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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기획사 명함 받은 고1 아들 엄만데요

지난번 그엄마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25-12-10 23:36:01

지난번 수능시험날 롯데월드 갔다가 대형 기획사 3곳, 작은 곳 한군데서 명함받은 고1 아들 엄만데요

니가 되겠냐 하는 마음에 춤 노래 진짜 제가 봐도 아휴 소리 나오는데 그냥 떨어지겠지 좋은 경험 했다 치자하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진짜 여러분들 다 아는 큰 기획사 한곳에 가서 오디션 봤거든요

결과적으로 견습생으로 붙긴 붙었어요

견습생으로 시간 지내고 발전 가능성 보이면 연습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이래요

근데요 

ㅠㅠ

견습생 연습생 다합쳐 근 100명이래요

저희 애 위로 나이 많은 형이 2명밖에 없데요

애가 기가 팍 죽었어요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이 춤을 기가 막히게 다들 잘 춘데요

엄마 나 열심히 할거야 이 악물고 할건데

내가 얘네를 이길 수 있을까?

그러네요

과연 이길이 맞는 걸까요?

 

IP : 14.36.xxx.2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0 11:37 PM (211.251.xxx.199)

    저같은 경우에는
    모든 도전과 경험은 배울게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미래를 어삐 알겠어요

  • 2. ..
    '25.12.10 11:38 PM (211.117.xxx.104)

    나중에 스타되면 그때 그랬었다 하면서 말할 에피가 하나 더 늘은것같아요!
    촉이 옵니다될것같아요 스타 어머니 축하드려요

  • 3. ..
    '25.12.10 11:39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너무 늦게 시작하네요...
    외모는 그 중 뛰어난가요

  • 4. ..
    '25.12.10 11:39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너무 늦게 시작하네요...
    외모는 그 중에서 뛰어난가요?

  • 5. ....
    '25.12.10 11:40 PM (218.51.xxx.95)

    그때 글 읽었는데
    어드님이 별로 관심있는 것도 없고
    하려는 것도 없어서 걱정이라 그러지 않으셨나요?
    근데 지금은 의욕이 생겼네요~
    연습생으로 가든 못 가든
    이 악물고 해본다는 그 결심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결과가 어떻든 넌 내 자식이고 사랑한다
    세상에 길은 많다 알려주고 응원해주세요~

  • 6. ㅇㅇ
    '25.12.10 11:41 PM (211.215.xxx.44)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외모 인정받은거죠
    근데 이제야 캐스팅된거에요?
    아이돌연습생은 중학생때도 많이 시작해서…
    나이가 좀 조급해질수 있겠어요
    연기쪽도 생각해보면 어떤가요 배우상이면요

  • 7. 그런데
    '25.12.10 11:42 PM (122.34.xxx.60)

    본인이 열심히 해보겠다잖아요

    하고싶은 것도 열심히 하려는 것도 없었다면서요

    처음으로 자극받고 뭔가 해보겠다는데 밀어주세요

  • 8. 원글이
    '25.12.10 11:43 PM (14.36.xxx.203)

    외모는 글쎄요 제눈엔 평범한데 뽑아주신 분이 나이가 많은 리스크가 있는데 비쥬얼이 좋다라고 평해주셨어요

  • 9. ㅇㅇ
    '25.12.10 11:44 PM (211.215.xxx.44)

    그정도면 외모 인정받은거죠 대형기획사면 sm인가싶네요
    고3인가했더니 고1이네요 나이는 괜찮은거 아닌가요
    연기쪽도 생각해보면 어떤가요 배우상이면요
    연영과준비랑 병행하기 힘들까요

  • 10. ...
    '25.12.10 11:46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거기서 어느 유명 연예인을 키웠는지가 중요하지않나요?
    견습생 연습생만 두고 돈 받아 장사하는곳인가요?

  • 11. 원글이
    '25.12.10 11:47 PM (14.36.xxx.203)

    학교 끝나자마자 기획사 가서 집에 11시에 들어와요 계속 긴장도 하고 새로운 것을 이것저것 배우니 많이 힘든가봐요 애가 파김치가 돼서 오네요

  • 12. ..
    '25.12.10 11:48 PM (125.248.xxx.36)

    차은우 급인가 봐요.
    스타탄생 성지. 되면 좋겠어요.

  • 13. 원글이
    '25.12.10 11:50 PM (14.36.xxx.203)

    어휴 아니예요 차은우는 무슨요 절대 아니예요

  • 14. ㅇㅇ
    '25.12.10 11:51 PM (211.215.xxx.44) - 삭제된댓글

    차은우같은 조각미남보다 약간 맹숭해보이는 타입이 더 덕후몰이하는거 아시죠 예를 들어 백현같은?

  • 15. ㅇㅇ
    '25.12.10 11:53 PM (211.215.xxx.44)

    차은우같은 조각미남보다 약간 맹숭해보이는 타입이 더 덕후몰이하는거 아시죠 예를 들어 백현같은?
    소속사에서 선호하는 얼굴상이면 그래도 좋은 결과있을것 같아요

  • 16. . . .
    '25.12.10 11:53 PM (211.119.xxx.159) - 삭제된댓글

    분야는 다르지만 울 아들 친구중에(같은 현 고1)
    다들 다 아는 유명한 아역배우있는데
    이 친구도 연예계 활동이 쉽지않다고
    그래서 공부 놓을 수가 없다고
    고등 진학해서 아주 열심히 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 얘기 듣고 저렇게 어릴 때 부터 유명했던아이도
    연예계는 녹록치 않구나 했네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봐요

  • 17. 그런데
    '25.12.10 11:55 PM (122.34.xxx.60)

    본인이 포기할 때까지 해보라고 하세요
    세상에 노력하고 열심히 도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나 겪어보는 게 큰 배움이죠
    견습생 안 하면 긴 겨울방학 내내 뭘 해야할지 모르며 방황할거잖아요
    대학은 어디든 전국 방방곡곡 전문대라도 갑니다

    문제는 집에서 그냥 쉬는 젊은이가 수십 만 명이라잖아요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 구경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들 많습니다

    뭐라도 도전하고 땀 흘리게 지원해주세요. 1년이라도요

  • 18. ..
    '25.12.10 11:56 PM (125.185.xxx.26)

    고1이 나이가 많은건가요
    제왑가보세오. 지금 남돌 두팀 낸다던데여

  • 19. 응원
    '25.12.11 12:18 AM (211.197.xxx.13)

    모든경험이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얼굴이 좋으면 춤은 기본부터 잘배우면되구요
    노래는 이상한 쪼가있는것보다 깨끗한게 낫다하더라구요

  • 20. ㅎㅎㅎ
    '25.12.11 12:22 AM (58.29.xxx.247)

    드디어 열정 쏟을 분야가 생겼네요!
    열심히 하다가 잘되면 좋고 안되면 공부 열심히 하겠지요?
    그때 걱정 많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뭐든 의욕 가지고 이 악물고 하는 경험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되잖아요
    무엇이든 응원해요!!!

  • 21. OO
    '25.12.11 12:25 AM (220.70.xxx.227)

    대인원 견습생 말씀하시니 SM인가보네요. 열심히 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어릴때라도 인터넷에 게시물이나 댓글 같은거 남긴거 있으면 다 삭제하라하세요. sns도 욕설이나 이상한 글 같은거 다 삭제하고 관리 잘 하게 하세요.

  • 22. ...
    '25.12.11 12:49 AM (115.22.xxx.169)

    스타들 데뷔비하인드 들어보면
    막 집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아이보다
    부모의 반대가 심했다거나 어디한번 해보든지 심드렁..인 경우가 많다가
    데뷔무대보고 인정 그후로 열렬한 팬이 됨 이런스토리 많잖아요ㅋ
    다른사람들보다 부모에게 인정받고싶은 그마음도 열정의 동기가 되기도 하는듯함.
    글구 대형기획사 명함받은것부터도 잘생긴거죠.
    오디션본것도아니고 백퍼 비주얼만 보는 길거리캐스팅인데

  • 23. ㅇㅇ
    '25.12.11 1:05 AM (211.220.xxx.123)

    나이 핸디캡을 극복한 얼굴인데 아니라고만 하시다니
    너무 궁금하네요! ^^

  • 24. 잘 되었어요
    '25.12.11 1:13 AM (218.236.xxx.66)

    아들이 뭔가 열정적으로 이겨내려는 의지가 생긴듯하니
    잘되었네요.
    전폭적 지지보다
    맛있는 밥 잘 해주시고, 그냥 열심히 하라고 덕담해주시는게~
    이글이 성지가 되길 기도할게요.
    차세대 대 스타 탄생!!!

  • 25. ㄱㄴㄷ
    '25.12.11 1:24 AM (123.111.xxx.211)

    간간히 소식 알려주세요
    여기가 차세대 스타 성지가 될지도요
    지민이도 월드스타로 확 터지기 전에 사촌 누님이 가끔 글 올려주셨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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