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운동하는데도
자전거족들 트로트나 가요 엄청 크게 틀고다니는거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요새는 러닝하는 사람들까지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정말 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에 갔는데
50대 제 또래 여자가
한사람밖에 못지나가는 바위틈 사이로
핸드폰으로 음악 크게 틀어놓고 지나가는데
요새 하도 게시판에서 난리나서 피로도가 있다 싶었던
화사 노래를 듣고 가는데
진짜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산이라 그런가 서로 스쳐지나가고 저는 산 위쪽으로 더 올라갔는데도
그 노래소리가 계속 더 들리던데...
대체 왜 그렇게 다른 사람 다 들리고 정신 흐뜨러지게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는걸까요?
나이먹은 노인네들이 트로트 틀고 다닌다고 욕했더니
이제 내 또래 여자들도 저러고 다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