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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친정엄마랑 대화하기 싫은 이유

..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25-12-07 00:03:25

친구들이랑 오랜 스승을 찾아뵀어요

각자 꽃다발 케이크 선물 하나씩들구요

이걸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보통은 그래 잘했다 엄청 좋아하셨겠다가

정상적인 대화의 흐름이잖아요

꽃다발을 해갔니 꽃바구니를 해갔니

케이크는 어디서 얼마짜리를 사갔니

그럼 그 친구는 빈손으로 갔니?

대화의 흐름이 이래요

그저 누구한테 잘보이기위한 삶

이러니 대화가 되겠냐구요

꽃바구니 케이크 얼마짜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늘 남 이목만 신경쓰는삶 진짜 지긋지굿..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들은
    '25.12.7 12:16 AM (118.235.xxx.97)

    그럴수 있어요

  • 2. ..
    '25.12.7 12:18 AM (182.220.xxx.5)

    고생 하셨어요.
    길게 말 섞지 마세요.
    꽃다발인지 꽃바구니인지기 뭐가 중요해 다른 얘기하자 그러세요.

  • 3. 저도
    '25.12.7 12:21 AM (58.78.xxx.169)

    비슷한 이유로 점점 말수를 줄여서 제 개인행동이나 신상에 대한 정보는 일절 안 전하게 됐어요. 제 엄마는 심지어 힘든 얘길 하소연하면 공감이 아니라 제 탓부터 하고 봐요.
    근데 본인이 원인제공자라는 생각은 못하고 말수 없는 제가 비밀이 많고 살갑지 않다고 흉을 보더군요.
    그러거나말거나 마이웨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뻔하니 그게 싫으면 제쪽에서 빌미 제공을 안 합니다.

  • 4. 매사에
    '25.12.7 12:33 AM (125.178.xxx.170)

    그런 식이면 정말 대화가 하기 싫을듯
    위로 드려요.

  • 5. 저희 엄마라면
    '25.12.7 12:37 AM (125.241.xxx.117)

    돈이 썩어나니..
    스승은 언제쩍 스승이냐 너나 잘 살아라, 쓸데없다, 하셨을 듯 합니다. 돈을 벌줄만 아시지, 쓰는 법을 모르시거든요ㅠㅠ

  • 6. 9ㅁ
    '25.12.7 12:54 AM (1.234.xxx.233)

    보통은 그래 잘했다 엄청 좋아하셨겠다가
    정상적인 대화의 흐름이잖아요

    이런 것도 선입견이에요. 가지고 간 물건이 얼마짜리인지 물어보는 게 뭐가 이상해요
    그런 짓을 왜 했냐고 직접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 7. ...
    '25.12.7 1:25 AM (211.234.xxx.105)

    원글 어머니도 윗사람같은 부류겠죠
    맥락을 모르고 본인 편한대로 머리와 입이 돌아가는..

    안타깝네요
    저렇게 흐름을 못읽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게
    지능문제라더군요
    지능이라 그러면 또 길길이 날뛰겠지만 그것 또한 그런 사람들의 특징

  • 8. ㅎㅎ
    '25.12.7 1:26 AM (114.203.xxx.133)

    너는 부모는 안 챙기면서 선생한테는
    그렇게 잘 하는구나?
    그럴 돈 있으면 엄마 용돈이나 줄 것이지
    남한테 왜 돈을 쓰니??

    저희 엄마 발언 스타일

    원글님 어머님 정도면
    저는 업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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