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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5천원물건 훔친 아이가 자살했어요

... 조회수 : 13,901
작성일 : 2025-11-28 12:15:03

전 무인점포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진짜 너무 잔인하네요.

아이 사진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https://theqoo.net/square/4008950505

 

숨진 이 양은 자신의 학교 근처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2~3차례 계산을 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사망하기 하루 전 친구와 나눈 SNS 대화에서 "돈이 없어서 할인점(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쳤다"고 인정하고 있다. 또다른 친구와의 SNS 대화에서는 훔친 금액을 "5천원 정도"라고 말한다.

 

이 양의 아버지가 홍성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무인점포 업주 김씨는 그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캡춰 사진을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공부방의 대표에게 건넨다.

 

공부방을 학생들이 다수 이용하기 때문인데 이를 건네받은 공부방 대표는 ‘(누군지) 알아봐라, 절도해서 찾아야 한다’며 이를 다시 학생들에게 건넨다. 이는 고발장 증거 자료에 따라 사실로 확인된다.

 

그 과정에서 사망한 이 양의 얼굴은 모자이크나 가림없이 유포되며 삽시간에 홍성군 내 학생들 사이에 얼굴과 신상 정보가 유포됐다. 한다리 걸치면 다 안다는 작은 지역에서 결국에는 이 양과 이 양의 오빠에게까지 해당 사진이 전달됐다.

 

이 양의 오빠는 9월 22일, 이 사실을 이 양의 어머니에게 이야기한다. 이 양의 어머니는 무인점포 업주에게 전화를 해 다음 날 만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지만 이 양은 밤새 고민하다 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23일 새벽 5시 30분 전으로 추정되는 시각에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IP : 118.235.xxx.138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11.28 12:17 PM (140.248.xxx.6)

    믈건 훔친거랑 별도로
    얼굴이 저렇게 공개되면 예민한 10대들은 정말 저럴수 있어요
    저도 사춘기애들 키우는데 정말 작은일에도 상처받고 마음이 불안정하고 그렇더라고요

  • 2. 아이고
    '25.11.28 12:19 PM (183.99.xxx.254)

    꽃다운 나이에 너무 안타깝네요

  • 3. ㅠ.ㅠ
    '25.11.28 12:19 PM (116.39.xxx.162)

    에궁...공부방 대표는 오지랖이 태평양이네요.
    업주는 그냥 경찰에 신고 하든가 하지
    왜 공부방 대표한테....
    얼굴 다 보여 주고 하는 것도 범죄인데
    안타깝네요.

  • 4. ㅇㅇ
    '25.11.28 12:20 PM (119.204.xxx.136)

    에고 안타깝네요ㅜㅜ

  • 5. ...
    '25.11.28 12:22 PM (114.206.xxx.69)

    에고 어린애가 너무 힘들었나보네요
    그런거 가지고 왜 그런 선택을..너무 안타깝네요

  • 6. ㅌㅂㅇ
    '25.11.28 12:23 PM (182.215.xxx.32)

    ㅠㅠㅠㅠㅠ

  • 7. ..
    '25.11.28 12:24 PM (112.159.xxx.236)

    무인점포가 범죄를 조장하는 측면이 일부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초등학생 아이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가 카드 계산이 덜 된지 모르고 그냥 집에 와 버렸는데 다음 날에 절도 사건으로 CCTV에 찍힌 얼굴이 가게에 붙어서 지인 들에게 연락이 오고 난리가 났었네요. 가게 주인은 수소문해서 저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연락이 와서 아이를 경찰서에 넘기니 마니 흥분해서 난리를 쳤고요. 어쨌거나 아이의 잘못이 있으니 사과를 했지만 가게 주인의 처신도 잘못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CCTV에 찍힌 얼굴을 함부로 공개하면 안 된다고 들었거든요. 또 카드 결제가 오류가 나거나 결제가 미숙한 상태에서 범죄로 잘못 오인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 8. 아이고
    '25.11.28 12:26 PM (59.6.xxx.211)

    아이가 오천원 때문에 목숨을 끊다니…..

    무인 점포 점주도 애로 사항이 있겠지만
    좀 심했네요

  • 9. ㅇㅇ
    '25.11.28 12:27 PM (211.252.xxx.100)

    저도 윗님 얘기에 동의해요. 실수로 상황이 일어났다는데 절도신고해서 경찰조사받고 난리나고 그러면 너무 데미지가 커요. 요즘 경찰 형사과에서 실수로 일어난 단순절도?(1만원 이내금액) 이런것도 수사하더라구요ㅠㅠ

  • 10. ...
    '25.11.28 12:28 PM (175.196.xxx.78)

    어른들이 학생을 사지로 몰았네요. 무인점포주, 공부방 주인/ 학생의 인권을 무시하고 사방에 범죄자로 초상권을 낙인찍었네요. 사람이 무섭습니다.ㄷㄷ

  • 11. ...
    '25.11.28 12:29 PM (175.196.xxx.78)

    그런 공부방에 학생 보낼 수 있을까요, 그런 점포에 물건사러 갈 수 있을까요,

  • 12. 뭐지?
    '25.11.28 12:31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점주랑 공부방 업주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처벌 앋아야 할 듯요

  • 13. ..
    '25.11.28 12:32 PM (121.190.xxx.7) - 삭제된댓글

    세상에 아이가 넘 안됐어요

  • 14. 어휴
    '25.11.28 12:32 PM (59.152.xxx.77)

    제가 무인점포 이런 일 날줄 알았어요. 저 사는 지역도 지하상가들 공실이 많은데 거의 무인점포 장난감 악세사리 이런게 넘 많은거에요. 견물생심 이라고 애들이 한 창 갖고 싶은거 많을 나이인데 이런일이 안 생기겠어요
    내 이럴 줄 알았어

  • 15. ㅇㅇ
    '25.11.28 12:33 PM (106.101.xxx.155)

    참담하다. 아이가 어른처럼 다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잘못을 고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거.
    사적으로 알아본 업주와 공부방 이 사람들도 꼭 처벌받길.

  • 16. 뭐지?
    '25.11.28 12:33 PM (223.38.xxx.88)

    점주랑 공부방 업주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처벌 받아야 할 듯요.
    흉악한 살인범도 얼굴 못 밝히는데 저게 뭔가요?

  • 17. ㅜㅜ
    '25.11.28 12:34 PM (58.235.xxx.21)

    문제많아요..정말.....
    카드안돼서 계좌로 보내놨다는데도 그거확인안하고 캡쳐해서 붙여놓은 경우도 있었잖아요
    절도 잘못한거 맞는데 좁은 동네에서 다 퍼지고 본인 오빠까지 피해보겠다 싶으면
    정말 죽고싶을거같아요ㅠㅠ
    무인업체대표와 공부방원장 처벌 받아으면 좋겠어요

  • 18. ㅇㅇ
    '25.11.28 12:36 PM (221.156.xxx.230)

    누구나 실수를 하죠 더구나 아이면요
    왜 미성년자겠어요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면 cctv로 동선 따라 찾아냈을텐데
    무차별적으로 얼굴을 유포하면 어떡하라구요

  • 19. ...
    '25.11.28 12:36 PM (175.196.xxx.78)

    그들이 한 것처럼 무인점포 가게와 주인, 공부방과 주인 다 알려야지요,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똑똑히 알게 해줘야한다고 봐요.

  • 20. ...
    '25.11.28 12:37 PM (175.196.xxx.78)

    위치와 얼굴 다 밝혀보면 좋겠네요

  • 21. ......
    '25.11.28 12:43 PM (59.15.xxx.225)

    무인점포 아이들에게 너무 유혹적인 곳이에요. 저렇게 공개되서 조리돌림을 당하면 정말 죽고 싶을 것 같아요.

  • 22. ...
    '25.11.28 12:44 PM (222.119.xxx.250) - 삭제된댓글

    무인점주도 그렇고
    공부방 주인은 말이 안나오네요
    애들 가르친다는 작자가 그걸 학생들에게 퍼뜨려요??

  • 23. ..
    '25.11.28 12:44 PM (104.28.xxx.53) - 삭제된댓글

    몰지각한 어른들이 아이를 죽였어요.
    단순하게 해결하면 될 일을.. 저 죄를 어찌 갚으려고?

  • 24. ㅇㅇ
    '25.11.28 12:46 PM (151.115.xxx.18)

    예전에 커뮤에
    "가게 사장이 무인점포에서 물건 훔친 초딩들 부모한테 변상하라 찾아갔더니 적반하장 반응"
    이런 사연 올라오면

    요즘 초등학생 악마다 촉법 폐지해야 한다,
    그 부모에 그 자식 싹 다 공개해야 한다,
    애초에 사장이 좋게 안 찾아가고 사진 전단지 붙여 올렸으면 됐을 일,

    이런 반응이 다수라서 , 내가 볼 땐 그 사장도 '나한테 그런일만 있어봐라
    난 그냥 바로 싹 다 공개다. 난 호구 안당해 ' 이런 마음이었을듯.....

    혼란스럽네요. 온라인의 사이다식 문화, 분명히 같은 사람들의 의견인데
    왜 커뮤니티 의견과 댓글은 극단적이고 매서운지...
    그 사장도 지금 기사화돼서 어안이 벙벙할듯
    (뭐야? 내 편 아니었어? )

  • 25. ......
    '25.11.28 12:46 PM (101.87.xxx.125)

    근데 어린애가 아니라 고2잖아요. 물건 훔치면 안된다는거 모를 나이 아니고 범죄인거 충분히 책임 질 나이고 한번이면 주인도 넘어갔을텐데 2-3번이라 주인이 잡으려고 한거죠.
    주인과 공부방 운영자의 방법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부모도 아이스크림 좀 먹고 싶게 용돈 달라고 말할 수 없는 가정 분위기였는지? 그것도 그러네요.

  • 26.
    '25.11.28 12:46 PM (14.49.xxx.41)

    학교내 작은 절도로 애들이 자퇴로 가는 것도 봤기 때문에
    상대가 잘못해도 딱 그만큼 사과받는 정도로 끝내는 것도 애들이나 어른이나 알아야 할 거 같아요
    이때다 싶은 행동들도 잘못된 거

  • 27. ㅇㅇㅇㅇㅇ
    '25.11.28 12:48 PM (175.199.xxx.97)

    근처무인가게 문에
    눈가리게 한 사진들이 서너장 항상붙어있어요
    학생들도 있고 의외로 어른들도 많아요

  • 28. 무인
    '25.11.28 12:49 PM (211.235.xxx.90) - 삭제된댓글

    무인은 자기들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해 로스를 다 감안하고 열어야지 공권력까지 사유화하는 이기적인 짓이죠
    아이들한테 절대 무인가지말라고 합니다

  • 29. 그냥
    '25.11.28 12:49 PM (104.28.xxx.53)

    경찰에 신고하든지 부모 만나서 담판지어도 되지 않나요?
    동네방네 저렇게 소문내지 말구요.
    아직 미성년자잖아요. 학폭 이런 것도 아니고, 잘못은 했지만 단순 절도구요.

  • 30. 초등생인가요
    '25.11.28 12:51 PM (49.164.xxx.115)

    초등생이면 너무 안타깝네요.

  • 31. 그런데
    '25.11.28 12:52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무인점포 업주는 왜 경찰에 신고 안 하고 저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나요?연쇄살인법도 공개수배 전까지 저렇게 안 하잖아요
    수십억 주가조작범들도 그렇게 얼굴 가너주려고 난리치는 세상에서,

    왜 일처리를 저리 하며,

    공부방 대표는 뭔가요? 저런 사람이 학생들을 지도하나요?
    살인을 했네요

    너무나 가여운 아이ᆢ
    저 엄마랑 오빠는 앞으로 또 어찌 사나요 ᆢ

    아빠 이야기 없는 거 보면 아빠가 없는건지ᆢ

    얼마나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었을까ᆢ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우리 애들도 야자 끝나고 오면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꼭 사먹으면서 옵니다.

  • 32. ㄴㅌㅊ
    '25.11.28 12:56 PM (175.114.xxx.23)

    정말 너무 원통하고 가여워서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

  • 33. 그런데
    '25.11.28 12:58 PM (118.235.xxx.10)

    무인점포 업주는 왜 경찰에 신고 안 하고 저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나요?경찰신고하면 바로 알아내고. 일처리를 조용히 했었어야죠
    연쇄살인법도 공개수배 전까지 저렇게 안 하잖아요
    수십억 주가조작범들도 그렇게 얼굴 가려주려고 난리치는 세상에서,

    왜 일처리를 저리 하며,

    공부방 대표는 뭔가요? 저런 사람이 학생들을 지도하나요? 저렇게 청소년들을 모르나요? 자기가 뭔데ᆢ 수배렴 내리나요?
    살인을 했네요

    너무나 가여운 아이ᆢ
    저 엄마랑 오빠는 앞으로 또 어찌 사나요 ᆢ

    얼마나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었을까ᆢ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우리 애들도 야자 끝나고 오면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꼭 사먹으면서 옵니다.

  • 34. 18세...
    '25.11.28 12:59 PM (223.38.xxx.91)

    링크 기사글 보니 고교 2학년 18세라고 나오네요

  • 35. ...
    '25.11.28 1:0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무인으로 인건비안쓰고 싶고...

    결제안되면 물건못나게하는게 더 급한듯.

  • 36. ....
    '25.11.28 1:03 PM (222.119.xxx.250) - 삭제된댓글

    도시도 아닌 손바닥만한 시골에서
    사진 공개해 버리면 살지 말라는 뜻인데
    어른이란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극악한 살인자도 얼굴 공개 못하는 판에 ㅜ

  • 37. 18세면
    '25.11.28 1:03 PM (59.7.xxx.113)

    모를 나이는 아니네요. 초등학생이면 잡힌다는거 모를수 있지만 18세면..

  • 38. ...
    '25.11.28 1:09 PM (106.101.xxx.220) - 삭제된댓글

    어떤 무인점포주인은 점포에서 나오는 수익도 수익이지만 슬쩍 가져가는 학생들 부모한테 합의금 받아내는 금액이 쏠쏠하다고 하더라구요
    점포이용시 오해 안사게 정말 조심해야 해요 ㅠ

  • 39. hj
    '25.11.28 1:13 PM (39.7.xxx.95)

    훔친아이가 먼저 잘못했고~이걸 저런식으로 유포한 점주가 재범이니 참다 저런거 같은데…명예훼손 고소감이죠. 그냥 경찰서에 신고를 하지…
    18세에 절도에 대한 경각심보단 무책임과 회피를 선택했네요.
    처음부터 남의것 가져가는건 아닌건데…
    무인점포가 이걸 조장한다라?!
    내것이 어니면 손 안대면 되는거에요. 처음부터…
    수치와 모욕을 안 당할려면요.

  • 40.
    '25.11.28 1:16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십대에겐 옷에 뭐 묻은 채로 돌아다녔다는 사실도 죽고 싶도록 부끄러운 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어른들의 무심한 수색이 비극을 불러왔네요. 아…




    그런데 본문 내용과 별개로 댓글에서 무인점포가 나쁘고 본인 아이는 억울한 것처럼 쓰신 분이 있어서. 정말 그런가 생각해 보고 댓글 씁니다.

    중간에 ‘무인 점포가 범죄를 조장하는 측면’ 말씀하신 분 얘기를 아 그럴 수도 있나… 처음엔 곰곰 생각하며 읽었는데
    다시 생각해 볼수록, 전형적인 ‘우리 애는 잘못 없어’ 스타일의 부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드 계산이 덜 된 줄 모르고 나왔다?
    카드 계산이 덜 된 게 뭐예요? 카드를 넣었는데 걸제가 안 된 거?
    요즘 애들이 키오스크에 얼마나 빠삭한데… 결제까지 갔는지 안 간 상태인지 모를 리가 없고요,
    영수증 받을 거냐고 묻는 화면까지 나오고 다 화면에 큼직큼직한 글씨로 안내되는데
    결제 안 된 걸 모르고 카드 뽑았을 리가 없고.
    그럼 이 케이스는 아니겠고.

    물품을 여러 가지 샀는데 그 중 한두 개가 안 찍힌 줄 모르고 그냥 결제하고 나왔다?
    이것도 말이 안 돼요.
    저는 애가 아니라 어른이라 한두 개 사지 않고 여러 개 사거든요. 아이스크림 사러 가면 스무 개는 삽니다. 그래도 바코드에 딱딱 찍힐 때
    이게 찍혔는지 안 찍혔는지 모를 수가 없어요. 소리가 크게 삐빅! 삐빅 하고 나니까요.
    찍을 때마다 수량 올라가고.

    그리고 양심적으로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도둑 의심받는 것도 싫지만 내가 산 것보다 더 찍히는 것도 싫으니까
    화면을 계속 확인하면서 찍거든요.
    즉, 여러 개 사도 헷갈릴 수가 없다 이거고요.

    아이들은 보통 자기 먹을 거 한두 개만 사니까 더더욱 모를 수가 없죠.

    그리고 아이가 카드 결제하려고 카드 넣고 시도를 다 했으면 점주도 cctv 돌려 보고 그걸 알았을 거예요. 만약 여러 개 중에 한두 개만 안 찍힌 ‘실수’라면 점주도 그걸 알아봤을 거고요.
    그렇다면 댓글님이 쓴 대로 흥분해서 화난 상태는 아니겠죠. 분명 고의성이 보인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난 걸 겁니다.

    거기에… 우리 애가 실수 좀 했을지언정 일부러 그랬을 리 없다는 엄마의 태도가 더 화나게 했겠죠.

    카드 결제가 덜 된 걸 몰랐다… 엄마에게 혼나기 싫은 아이가 둘러댄 말 같은데 그걸 그대로 믿고 여기다 무인점포가 조장한다는 댓글을 쓰시다니.

    …정말 ‘덜 된’ 거라는 아이 말이 맞을까요?
    만약 아이가 일부라도 카드 결제했으면, 얼굴 붙이고 그러지도 않았을 거예요. 경찰서에 신고할 결제 정보 자료가 있으니까 바로 신고하면 되지.

    그 애는 그냥 결제 안 하고 나간 거예요. 결제가 안 된 줄 몰랐다는 변명은 키오스크의 구조상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자식 말 믿는 것도 좋지만 앞뒤 정황도 생각을 좀 해 보시죠. 사람들이 분노할 때 그건, 누가 뭘 잘못했을 때 그 자체보다는 잘못해 놓고 뻔뻔하게 나올 때거든요.

  • 41.
    '25.11.28 1:17 PM (223.38.xxx.132)

    십대에겐 옷에 뭐 묻은 채로 돌아다녔다는 사실도 죽고 싶도록 부끄러운 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어른들의 무심한 수색이 비극을 불러왔네요. 아…




    그런데 본문 내용과 별개로 댓글에서 무인점포가 나쁘고 본인 아이는 억울한 것처럼 쓰신 분이 있어서. 정말 그런가 생각해 보고 댓글 씁니다.

    중간에 ‘무인 점포가 범죄를 조장하는 측면’ 말씀하신 분 얘기를 아 그럴 수도 있나… 처음엔 곰곰 생각하며 읽었는데
    다시 생각해 볼수록, 전형적인 ‘우리 애는 잘못 없어’ 스타일의 부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드 계산이 덜 된 줄 모르고 나왔다?
    카드 계산이 덜 된 게 뭐예요? 카드를 넣었는데 결제가 안 된 거?
    요즘 애들이 키오스크에 얼마나 빠삭한데… 결제까지 갔는지 안 간 상태인지 모를 리가 없고요,
    영수증 받을 거냐고 묻는 화면까지 나오고 다 화면에 큼직큼직한 글씨로 안내되는데
    결제가 끝까지 안 된 걸 모르고 카드 뽑았을 리가 없고.
    그럼 이 케이스는 아니겠고.

    물품을 여러 가지 샀는데 그 중 한두 개가 안 찍힌 줄 모르고 그냥 결제하고 나왔다?
    이것도 말이 안 돼요.
    저는 애가 아니라 어른이라 한두 개 사지 않고 여러 개 사거든요. 아이스크림 사러 가면 스무 개는 삽니다. 그래도 바코드에 딱딱 찍힐 때
    이게 찍혔는지 안 찍혔는지 모를 수가 없어요. 소리가 크게 삐빅! 삐빅 하고 나니까요.
    찍을 때마다 수량 올라가고.

    그리고 양심적으로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도둑 의심받는 것도 싫지만 내가 산 것보다 더 찍히는 것도 싫으니까
    화면을 계속 확인하면서 찍거든요.
    즉, 여러 개 사도 헷갈릴 수가 없다 이거고요.

    아이들은 보통 자기 먹을 거 한두 개만 사니까 더더욱 모를 수가 없죠.

    그리고 아이가 카드 결제하려고 카드 넣고 시도를 다 했으면 점주도 cctv 돌려 보고 그걸 알았을 거예요. 만약 여러 개 중에 한두 개만 안 찍힌 ‘실수’라면 점주도 그걸 알아봤을 거고요.
    그렇다면 댓글님이 쓴 대로 흥분해서 화난 상태는 아니겠죠. 분명 고의성이 보인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난 걸 겁니다.

    거기에… 우리 애가 실수 좀 했을지언정 일부러 그랬을 리 없다는 엄마의 태도가 더 화나게 했겠죠.

    카드 결제가 덜 된 걸 몰랐다… 엄마에게 혼나기 싫은 아이가 둘러댄 말 같은데 그걸 그대로 믿고 여기다 무인점포가 조장한다는 댓글을 쓰시다니.

    …정말 ‘덜 된’ 거라는 아이 말이 맞을까요?
    만약 아이가 일부라도 카드 결제했으면, 얼굴 붙이고 그러지도 않았을 거예요. 경찰서에 신고할 결제 정보 자료가 있으니까 바로 신고하면 되지.

    그 애는 그냥 결제 안 하고 나간 거예요. 결제가 안 된 줄 몰랐다는 변명은 키오스크의 구조상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자식 말 믿는 것도 좋지만 앞뒤 정황도 생각을 좀 해 보시죠. 사람들이 분노할 때 그건, 누가 뭘 잘못했을 때 그 자체보다는 잘못해 놓고 뻔뻔하게 나올 때거든요

  • 42. ...
    '25.11.28 1:17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슬쩍 가져가는 학생들 부모한테 합의금 받아내는 금액이 쏠쏠
    점포 이용시 오해 안사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합의금 주는 상황이 나오지않게 했어야죠
    여기서 오해란 말은 왜 나오는지...

  • 43. ..
    '25.11.28 1:20 PM (115.143.xxx.157)

    아휴.. 진짜 무인점포 저거 없애야..

  • 44.
    '25.11.28 1:21 PM (59.7.xxx.113)

    업주를 탓하나요? 딱 한번도 아니고 이미 반복하기 시작했네요. 잡혔을때 인민재판을 받게 되니 몇천원 절도하는 죄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벌을 받게 된거죠.

  • 45. 안타깝지만
    '25.11.28 1:22 PM (221.138.xxx.92)

    무인점포는 죄가 없어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18세잖아요. 한번절도도 아니었고요.
    어른들이 초기대응을 확실히 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점포주인과 부모가 말이죠.

  • 46. ㅇㅇ
    '25.11.28 1:23 PM (221.156.xxx.230)

    초등학생인줄 알았는데 고2군요
    저위에 아이가 실수 할수도 있지 라고 했는데
    물건도 한번만 훔친줄 알았는데 2~3회라니
    주인은 상습범이라고 생각했겠네요

    고2나 되는 아이가 왜 그런짓을 했을까요
    그정도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아이가요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작은일에도 누가보든 안보든 도덕은 지켜야한다는걸
    가르쳐야 겠어요
    인지하고 완전 습관이 되면 그런일은 안벌어지겠죠

  • 47. ...
    '25.11.28 1:24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진짜 무인점포 저거 없애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왜그래야 하죠?
    무인점표 자체가 무슨 잘못이라는 건가...

  • 48. ...
    '25.11.28 1:26 PM (222.119.xxx.250) - 삭제된댓글

    무인저모 주인 잘못 큽니다!
    왜 잘못이 없어요?
    여학생이 물건을 훔쳤으면 법에 맡겨야 옳은 일인거죠
    사진 오픈시킨건 자력구제죠
    자력구제가 뭔줄 아시죠?
    자력구제는 불법입니다
    공부방 원장은 제정신 아닌 인간이구요

  • 49. ..
    '25.11.28 1:28 PM (115.143.xxx.157)

    아이들 유혹에 넘어가기가 너무 커요.
    제가 학교에서 일해봤는데 이 무인점포 생기고나서 아이들 절도죄로 자꾸 신고들어와요. 학교로 범인 찾아내라고 경찰 연락와요. 신원확인하러요. 딱 저거 무인점포 생기고부터 그래요.

    무인점포 하려면 미국에 아마존go처럼 시설 구비하든가 해야해요. 신용카드 등록하고 입장해서 계산끝내야 퇴장시 문열리게 하든가요.

    무인점포 시스템이 문제라는 거에요.
    생명이 귀하단걸 모르시겠어요.

  • 50. 이곳에도
    '25.11.28 1:28 PM (222.119.xxx.250) - 삭제된댓글

    무인점포 주인들 꽤 있나보네요
    반면교사하시면 될듯

  • 51. .......
    '25.11.28 1:28 PM (202.20.xxx.210)

    무인 점포 잘못도 있지만. 그걸 왜 공부방 원장에게 풀어요 -_- 그냥 바로 경찰서에 넘기면 알아서 찾아 주는데 -_-;;;; 정말 이상한 사람이죠. 그리고 훔친 아이도 집에서 정상적으로 관리 안한 문제.. 총체적 난국...

  • 52. ...
    '25.11.28 1:29 PM (223.38.xxx.217)

    근데 무인점포를 없애란 말이 왜 나오냐구요?
    무인점포 자체가 무슨 문제라구요?

  • 53. 영통
    '25.11.28 1:30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시골 사람들 사고 인식 수준이 참.
    일을 어케 저리 처리하나

    가게 주인은 경찰에 신고를 하든가

    과외방 죄가 제일 큼..
    지가 뭔데 사진을 뿌려?

  • 54. .....
    '25.11.28 1:31 PM (59.15.xxx.225)

    개인정보법 위반이에요. 자력구제는 처벌받습니다. 처벌받는게 맞아요. 아이가 잘못했죠. 그런데 저렇게까지 주변사람들이 다 알고 망신당할일은 아니잖아요. 과했어요. 그러니 아이가 죽음을 택한거죠. 가중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인점포도 공부방도 다 처벌 받아야합니다.

  • 55. ..
    '25.11.28 1:31 PM (115.143.xxx.157)

    무인점포 그 자체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건데
    학교앞에 꼭 생겨서 애들이 절도죄에 걸리게 돼요.
    아이들은 유혹에 약해요.
    미성년자들 보호에 필요해요.
    무인점포 적어도 학교 근처에는 없는게 나아요.

  • 56. ...
    '25.11.28 1:32 PM (222.119.xxx.250) - 삭제된댓글

    죄를 지었어도 그에 걸맞는 벌을 주야 옳은거죠

  • 57. 영통
    '25.11.28 1:32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시골 사람들 사고 인식 수준이 참.
    일을 어케 저리 처리하나

    가게 주인은 그닥 죄가 있다고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아쉽긴해도

    공부방 인간이 죄가 제일 큼..
    지가 뭔데 사진을 뿌려?

  • 58. ...
    '25.11.28 1:33 PM (39.125.xxx.94)

    무인점포 사장이나 공부방 업주나 사람들이 생각이 없네요

    그 좁은 동네에서 한창 예민한 시기 아이
    도둑이다고 광고하는 꼴인데 저 사람들도 죗값 받아야죠

    동네 여론도 안 좋대고.

    경찰에 신고하면 될 걸 저런 인성인 사람들이
    애들 상대로 장사를 하냐

  • 59. 영통
    '25.11.28 1:34 PM (106.101.xxx.59)

    시골 사람들 사고 인식 수준이 참.
    일을 어케 저리 처리하나

    가게 주인은 경찰에 신고를 하든가

    공부방 원장 이 인간 죄가 제일 큼..
    지가 뭔데 사진을 뿌려?

  • 60. ...
    '25.11.28 1:34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죄를 지었어도 그에 걸맞는 벌을 줘야 옳은거죠
    하물며 미성년자 상대로면 더욱더요

  • 61. 맞아요
    '25.11.28 1:37 PM (58.235.xxx.21)

    무인점포를 하려면 입구에 들어갈때 카드 꽂게 만들어야해요.
    계산을 안하고 나갈수가 없도록이요.. 그럼 또 현금으론 못사는 단점이 있긴한데
    그래도 절도 당하는거보단 낫잖아요??

    우리동네수퍼가 무인으로 바꼈는데
    문 열때 카드 꽂아야 열려요 들어가서 따로 계산해야되긴한데
    그래도 그 카드에 신분이 확실하니까 이런 일 벌어졌을때 범인도 쉽게 찾을 수 있죠
    분명 방법이 있는데 그거 돈 쓰기 싫어서 도둑질 하기 쉽게 만들어놨어요
    한창 무인카페 생길때 온라인에서 물건팔아 버는돈보다 합의금으로 돈 버는게 쏠쏠하다고 . 그런 말도 한창 많았었죠.

    그리고 위에 댓글 지금 이 학생이 잘못없다고 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무인점포 사장이랑 공부방사장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게 미성년자를 죽음까지 몰고갔다는게 문제라구요.

  • 62. 아고
    '25.11.28 1:40 PM (117.110.xxx.203)

    세상에


    어린나이에ㅜ

    아고

    아가야

  • 63. 제 생각도...
    '25.11.28 1:40 PM (219.255.xxx.39)

    크고작든 아니라는거 본인이 알아요.
    뭐어때,이거가지고,오천원?다 그렇게 말하잖아요.
    오천원 괜찮고 5천만원은 더 나쁜건가요?10배100배로요?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까지는 생각못한거고
    무인점포는 아직 아니올씨다,더 철저히 시스템을 만들던지...

  • 64. ...
    '25.11.28 1:40 PM (1.227.xxx.69)

    무인 점포 물건 가격이 싸긴 한가요?
    정말 안타깝네요.
    공부방 대표도 무인 점포 사장도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거라고는 생각 못했을텐데...

  • 65.
    '25.11.28 1:42 PM (124.50.xxx.67)

    안타깝네요.
    학교 근처에서 편의점 하던 지인 말로는
    무인 아니어도 훔쳐가는 학생들이 많대요.
    상습적인 애는 직접 잡았더라구요.
    게시하거나 하진 않았구요.

  • 66. ..
    '25.11.28 1:45 PM (14.42.xxx.59)

    점주가 아이 망신주려고 작정을 했네요.
    처벌을 원하면 신고를 하면 되지, 저렇게 비열하게 근처 공부방 선생 통해 얼굴 다 알려지게 하고...좁은 동네서 꼭 저렇게 해결해야만 했는지...
    절도한 아이 잘못은 분명히 있지만 절도에 대한 일반적인 절차는 아니라서 점주 편은 못들겠네요. 진짜 못됐다 점주...
    저라면 무서워서 저 무인점포는 가지 말라고 아이한테 말하고 못가게 할 것 같아요.

  • 67. ..
    '25.11.28 1:47 PM (14.42.xxx.59)

    이거 알려지면 점주 본인한텐 영향이 없을꺼라 생각했나본데, 이거 무서워서 무인점포 가겠나요. 혹시나 오해 살만한 행동 했나 싶어 저는 못갈듯. (절도하겠단 뜻이 아님)

  • 68. ....
    '25.11.28 1:48 PM (223.38.xxx.121)

    절도와 별개로
    일을 저런 식으로 처리하는건 너무했어요.
    저게 사람 죽을 일까지는 아니잖아요.
    의도했던아니던 점포사장 공부방선생 등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거네요.
    안타까워요.

  • 69. . . .
    '25.11.28 1:53 PM (220.86.xxx.87)

    세상에나..
    잘못한부분은 벌을 받아야하지만 한다리 건너면 다아는 시도 아니고 군인데..범인찾는 방법이 잔인하네요.
    그냥 경찰서에 바로 신고하지..

    무인점포 신용카드 꽂고 들어가게해야해요.

    저희동네에도 초등학교 바로앞에 무인문구점 있는데 유혹에 약한 아이들한테 대놓고 범죄일어나라고 하는것 같아요.
    자기통제력이 약한 아이들 견물생심 생기는건 당연하잖아요.

    학생의 잘못보다 점주와 공부방 대표가 훨씬 더 잘못이 크다고 생각해요.

  • 70. ...
    '25.11.28 2:27 PM (112.159.xxx.236)

    위에 무인점포가 범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제가 제 신용카드를 아이들에게 줘서 심부름 보낸 거예요.
    부모 카드 쓰면서 엄마 돈 아껴 준다고 일부로 결제 제대로 안 하겠나요?
    그리고 매번 이용하던 업장입니다. 그 뒤로는 안갔지만요.
    카드 꽂고 제대로 결제가 됐는지 끝까지 지켜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수도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주인의 해결 방법이 옳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71. ...
    '25.11.28 2:28 PM (222.121.xxx.33)

    댓글들 읽다보니 무인점포도 엄청 많은데 경찰들 힘들겠어요

  • 72. ...
    '25.11.28 2:33 PM (223.38.xxx.22)

    무인점포 운영도 만만치 않다는 글도 본거 같아요

  • 73. 흠..
    '25.11.28 2:45 PM (218.148.xxx.168)

    학생의 잘못보다 점주와 공부방 대표가 훨씬 더 잘못이 크다고 생각해요.22222

    애가 잘못은 했지만 점주도 왜 저렇게 대응을 하는지.
    그냥 경찰에 신고하는게 깔끔하구만.
    왜 사람을 개망신을 주나요?

  • 74. ....
    '25.11.28 2:45 PM (118.47.xxx.7)

    초딩인줄 알았더니
    고딩이네요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금액을 떠나서 이건 좀 아니죠
    죽음은 안타까우나....에혀
    무인점포주인도 저런식으로 처리했으면 안되는거였구요
    암튼 안타까운 사고네요

  • 75. 점포주인
    '25.11.28 2:50 PM (59.7.xxx.113)

    내가 점포주인이라고 가정해보니 경찰에 신고하면 18세 아이라서 절도죄가 될수있고 그러느니 신원을 확인해서 부모에게 알리는게 아이에게 낫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공부방 원장은 신원을 확인하려니 애들에게 얼굴을 보였을테고요.

  • 76. ....
    '25.11.28 2:54 PM (223.38.xxx.121)

    합의하면 전과기록 안 남아요.
    차라리 경찰서에 신고하지.

  • 77.
    '25.11.28 2:56 PM (124.56.xxx.72)

    무인점포 업주랑 공부방 원장 수사 받겠네요

  • 78. hj
    '25.11.28 2:58 PM (39.7.xxx.59)

    우리애들 초등부터 무인점포 아이스크림점 유행했는데
    우리아이가 결제하고 놓고 온 카드로 초등남아 5학년이 결제하고 가져갔고~ 3.000원…
    무인점포 사장님이 카드사통해 연락해줬고~ 일단 경찰서에 신고했고 그아이 부모 태도로 결정했어요. 경찰서에 부모랑 아이 불러서 혼내달라고~
    그 부모가요. 아이가 모르고 한거라고 둘러대서요.
    과자하나 사줬다싶고 무마해도 되지만 그 부모태도보니 상습적으로 절도했던 아이였다해서 형사한테 연락오니 부모랑 같이 불러서 따끔하게 아이혼내고 그 부모한테도 경각심주고 훈방조치해달라고 했어요. 바늘도둑 소도둑 되요. 남의것은 100원도 탐내고 행동하면 안되는거니까요. 카드놓고온 우리아이도 혼났고요.

  • 79. 무인점포는
    '25.11.28 2:59 PM (124.56.xxx.72)

    공공에 자기점포 위탁으로 지키게 하는 아주 나쁜 사업임. Cctv만 달면 다인가요.지키지도 않고 돈벌생각하다니.그렇게 무인으로 할거면 다 자판기로 운영하던가.

  • 80. 윗님말씀대로
    '25.11.28 3:05 PM (59.7.xxx.113)

    자기들 인건비 절약하고 공권력으로 커버하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아예 절도가 불가능하게 장비를 설치해야죠.

  • 81. 00
    '25.11.28 3:09 PM (14.52.xxx.36)

    사람죽인 범죄자도 얼굴 안까는데 나라면 고소할듯요. 적당히 해야지 몇배 변상받고 말일을 어린애를 사회적으로 매장시켰으니

  • 82. 진짜
    '25.11.28 3:10 PM (211.211.xxx.168)

    경찰들도 웃기는게 몇천만원 투자사기나 보이스피싱은 해외다 그럼 게임 끝
    조사도 안하고 (국회의원들이 개입하면 범인 잡는 신박함)
    무인 점포 결제 안한 범인들은 몇천원도 열심히 잡아다 주더라고요,
    업주들이 그걸 이용해서 씨씨 티브이만 돌려보다가 합위금 받는 재미로 장사하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고 공권력 낭비 같아요.

  • 83. 보이스피싱
    '25.11.28 3:12 PM (124.56.xxx.72)

    잡는게 쉬움 이미 경찰이 저 무인가게 절도범 잡듯이 다 잡았겠죠.무인아이스크림 절도범들 대부분 근처 학생들임

  • 84. 로즈
    '25.11.28 3:12 PM (182.222.xxx.177)

    무인점포를 없애야합니다
    무인 때문에 경찰이 할 일이 많아졌어요
    무인점포에서 돈도 훔쳐가는 중국인도 생기고

  • 85. 처음
    '25.11.28 3:40 PM (203.142.xxx.241)

    그런것도 아니고 몇번 그랬다고 하면 상습적인건데, 저런걸로 목숨 끊은건 안타까운일이지만, 잘한건 아니죠. 무인 점포 주인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건 하나도 없는건데 저렇게 당당할일은 아니지 않나요? 물어주고 무인점포주인을 고소하던가. 그리고 그렇게 세상 평판이 두려우면 절도를 하지 말았어야죠. 본인한테는 몇천원까지 아이스크림에 불과하지만, 점포주입장에서 그런 사람이 한두명도 아닌데, 그걸 다봐줘야 하나요?

  • 86. 공부방주인은
    '25.11.28 3:49 PM (112.214.xxx.63)

    나이를 똥구멍으로 먹었너요??? 애들 다 알게 아무리 잘못을 했다지만 사람 죽인것도 아니고 저렇게 신상을 애들한테 다 알릴필요가 있너요??

  • 87. ,,,,,
    '25.11.28 3:59 PM (110.13.xxx.200)

    결정적으로 공부방주인은 자신이 왜 나서서 아이얼굴을 유포하고 다니나요.
    둘다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처벌받아야 하네요.
    어린나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인지라 잘못한건 잘못한거지만
    수치심을 느낄 때라 생각드네요.
    한순간 판단으로 잘못된 선택을 할수 있죠. 매우 안타깝지만..
    둘다 잘못된 판단..

  • 88.
    '25.11.28 4:00 PM (106.101.xxx.127)

    도둑질을 상습으로 했고 반성과 합당한 처벌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 89. ㅇㅇ
    '25.11.28 4:20 PM (125.130.xxx.146)

    댓글들 읽다보니 무인점포도 엄청 많은데 경찰들 힘들겠어요
    ㅡㅡㅡ
    비용절감 하려고 무인점포 하는 건데
    보안 미비한 것을 왜 경찰이 나서야 하는 건지

  • 90. 에고
    '25.11.28 4:20 PM (223.38.xxx.156)

    저희 동네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여학생들 사진 붙어잇던데
    애들 사진 저렇게 붙여두면
    누군지 다 알건데
    얼굴 들고 어찌 다니나 싶더라고요
    그냥 돈 몇배 보상 받고 훈방 조치 함
    좋겠어요
    애들 사진 붙이지 말고

  • 91. 세상에 ㅠ
    '25.11.28 4:23 PM (39.7.xxx.81)

    무인 점포 좀 없애면 안되나요 ㅠㅠㅠ
    맨날 공권력은 공짜로 이용하고 말이죠 ..!!
    가여운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 92. ...
    '25.11.28 4:24 PM (211.235.xxx.84)

    악랄한 살인범 얼굴도 꽁꽁 모자이크 처리하는데
    저 학생 얼굴을 대놓고 저렇게 동네방네 퍼뜨리고..
    ㅠㅠㅠㅠㅠ 10대 학생이 감당하지 못할 수취심을 겪게 하다니..
    무인점포사장양반! 어른이 어른답지 못했어요.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 93. 경찰에
    '25.11.28 4:30 PM (203.142.xxx.241)

    신고하지 왜 유포했냐.. 사진유포한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하는거고, 애시당초 절도를 안했어야지요. 그리고 저런 사소한 절도건 처리하느라 진짜 중요하고 위급한 일을 처리못한다면 그거야 말로 행정력 낭비인거고, 진짜 애들좀 잘좀 키우세요. 절도하는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치부되는 댓글 보고 이해불가네요. 자살하고 죽은건 당연히 안타깝죠. 하지만 지가 잘못했으면 당당히 죄값받고 똑바로 살면되지 회피하느라 자살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적어도 이해하고 싶진않네요. 무인점포를 하든 말든 그것은 사장의 자유이고 이런 사건때문에 무인점포를 없애라고 하는 댓글도 기함.. 애시당초 절도가 잘못된거지 무인점포가 잘못된건가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독깨나요?

  • 94. ..
    '25.11.28 4:38 PM (106.102.xxx.129)

    소액이면 훔쳐도 됨?
    한번만 훔친것도 아닌데 왜 5천원이라는 소액을 강조하는건지 모르겠네

  • 95. ..
    '25.11.28 4:39 PM (106.102.xxx.129)

    애초에 범죄자 모자이크 해주는 나라가 정상은 아니지

  • 96. ...
    '25.11.28 4:44 PM (221.147.xxx.127)

    그냥 경찰서에 신고를 하시지
    왜 사적으로 유포를 했을까
    무인점포 사장도 이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했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 97. 결과
    '25.11.28 4:48 PM (83.86.xxx.50)

    결과만 보고 설왕설래 하지 마시고 저라도 소액이라서 경찰은 안 부르겠어요.
    처음도 아니고 고등학생이니 주변에 수소문해서 누군지 찾아 낼 것 같구요.
    결과적으로 애 얼굴이 알려져서 문제가 되었지만 저 무인점포 주인이 한 건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98. 한숨
    '25.11.28 4:48 PM (220.118.xxx.65)

    무인점포 하려면 저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스텝바이스텝 매뉴얼도 없는 걸까요?
    사진 떡하니 프린트해서 근처 애들 마니 들락거리는 데부터 가서 수소문한다...
    이게 답이 아닐텐데요?
    무인점포 사장, 공부방 사장 전부 경솔하기 짝이 없구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훔쳐먹은 초2 중2도 아닌 고2 학생이 문제의 근원이구요.
    무슨 무인점포를 없애네 마네 하는 건 전혀 본질과 상관 없는 거 같아요.

  • 99. 무인점포
    '25.11.28 4:49 PM (83.86.xxx.50)

    무인점포 없애자는 분은 가서 본인이 공짜로 일해주실 건가요?
    절도를 막는 시스템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 그리고 대형마트/백화점 에서는 절도가 안 일어나나요?

  • 100. ㄴㄴ
    '25.11.28 4:56 PM (182.209.xxx.215)

    무인점포 없애자는 말이 왜 나오겠어요
    본인들이 지불해야할 인건비나 경비 보안비를
    아끼자고
    국가공권력 낭비를 하게 하니까 그렇죠.

  • 101. ..
    '25.11.28 5:02 PM (121.190.xxx.157)

    죄를 구분해야죠.
    절도죄
    개인정보유포죄
    절도를 저질렀다고 범인의 개인정보를 유포해도 된다는 법이 있으면 몰라도요.

  • 102. ㅇㅇ
    '25.11.28 5:13 PM (89.111.xxx.152) - 삭제된댓글

    초딩 이후론 조용히 살아서 아니지만....
    초딩때는 당연히 세상도 모르고
    모자라서 무개념인 면도 있었던지라. 잘못을 해봐서.
    잘못했지만 걸리면 그 자체로 수치감 죄책감 드는
    감정은 또 뭔지 알아서 저 학생 심정 이해갑니다.
    저 학생은 부모 정도만 아는 선에서 조용히 혼났어도 다신 안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걸 사장, 공부방 주인?이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비극의 시작인 거고.

    위에 더한 범죄자도 얼굴 안 드러난다 공감하는 게
    김복준 방송 같은 거 듣다보면 옛날 사건들 가해자 얼굴 궁금해서 검색해보게 되는데
    공개적으로 드러난 거 아니면 얼굴 보기 힘들죠....
    저는 수원 며느리 얼굴 정말 궁금하던데(여자라서 그런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어쨌든 워낙 당돌한 싸가지 미성년 악질범죄자들 사건에 화가 나서 그런것도 이해하지만
    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교화 하기 쉬운 약한 죄를 저지른, 아직은 미성년자인데....
    그런 점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개막장 범죄를 향한 분노도 좋지만, 작은 사건들을 다룰 때는 침착함? 이런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 103. 원인이...
    '25.11.28 5:2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한번해보니 통과댔다는게 원인이예요.
    아무일없고 또 해도되겠네로 이어진것.

    사람은 누구나 호기심과 역발상,과감성...그런거 다 있어요.ㅠ

  • 104. ㅇㅇ
    '25.11.28 5:27 PM (89.111.xxx.159)

    초딩 이후론 조용히 살아서 아니지만....
    초딩때는 당연히 세상도 모르고
    모자라서 무개념인 면도 있었던지라. 잘못을 해봐서.
    잘못했지만 걸리면 그 자체로 수치감 죄책감 드는
    감정은 또 뭔지 알아서 저 학생 심정 이해갑니다.
    저 학생은 부모 정도만 아는 선에서 조용히 혼났어도 다신 안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걸 사장, 공부방 주인?이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비극의 시작인 거고.

    위에 더한 범죄자도 얼굴 안 드러난다 공감하는 게
    김복준 방송 같은 거 듣다보면 옛날 사건들 가해자 얼굴 궁금해서 검색해보게 되는데
    공개적으로 드러난 거 아니면 얼굴 보기 힘들죠....
    저는 인천모자 살인 며느리 얼굴 정말 궁금하던데(여자라서 그런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어쨌든 워낙 당돌한 싸가지 미성년 악질범죄자들 사건에 화가 나서 그런것도 이해하지만
    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교화 하기 쉬운 약한 죄를 저지른, 아직은 미성년자인데....
    그런 점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개막장 범죄를 향한 분노도 좋지만, 작은 사건들을 다룰 때는 침착함? 이런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 105. 원인이...
    '25.11.28 5:28 PM (219.255.xxx.39)

    한번해보니 통과되었다는게 원인이예요.
    아무일없고 또 해도되겠네로 이어진것.

    사람은 누구나 호기심과 역발상,과감성...그런거 다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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