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엔 부동산 사고쳐서 2천만원 손해봤구요.
얼마전엔 비보호 좌회전 신호받고 좌회전 중에
오토바이와 사고가 나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어요. 헬멧 버클을 안채웠고,, 오토바이도 차를 못봤는지 속력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차와 박아서 머리를 많이 다친 모양이에요.
합의금으로 수천만원 필요할 것 같아요.
제가 움직여서 돈이 깨진적은 없는데
남편이 뭐든 소소하게 계속 돈을 까먹고 실수하고 사고가 나는데,, 지금 통장에 천만원밖에 없구요.
이 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자꾸 돈이 새는 느낌이라서
억울하기도 해요. 뭐든 안풀리는 운 나쁜 사람같은 느낌.
본인도 시속 2-30으로 갔다하고 오토바이가 트럭에 가려서 안보였나봐요.
아마도 친정에서 돈 빌려서 해결하는 방법 기대할것 같은데, 인품이 썩 좋은 사람은 아니라 그렇게 고맙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혼자 또 대출내서 해결하라고 그냥 둘까요?
아직 1500정도 대출금 남아있을텐데, ;;
제 월급으로 애들 학원비며 생활비 대부분 나가고 저도 따로 뭘 하는건 없는 상황에서 남편이 대출금 더 갚으면 아예 저한테 줄 돈은 없어보이네요.. 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