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외출했다가 3시 좀 못되어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길이 주변이 다 허옇게 뭐가 쌓였더라구요.
첨엔 그게 뭔지 몰랐어요.
집에 왔다가 다시 볼 일 있어
옆동네로 차 갖고 가서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거기도 하얗게.
거긴 차가 많이 안 다녀서 길 가운데까지 하얗더라구요.
그제사 그게 염화칼슘인걸 알았어요.
밤 9시 알바 끝난 아이 데리러 나갔는데
도로는 다 녹아있어 안전하게 다녀왔어요.
아이가 알바하는 곳 주변 길이 좁고 오르막이라 눈걱정에 조마조마하게 갔는데
그 좁은길까지 염화칼슘 꼼꼼히 뿌려놔서 정말 고마웠어요.
수원전체는 아닐 수도.
영통구만 그럴 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