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본 음식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

저는 뭐냐면 어린이때 딸기에 초콜릿 두텁게 입힌 거 먹어봤을때요( 이거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음 딸기퐁듀라고 하면 될까요) 
얘를 처음 먹어보면서 내가 지금 천국에 있구나 세상이 이렇게 달콤했구나 싶었음
설탕 한포를 한숟갈로 농축시킨 것 같은 진짜 미친듯한 당도였음
만약 요즘도 이런 당도로 나왔다면 진짜 나쁜음식이라고 욕 먹었을 거에요

[ㅡㅡㅡ]

고급을 드셨네요ㅎ저는 바나나랑 햄버거요.

[저도]

어렸을때 바나나 충격

[미국에서]

첫애를 낳았는데,
병원에서 베이글을 빵으로 주는데, 그 후로 늘 아침식사가 됨.

[ㅇㅇ]

저는 요플레 처음 먹었을때
시큼한 죽같아 토사물처럼 살짝 역하기도 한데
산딸기 부분은 또 너무 맛있고
이래저래 충격이었어요

[...]

저는 애기때 먹은 빵 맛이 수십년이 지나도 생각나는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는거에요. 마흔 넘어 드디어 알았어요. 휘낭시에였어요.

[ㄴㄷ]

저는 참치캔이요.. 가시도 없고 이렇게 맛있는게 있나 놀랬고 지금도 깅치랑 참치 밥반찬으로 조아해요

[점심 초대]

받았는데 그 비싼 두리안이..
말로만 들었던 그 두리안..
그 친구도 선물 받은 것을 아낌없이
내놓아 귀빈대접 받은 것 같은 황홀함..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맛은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

[저는]

초3때 먹어봤던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초4때 먹어봤던 피자헛
너무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어요 ㅎㅎㅎ

[기억나는 음식]

어렸을 태는 시골이라 색다른 음식오르고 자랐고
선생님하는 언니집에 갔는데 언니하고 나가서 먹은
음식이 생선초밥 와사비의 알싸함이 코끝을 때리는데
눈물이 핑~~ 눈물을 삼키며 처음먹은 생선 초밥.

또 어느날은 냉면집을 갔는데 비빔냉면을 먹는데 매콩하면서 잘 끊어지지는 않고 에라모르겠다 하며 먹다보니 다 먹어버렸는데 언니는 절반도 안먹은 상태 ㅠㅠ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ㅇㅇ]

토사물 같은 요플레 공감요ㅋ

[저는]

국딩때 롯데리아 밀크쉬ㅣ이크요
세상에 이런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