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에 결혼해서 만난 시가 친척분들
정말 단아하고 자분자분하시고 고우시던 큰 고모님
말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해 주시던 큰집 아주버님
점잖으시면서 항상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던 친척분
그리고 늘 중간에서 애쓰시던 우리 시아버님
누가 봐도 좋은 분들이고 자상하시고 결이 고운 분들이 먼저 가시네요
그나마 좋다고 느끼던 분들은 가시고
남은 분들 중에 정말 선 넘고 무례한 분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왜 선하고 고운 분들이 먼저 가실까요
그런 분들 덕에 그래도 정 붙이고 만나고 했는데
세상은 참 내 마음처럼 흘러가지를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