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근무하고 있는 자리가 사람들 무리에 나혼자라 이번에 다른 부서로 이동 예정입니다.
왕따를 3년 견디다가 올해 인사이동 있다고 해서 지원 했거든요.
사람 스트레스가 워낙 커서 자리 이동 예정이였거든요.
여태까지는 일이 그렇게 안 힘들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자재쪽이라 무거운거 들어야 하고 이동해야 하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거든요.
근데 올해 부터는 시스템이 바껴서 앞으로는 딱 봐도 수월해 보이는 일이더라구요.
왜? 내가 다른곳으로 갈려고 하니 바뀌는거니?
더 안 좋은 소식은 왕따 시키는 무리 중 일부가 다른 부서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아~~~~
제 자리가 비는 자리니까 저 왕따 시키는 무리중 한명이 뜬끔없이 상사랑 잘 안 맞는다
자기도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나 봐요.
제 자리를 노리고 그런 이야기 한거 같은데요.
제 자리는 퇴근하고 야근을 할수 있는 자리거든요.
지금 본인 자리는 야근을 못하니 돈이 안되고 내 자리는 그게 가능하니 야근해서 돈 벌려고구요.
결국은 제 자리에 저 왕따 시킨 무리 중 한 사람이 온다고 하네요.
어쩐지 내가 이동한다고 말 나오니 죽상을 하고 다니더니 언제부터인가 깔깔깔 거리고 다니고
웃고 다니고 오바해서 웃고 다니더라구요.
앞으로 가는 부서도 일이 힘들다고 하던대요.
마음이 참 심난합니다. 좋게 가려고 했는데 갑짜기 시스템이 바껴서 일은 엄청나게 수월해지고
그 자리를 왕따 시킨 사람 중에 한명이 오니 더 심난합니다.
나는 힘든거 했는데 저 왕따 무리 중 한명은 쉽게 쉽게 일하는거 같아서요.
여태까지 고생을 하고 가는 내가 좀 그렇고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가는데 왜?
하필 왕따 무리 몇명이 다른쪽으로 가니까요.
사람들은 물어봐요.
왜? 그 부서에 가냐구요. 일하기 편한데 왜 다른 부서로 가냐구요.
겪어보지 않으니 그렇다고 내가 말한들 다 내 탓이라고 하고 뒷담화 소재 밖에 안되니 말을 아예 안했지만 여기에 답답한 글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