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짧게 회의를 하는데
거의 지정좌석처럼 앉아서 항상 같은 사람이 옆에 앉아요
한쪽에는 여자직원이고, 한쪽은 남자직원이 앉는데
그동안은 괜찮았는데 남직원이 몇 주 전부터 입냄새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아침에 식사를 안 하고 오는지 위에서 올라오는 지독한 냄새가 나요.
한 번씩 말을 걸면 아예 숨을 못 쉬겠어요.
회의시간이니까 작게 말해야 해서
얼굴 가까이 입을 대고 말하기도 하니까 곤욕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여자직원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데
아침마다 후각테러가 너무 심해요.
공복 시에는 말을 안 하거나
최대한 입을 가리고 말해야지 다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