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휴
'25.8.11 2:20 PM
(211.119.xxx.145)
-
삭제된댓글
부모 싸우고 입닫고 어두운 집안분위기가
최악인데 ㅠ
부모한테 보고 배운게 입닫 냉랭인데
자식탓이
아닌데
두분다 진심으로 사과하셔야 할듯요
2. ᆢ
'25.8.11 2:2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마음 비우고 잘해 주세요
잘 대우해준 다음 서른되면 독립 시키세요
안전 이별 하세요
3. 글만 봐서는
'25.8.11 2:2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자제분이 뭘 그렇게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싼 티? 양아치??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거나
학교를 안 나가거나
그런 게 아니라면 대체 뭐가 문제죠?
부모와 대화 안 하는 거요?
저도 우리 엄마랑 거의 대화 안 하고 살았어요
대화만 하면 부정적인 말만 들어서
제가 살기 위해 엄마를 차단했고 덕분에 빨리 독립했어요
원글님 이명도 자제분 탓하고 싶은 모양인데
자제분 가슴에는 더 큰 상처가 있을 겁니다
4. 위로
'25.8.11 2:24 PM
(49.186.xxx.102)
위로를 드리자면 부부가 잘 지내도 그런아이가 있기도 해요
신경을 끄시고 독립을 하라함이 어떨까요
집만 얻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눈에 안 보이면 원글님도 편안해 질것 같아요
5. ㅇㅇ
'25.8.11 2:26 PM
(61.254.xxx.88)
내보내세요
나름의 최선 , 상대에게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분명 독이되는 관계도 있더라고요..
6. 따로
'25.8.11 2:28 PM
(59.1.xxx.109)
사는게 최선
7. ㅇㅇ
'25.8.11 2:30 PM
(211.234.xxx.43)
독립할때까지 자식 낳은 죄다 생각하고
수양하는 마음으로 좋은 엄마 코스프레, 연기 하세요
대화가 별로 없어도 어쩌다 말한마디 다정하고 따뜻하게
속이 부글부글해도
다정한 연기 모드
쟤가 뭐가 될려나 한심 이런 뒤에 일은 생각 하지말고
그냥 그 순간순간 따뜻한 말한마디
훈계나 잔소리는 절대 하지 마시구요
8. 에고
'25.8.11 2:3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어서 내보내세요..
9. 여긴 진짜
'25.8.11 2:40 PM
(110.15.xxx.81)
여긴 아무리익명방이라고
남의집사정 잘알지도못하면서 부모탓댓글
오지랖쩔어요 여긴 진짜 익명방을 오픈닉네임다나오는방으로
해놔야 댓글저러지않겠지
댓글읽다보면 눈쌀찌푸려져서..
님 그냥 자식에대한 기대감은 내려놓으시고
그래도 대학까지 가르치고 키워놨으니
님의 소명책임다하신거에요
성인자식 독립할때까지 그냥하숙생이다 라고생각하시고
본인을위해서 좀더 인생을사셨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받아봤자 본인만손해더라구요
세월지나면 속썩였던자식 옛날얘기하며 웃을수있는날도 오겠죠
10. 어휴
'25.8.11 2:42 PM
(211.119.xxx.145)
본인이 낳고 기른 자식
싫다니요
그나마 보듬어야죠.
11. ..
'25.8.11 2:4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부부가 티격태격한거지 쟤는 최소한 상처 안주고 안받게 신경썼어요.
부모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집안에서 자란 소심한 딸입니다.
성인 부모가 티격태격할 때 아이는 미성년자였어요.
상처를 안받았을리가요.
다행히 저는 위로 어른스럽고 다정한 오빠가 있어 든든한 아군이 되어줬어요.
싸우고 집안 분위기를 시베리아로 만들던 부모는 이런 생각을 하는군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12. 부족함이
'25.8.11 2:43 PM
(183.97.xxx.35)
없을것같은 재벌집 자식들 중에도
잘사는건 당연 부모에게 감사할줄 모르는 애들 많아요
부모나이가 되서야 겨우 부모마음을 아는거지
둘째는 여섯살부터 민감 했으니 그러려니
첫째라도 건졌으니 반은 자식농사 성공했거니 긍정적으로 사시는게 ..
13. 음
'25.8.11 2:46 PM
(1.237.xxx.181)
요즘 애들 많이 저래요
일단 들어가는 돈 줄이세요
당장 나가라고는 못 하겠고
용돈을 점점 줄여가며 노후대비나 하세요
이제 부모든 자식이든 자기 갈 길 가야해요
14. 자식을
'25.8.11 2:4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드신 건가요...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평안해집니다...
15. 사실
'25.8.11 2:51 PM
(211.234.xxx.149)
잘 몰라요
어디서부터 어떻게된건지.
16. 그냥
'25.8.11 2:51 PM
(218.50.xxx.178)
학교 근처에 원룸 얻어서 내보내세요.
돈이 들더라도 숨은 쉬고 살아야죠.
서로에게 그게 좋을듯해요.
나가라고해도 안나가면 큰일이지만요
17. 글에서도
'25.8.11 2:59 PM
(114.206.xxx.139)
원글 예민하고 불안한 성격이 보이는데
이런 엄마 부모 밑에서 정줄 잡고 살기 애도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제목부터 성인 자식이 너무 싫은데...
일반적인 엄마는 아닌게 바로 드러납니다.
공부안하고 반항하고 맘에 안드는 애들과 어울려 노는 애들이 세상에 한둘인가요
그렇다고 모든 엄마들이 님처럼 애를 극혐하지는 않아요.
예민하고 날카롭고 티격태격하는 부모
힘들어요.
18. 베티
'25.8.11 3:00 PM
(118.235.xxx.39)
https://youtu.be/wj8scJi8mis?si=sosjBZB03vLwkecS
이영상 도움될거예요~
자식이 내게 온 이유
19. ..
'25.8.11 3:02 PM
(211.235.xxx.198)
제가 아는 엄마는 그래서 아들 군대 갈때 눈물도 안나더래요.너무 예민한 아이라 애지중지 키웠는데
너무 힘들게해서 눈치보고 살얼음판 걷는거 같았다고.
여기서는 엄마가 기가 약해서 그런다어쩐다 하지만
무조건 기로 누른다고 될게 아니죠.더 어긋날 수도 있으니~군대 다녀오면 좀 철들어온다고 하네요.
자식은 참 어려워요
20. ㅎ
'25.8.11 3:04 PM
(223.38.xxx.1)
-
삭제된댓글
무슨 패악질을 하거나 돈을 펑펑 써대거나 그러면 모를까
친구들 입성이 양아치라는 것도 기준이 주관적인 거고
점잖은 학군지에서는 그러고 다니면 안 돼요?
히키코모리보다 마음맞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게 낫지 않나요?
성인 된 자녀 친구 외적 모습 놓고 컨트롤하려는 것도 이상해요.
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답답한 모양인데 서로 부딪치는
시간을 줄이세요.
21. 에고
'25.8.11 3:07 PM
(221.138.xxx.92)
님마음에 안드는거겠죠..
그대로 받아들여주시면 안될까요.
내 자식인데 그렇게 거부만 하시면 애는 어디에 마음을 붙이나요..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소용없는 일이겠지만.
22. 에구
'25.8.11 3:07 PM
(106.101.xxx.147)
기운내세요 .기준을 내려놓고 아이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밥벌이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죠 어쩌겠어요 저도 만만치
않아서 마음 많이 내려놨어요
23. ᆢ
'25.8.11 3:09 PM
(58.140.xxx.182)
군대보내세요
24. 위로 드려요
'25.8.11 3:19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올해 20살인데 부모한테 욕하고 소리 지르고 물건 깨부수고 대학 하루가고 자퇴하고 여태 아무 것도 안해요. 배달음식 시켜먹고 그릇이 산처럼 쌓여도 치우지않고 옷은 바닥에 너저분 방은 돼지우리 위생개념도 없고 빈듕대는 돼지 한마리 보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닐때는 매일 지각해서 선생님 전화에 깨우느라 고힘들었고 깨우다 보면 고성에 욕 나오고 자식 키우는게 이리 힘든가 싶어요. 아이는 adhd 에요. 집에서 행패부려서 경찰도 2번 출동했구요. 뭘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겠네요. 독립이 가능하기는 할지 걱정입니다. 원글님도 아무리 익명이라해도 자식 관련이라 다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겠지요. 자식 때문에 가슴이 너덜너덜한 사람한테 부모 탓이란 말은 제발 넣어주시길요
25. 그런데
'25.8.11 3:20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내보내면 한 달에 먹고 입는 생활비로만 백만원은 더 들텐데, 내보낼 필요가 있나요
그냥 최대한 얼굴 안보고 부딪치지 말고 사세요
학기중에는 낮에 학교 가있을테니까요
밥 차려주지 마시고요, 냉장고에 뭐뭐 있으니 데워 먹어라.톡 보내놓고 나가계세요
그냥 각자 인생 사는거죠
대학 졸업하면 그 때는 뭘 해서라도 먹고 살라고 독립시켜도 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먼저 말 걸어오기 전에는 아는 척도 마세요
그냥 하숙생
26. 음
'25.8.11 3:20 PM
(61.76.xxx.5)
저도 비슷한데요.
오래 고통받고 내린 결론은
사랑을 충분히 주지 못한 부모 탓이 크다에요.
표현 안하고 참은거 같아도 눈빛으로 라도 실망이나 미움의 감정을 많이 보였을거에요.
안 맞는 자식과 인연이 되어 얼마나 힘드셨을지
잘 알지만.
선을 정해 남피해 주는 정도만 제재하고
넘치게 사랑해주고 지지해 준 자식은
공부는 못하고 능력은 없을 수 있어도
부모는 좋아하고 사이가 좋을 수 밖에 없어요.
부모 유전자 주고 부모 양육으로 성장한 아이를
책임 지는건 부모일 수 밖에요. 저도 많이 힘들지만
오랜 갈등 끝에 내린 결론이에요.
27. ㅡㅡ
'25.8.11 3:21 PM
(98.244.xxx.55)
글 내용상 원글님 마음에 안 드는 자식일 뿐이네요. 그래서 미워하나요? 하
28. ...
'25.8.11 3:22 PM
(183.102.xxx.5)
부모가 못마탕해하면 애는 더 자기보호위해 가시를 세우지 어쩌나요. 그건 동서고금 당연한거 아닌가요. 날카롭고 예민하고 탐탁지 않게 보는 분위기가 아이한테는 세상을 느낀 첫경험인거에요. 전 그렇게 자란 제가 너무 불쌍해서 제아이는 그저 완전한 편이 되주기로 했어요.
29. 자식이라고
'25.8.11 3:22 PM
(112.222.xxx.5)
다 자식이 아니더군요.
용감한 형사란 프로그램 보면 자식이 부모 죽이는게 왜 그리 많은지..
자식도 이정도면 남이라고 생각해야죠.
낳았다고, 내자식이라고 갖은 상처 다 받으면서 책임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30. 폭력가정이구만
'25.8.11 3:28 PM
(112.167.xxx.92)
부부싸움에 말을 안했다메요 남편놈이 그런종자가 애들과는 제대로 대화했겠나요 그러니 6살애가 아빤 왜 말을 안해냐고 묻자나요
그게 폭력이에요 가족들과 말을 안섞고 소통을 안해 그 지꼴리는대로 입다물고 쳐있는거 이것도 폭력에 하나인거에요 그러니 그런꼴을 주로 봤으니 자식들도 입을 닫아버리는 폭력을 쓰죠
그 입 꾹하는거 아내에게 니가 사람이냐 넌 사람이 아냐 그래서 소통할 자격이 안돼 그러니 내가 왜 말을 섞냐 그거잖음 엄마가 아빠란 놈에게 무시당하는걸 보여줬으니 이러면 자식들도 님을 무시하죠
31. ..
'25.8.11 3:41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알바라도 하세요
내 몸 피곤해서 애 컨디션 눈치 볼 겨를도 없어요
32. ,,,,,
'25.8.11 4:02 PM
(110.13.xxx.200)
부부가 잘지내도 그런아이가 있긴해요.
전반적으로 정서적 영향이 없을순 없구요.
그래도 어쨌거나 정서적으로 대략 7년이나 말안하고 지냈다면
그기간이 아이들에겐 7년이 아니라 엄청나게 오랜 기간으로 느껴지고 힘들었을 겁니다.
아이의 일탈과는 무관하게 그부분에선 참고하고 있으셔야 해요.
이젠 성인이니 그냥 물리적인 거리를 두세요.
어울리는 사람들도 때에 따라 변하는거니까 그러려니 하시구요.
33. 오냐
'25.8.11 5:41 PM
(106.102.xxx.139)
지극정성들여서 키운 아이들도 사춘기되면 비슷할걸요
엄마가 중심잡고 아이를 믿어주세요
34. ,,,,,,,,,,,,
'25.8.11 6:21 PM
(218.147.xxx.4)
답은 부모한데 있네요
애가 잘못한게 뭔데요??
성적 안 좋은거? 어울리는 친구가 맘에 안드는? 대화가 부족한??
방학인데 그래도 집에 있잖아요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사고치는것도 아니고
학교 졸업못한것도 아니고 범죄를 한것도 아니고
양심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왜 꼴보기 싫은지
솔직해집시다
님 이명 생겼다구요??
자녀분한데는 그보다 더한 평생가는 가슴에 큰멍이 들었을겁니다
점잖은 동네에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자식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좋은 대학을 못가서 싫은건 아닌지 등등
님이 자녀를 믿어주지 못하니 더 그러죠
35. ㅇㅇㅇ
'25.8.11 6:29 PM
(211.234.xxx.185)
저 위에 음님 댓글이 와닿네요
눈빛이나 한숨에서 한심해 하는 맘을 들켰을 테고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거예요
저도 사회적 지위와 동네 분위기상 맘에 안 드는 자식이 있어 그 맘을 너무 잘 아는데요
저렇게 어긋나게 행동하면서도 자식은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믿고 싶어 해요
눈높이를 낮추고 조금 더 느슨한 기준으로 지켜봐 주세요
지나고 보니까 조인다고 나아지지도 않았고 관계만 망가졌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해 보세요
36. 좀 내려놓으세요
'25.8.11 9:45 PM
(180.71.xxx.214)
님하고. 애랑남편 성향스타일
다른데
인정을 안하니 힘들죠
37. 33
'25.8.11 10:38 PM
(14.53.xxx.152)
아이가 참 상처가 많았겠다 싶네요
38. ...
'25.8.11 10:48 PM
(180.233.xxx.27)
싫어하는 거 다 전해져오는 건 당연지사
원글님을 탓하는 게 아니라 관계를 개선하고 싶으면 내가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많이 보여줘야할듯요
그래야 그나마 지난 관계에서 온 상처가 상쇄되지 안 그러면 답 없어요
아이가 잘못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님이 부모니까 먼저 손 내밀어보면 어떨까 하는 거예요
원글님이 이대로 관계가 지속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실수하고 나약하지만 내 자식으로 온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세요
39. ..
'25.8.11 11:00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애들이 어릴때 냉전 부모 틈바구니에서
눈치 많이 봤겠어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밝지 못하고 많이 숨막혔을거고요.
그거 돌려받고 있는 중이네요.
40. ...
'25.8.11 11:03 PM
(106.102.xxx.109)
부모 눈치 보면서 아이들이 긴 세월 얼마나 불안하고
숨막혔겠어요? 지금 돌려주는지도...ㅠㅠ
41. ..
'25.8.11 11:03 PM
(61.43.xxx.81)
애들이 어릴때 냉전 부모 틈바구니에서
눈치 많이 봤겠어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밝지 못하고 많이 숨막혔을거고요.
귀한 아이가 해맑아야 할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겠나는
안중에도 없으시네요 어머니!
그거 돌려받고 있는 중이에요~
42. . .
'25.8.11 11:57 PM
(119.206.xxx.74)
부모가 애를 내치면 애는 누굴 믿고 사나요
그 싫은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애를 있는 그 자체로 인정해줘아 관계가 개선됩니다
저도 큰애가 모든 면에서 못마땅했는데 어는 순간 제가 큰 죄를 짓고 있는 거였더라구요
가식이 아닌 진정으로 너는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말로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사이가 좋아졌어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랍니다
부모에게 사랑과 인정받지 못하는 자식은
미음의 행복이 없죠
43. 쉽지않네요
'25.8.12 1:44 AM
(180.66.xxx.192)
재수하는 아들 작년보다 성적은 더 안나오고
간신히 지방분교 문닫고 합격해서 걸어놓고 재수했는데
올해는 그성적도 안나올 거 같아요
2년째 같은공부인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싶지만
학교를 안가니 공부를 안해요.
재종반은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이니 매일이 지각이고
돈 아까운거 모르고
저녁 10시 땡 하면 나와서 그때부터 두시넘어까지 방문 꼭 닫고 놀아요.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아침에 깨우는 거 부터가 제 일인데
한번을 고이 일어나질 않네요.
초등때엔 아예 학교 안간날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깨우면서 화냈다고 정말 생ㅈㄹ..
아침을 차려줘도 반찬타박에 먹으면 배아프다 너무 예민해서 장 봤다가 버리는 게 반이예요. 이제 안해요 밖에서 먹으면 맛도있고 배가 안아픈가봐요.
15년째 이 짓을 하는 나도 깨워줘서 감사합니다 하고 밥 맛있게 먹는 이쁜 아이 키우고 싶어요.
원서 쓸 데도 없어 수시는 어차피 6논술이라 컨살팅이고 뭐고 손놓고 있고
세 식구가 다 아무 말도 안하고 사네요..
대학을 가고나면 원글님 댁 아이차럼 살겠죠.
제 잘못인 거 같아요. 애가 아무리 해도 예뻐 보이질 않는데 저도 당연히 알 거고, 믿어주고 힘 북돋아줘도 모자랄 텐데 엄마가 이모양이니..
44. ..
'25.8.12 1:50 AM
(182.220.xxx.5)
글 내용에 아이 일탈이 없어요.
문 쾅 닫고 들어가는거, 내 맘에 안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거
이게 일탈은 아닐텐데요...
45. ..
'25.8.12 1:51 AM
(182.220.xxx.5)
님이 자식 싫어하면 자식도 다 느껴요.
나를 싫어하는 엄마에게.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46. ㅡㅡ
'25.8.12 2:34 AM
(122.43.xxx.190)
아아. 어디서 풀어야 할까요?
부부가 화목한 모습을 보이고
아들에게도 따뜻한 눈빛과 말로 대해주는 것이 좋겠어요.
자식에겐 언제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부부가 남은 여생 어떻게 살지 고민해 보셔요.
47. ..
'25.8.12 3:20 AM
(115.143.xxx.157)
제가 사이나쁜 부모님 딸인데요.
부모님은 학비 돈만 주시고 매일 싸우고 저한테 화풀이하셨어요.
다른집들은 돈도 주지만 사랑도 듬뿍주니까..
저는 애정결핍있고 정서적으로 허기진 상태라
밖에서 같은 정신수준의 친구를 만나느라
똑같이 부모가 케어 못해주는 애들이랑 만나게돼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가정이 깨진집, 차상위계층 이리만나게됨.
제 정서수준은 부모가 없는집이나 마찬가지라서 그런친구들과 동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48. 아..
'25.8.12 3:57 AM
(211.177.xxx.101)
원글님 정말 힘드시죠?
저도 조금 비슷한 딸을 키운 경험이 있어요
결론적으로는 원글님이 잘못한 건 1도 없어요
자식이 내가 의도한 대로 큰다고 생각하세요?
자식 낳고 부부간의 사이가 좋으면 자식이 잘 큰다고요?
그래서 내가 부부싸움을 좀 많이 해서 자식들한테 영향을 끼쳐서 걔들이 일탈한다구요?
No never 입니다
죄책감 갖지 마세요
어느 부부든 싸웁니다 안 싸우는 부부가 이상하죠
제 경험으론
자식이 저러는 건 dna입니다
아빠거나 엄마인데..여기서는 아빠일 듯 하네요
아니라면
그 부모님 기질도 보시길 바래요
결국은 콩콩팥팥인 겁니다
죄송하지만 부모교육은 그 후예요
제가 볼 땐 아빠 성격을 닮았구요
그걸 아빠한테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왜냐면 남편도 원인을 모르지요
그래서 해결책을 말하라면 저도 잘 모릅니다
근데 내가 널 낳아서 책임지겠다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됩니다
걔도 성인이고 부모의 약점을 아니까 저렇게 나옵니다
20세 혹은 24세 넘으면 지원 안 하는 걸 인지시켜야 합니다
부모의 책임은 거기까지니까요
좀 더 덧부치고 싶은 건..건방지다고 생각치 마시고요..
원글님의 가치관 세계관이 좀 더 확장되길 바라요
양아치스런 애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부모 맘에 안맞다고 그렇게 생각지 마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가는 거거든요
거기에 옳다 그르다 하는 게 애들한테는 숨막힘입니다
대부분은 5년 내지는 10년 안에 돌아옵니다
길게~ 호흡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9. 또 하나
'25.8.12 4:17 AM
(211.177.xxx.101)
자식과 만나게 되면 무관심해지기를 추천합니다
내가 내 자식한테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생각 말고
바쁘다면서 밥도 건너 뛰고 무심한 척 하셔야 합니다
대학까지 보낸 우리 부부가
너의 밥 빨래 대기조가 아니다! 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진짜 못된 자녀들이 있긴 하거든요
그러면 자식 대 부모가 아니라
사회생활 관계처럼 하셔야 해요
의 식 주 니가 해결해라 하셔야 해요
자식도 크고 나면 내품의 자식이 아니예요
인간관계 영역이죠
50. 계속 댓글 다네요
'25.8.12 4:39 AM
(211.177.xxx.101)
아들이 범죄까지 안 가면 터치하지 마시길 바라요
양아치랑 놀든 말든 아들 취향을 존중하세요
부모가 말려도 아무 소용 없어요
걔한테는 그게 좋으니까요
이게 옳은 방향이야 이쪽으로 다녀라 이런거 하지 마세요
너무 싫어하잖아요
아들도 죽으려고 그 쪽으로 가는건 아니잖아요
좋으니까 가는 거에 포인트를 두세요
근데 그쪽이 100% 나쁜가요?
아닐겁니다
기쁨이 있어요 거기에도..
그걸 부모가 도덕적으로 판단하면 안 될 거 같아요
시대가 변했고 가치도 달라졌어요
굶어죽는 시대가 아니란 거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추구하는 세대이고요
애들이 바보가 아니예요
잘 못 되면 돌아올 거예요
못 돌아와도 걔 인생이구요
51. 쯧
'25.8.12 5:04 AM
(210.99.xxx.10)
부모가 그렇게 미워하는걸 자식이 다 느껴요.
그렇게 왜 저럴까 탓하는것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기때문이죠
52. 댓글중에
'25.8.12 6:23 AM
(175.118.xxx.4)
주옥같은조언들이 많이있네요
도움되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