해지하는게 현명한것아닐지 조언부탁드립니다.

sunny 조회수 : 10,030
작성일 : 2011-10-02 16:53:57

얼마전 친정언니의 권유로 우체국 실손보험을 들었어요.

아버지가 자영업자셨는데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그때 보험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우체국보험을 든 언니가 우리에게 들라고 하여서 남편 12만원 저 11만원해서 실손으로 매달 나가는걸 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회사에서 저와 남편명의로 실손보험을 들어주었다고 하면서 얼마전 직원이 갑상선암이었을때 그 보험 혜택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저희 보험은 남편이 30살때든 종신보험 (ING, 매달 15만원정도 나가요.지금 현재 남편나이 42세 ) 얼마전 언니의 권유로 든 우체국실손보험(남편과 저 매달 24만원정도 나가요)

그리고 회사와 회사노동조합에서 들어준 실손보험이 있어요.

제가 질문드리는 요지는 회사에서 실손보험을 들어주었는데 굳이 우체국실손보험을 계속 들 필요가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저희가 현재 외국에서 근무중인데 언니가 우체국보험은 나중 들고싶어도 못든다고 꼭 늦었지만 (40대) 지금이라도 들어야한다고 해서 얼마전 한국에 갔을때 들었는데 자꾸 남편회사에서 들어준 보험과 중복된다고 생각해서 여쭤봅니다.

만약 뇌졸증같은 경우로 입원하면 회사에서 든 보험과 우체국에서 든 실손보험 두곳 모두에서 돈이 나오나요?

남편 종신보험은 30대 초반에 들었고 지금 해지하는게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계속가져가야 할것같은데

우체국보험은 회사보험과 중복되서 해지해야하는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면서 친정언니의 말을 듣고 가입하터라 ..친정언니가 약사라 그 방면에서 잘 알것같아서 그냥 언니가 하도 강조를 해서 들었는데 저희 남편회사에서 들어준 보험에 대해서는 언니가 잘 몰랐거든요.

우체국 보험든지는 2달 정도 되었는데 만약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우체국실손보험 지금이라도 해지하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주셨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IP : 81.108.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의
    '11.10.2 4:56 PM (1.177.xxx.202)

    실손 보험 한도액이 얼마인지 알고 계신지요?? 아마도 우체국 실손보험의 한도액보다 훨씬 작았으면 작았지 많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직원한테 들어주는 보험은 한도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도 우체국 보험 가지고 있지만 모든 보험사와 비교해 봐도 우체국의 조건이 좋은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웬만하면 유지해 나가시길 바라구요..

  • 2. 아침
    '11.10.2 4:59 PM (59.19.xxx.113)

    우체국 유지하세요 훨 나음

  • 3. sunny
    '11.10.2 5:12 PM (81.108.xxx.84)

    이렇게 빨리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요즘 저희 생활이 빠듯해서 매달 24만원이라는 돈이 우체국보험 명목으로 빠져나가니 괜히 든것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보험에 대해 잘 몰라서 중복가입해서 손해인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여쭈어보았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우체국보험을 가져가는게 나은거같네요.

    조언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1.10.2 5:55 PM (114.201.xxx.80)

    한번 가입한 보험은 섣불리 해지하지 마세요.

    저도 권유로 가입했다가 나중에 해약한 게 1-2개 있는데
    나중에 후회 많이 했어요.

    쉽게 해약하지 말고 찬찬히 알아보세요.

    전 해약하고 나서 얼마 안 돼 고혈압 진단 받았어요.
    갑자기 진단 받고 나니 나중에 보험 가입이 안 되더라구요.

    그때는 실손보험 이런 게 유행하기 전인데 제가 가입한 보험이
    실손보험이었네요.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 5. 저두
    '11.10.2 7:04 PM (110.11.xxx.203)

    좀 이상하네요. 우체국 실손보험 타보험사에 비해 엄청 저렴하거든요.
    너무 싸서 제대로 보험금이 나올라나 싶을정도던데..........
    다시 한번 잘 알아보세요.

  • 6. sunny
    '11.10.2 7:10 PM (81.108.xxx.84)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금액은 정확합니다. 아무래도 약관을 좀 세게해서 아닐까요?
    저는 들기만 했고 언니가 다 알아서 해줬는데 아마 보상받는 금액을 좀 넓게해서 그런게 아닌건지..

  • 7. sunny
    '11.10.2 9:31 PM (81.108.xxx.84)

    말씀 들어보니 남편은 ing종신보험,회사단체보험 그리고 우체국보험까지 다 들필요가 없을것같아요.
    저같은 경우 회사단체보험이 배우자이므로 암진단 특약의 경우만 나온다고 알고 있거든요.
    지금 해외에 거주중인데 저는 우체국보험 그대로 가져가고 남편은 우체국보험을 해지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
    '11.10.2 11:42 PM (218.236.xxx.183)

    남편분이 회사에서 든 단체보험이 어떤것인지 먼저 아셔야 할것 같아요.
    보통 단체보험은 거의 특혜라고 할 정도로 보장이 파격적입니다.
    실제로 저희도 월급에서 만원도 안되는 돈이 나가는데 전가족 실비보장이
    전액되니까요.
    근데 문제는 퇴직했을 경우는 자격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도 알아보시고
    제가봐도 실손치고는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중복으로 드는것은 너무 낭비로
    보입니다.

  • 8. chloeL
    '16.5.4 9:39 AM (218.235.xxx.101)

    모든의료실비는 1년마다 갱신을 하면서 보험료가 인상되고,
    15년마다 재연장을 하셔서 100세까지 보장되세요

    그외특약부분은 갱신형이 아니기 때문에 20년납으로 100세까지 보장합니다.
    실비보장에 특약으로 넣으실수 있는 구성은 3대진단비와 입원일당 수술비 항목입니다

    특약구성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실비는 계속 인상되니까요 부담되실때는 중도에 빼실 수 있구요
    빼셨을때 특약으로 넣어주신 보장들이 결국 노후에 병원비도움을 드릴꺼예요
    비갱신형으로 특약을 다양하게 넣어주시는게 후회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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