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야매 김장 올립니다.
쪽파김치 - 멸치액젓, 쪽파, 고추가루, 찹쌀풀 약간
손대중 눈대중으로 양을 대충 재어 쪽파가 뻑뻑할 정도로만 양념을 묻혀 통에 담아 바로 김치냉장고로 들여보냅니다. 한달 후 부터 먹기 시작해요.
석박지는 천수무 한 단은 삐지게 썰어 소금에 절이고 멸치 액젓 1컵, 쪽파는 손으로 한묶음을 자르지 않고 그냥 양념 묻혀 맨위에 놓아요. 양파 한 개 채 썰고 마늘 갈은 것 반 컵, 생강 애끼손톱 만큼, 찹쌀풀 1컵 고추가루 눈대중으로 2대접 정도 넣어서 모두 머무려요.
달랑무2단 , 배추김치 3포기 소금에 절여 위의 양념으로 버무려요.
새우젓이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어요.
필수양념 재료는 마늘 간 것, 고추가루, 쪽파, 찹쌀풀, 멸치 액젓 생강 아주 약간정도
다른 부재료 없이 간단하게 만듭니다.
김치들이 짠 듯하면 천수무 그냥 잘라 여기저기 군데 군데 껴넣어요.
쪽파나 양파도 중간중간 더 넣어주고요.
설탕 미원 육수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고도 재료 본연의 맛으로만 익으면 제 입맛에는시원하게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