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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공부 아닌거 같아요

우리 조회수 : 931
작성일 : 2025-12-10 23:51:34

그거 알고도 하겠다고 하니 꾸역꾸역

안시키면 뭐하고 지내나 히키코모리처럼 지내지

않을까..학원가 살아서 친구들 다 학원갈때 뭐하나. .싶어서

하겠다는 대로 다 해줬어요

수학 물리 과외 영어 국어 소수정예 학원..

 

그런데 수학 48점 영어70점.. 화학 28점..생명47점..

모의고사 성적은 영어 2 국어 수학3~4  과탐5~6

앉아있는 시간은 굉장해서..

안타까웠는데 쓰다보니 공부를 안한거 같네요..

 

이제와서 뭘하나 하고 싶은것도 할줄 아는것도 없는데..

그냥 고3까지는 지원해야겠죠 뭐가 됐든. .

다니겠다고 배우겠다고 하니 돈은 내주는데 고통이에요. .

 

잔소리 해도 엄마 그래도 나 건강하게 잘컸잖아 이러면서

안아달라네요..마음이 콩밭에 가있는거 다 알고  있는데

 

보이는데 아직 안끝났으니 끝까지 보라네요ㅠ

 

너무 많은 공부방법 알려줘도 그때뿐이고

적용 안되는 딸.. 티처스 같은데 나가서 배우고 싶다네요..

못배워서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잖!아!!!

 

IP : 39.7.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25.12.11 12:03 AM (219.255.xxx.120)

    하려는 의지가 있네요 못한다 안한다고 수포자될거라고 나자빠지면 답 없어요
    아시잖아요
    울애 고1 5등급제에서 올3등급인데 그 점수를 받고도 과목쌤들한테 부분점수 달라고 쫓아가고 이의신청 하러 교무실 다니니 담임쌤이 유심히 봤다가 상담갔더니 애가 지금 등수로 인서울 4년제는 못가지만 기죽지 않고 공부 하려는 파이팅이 있다던가 그러더라고요
    암튼 애는 자면서 4시에 깨워달래서 나도 자야 되는데 잠은 안오네요

  • 2.
    '25.12.11 12:15 AM (39.7.xxx.87)

    수학 진짜 경멸해요 너무 싫어서 손이 덜간게 사실이고
    그만큼 국 영 생명 공부를 더 했다는데 성적이ㅠ
    시험이 어려웠다고 하니 등급 나와봐야 알겠지만 작년 재작년
    등급컷보면 안봐도 이미 본것 같아요 흑ㅠ
    어제 수학 시험보고 울먹거리니 담임샘(수학)이 안아주시더래요
    샘도 아이가 안타까우셨던거 같아요ㅠ
    우리 애들 공부 아니라도 그 끈기와 힘으로 무엇이든 해내겠죠?
    내일은 님 아이도 우리 아이도 좋은결과 받아오길~~
    어서 주무세요~~

  • 3. 환경공학과
    '25.12.11 12:15 AM (219.255.xxx.120)

    가려는데 엄마 나 환경공학과 나와서 뭐해? 그러길래 환경부 들어 가서 결혼하고 세종시에서 살면 되지 세종시 살기 좋대그랬더니 그럼 되겠다 그러면서 좋아해요
    환경부가 세종시에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7급이어야 가겠죠? 일단 아무말이나 장미빛 희망을 줘야 해서요

  • 4. 아~~
    '25.12.11 12:17 AM (39.7.xxx.87)

    아~~아이 넘 귀여워요 ㅎㅎ

  • 5. ㅇㅇ
    '25.12.11 12:21 AM (211.251.xxx.199)

    수학머리 없는데 그걸 곧이 곧대로 알려주고 인정하게 해서
    다른길을 모색하는게 맞는건지

    그냥 실망할까 덮어두고 분위기를 맞춰줘는게 맞는건지

    참 딜레마여 딜레마

  • 6. 수학을
    '25.12.11 1:07 AM (124.56.xxx.72)

    못하는데 다들 이과가니 따라가면 망해요.3학년에 문과로 갈아타세요. 정시 자신있음 안갈아타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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