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집안일을 전혀 안해요

[ㅇㅇ]

잘하던 아이였는데 부쩍 바빠지더니 밥먹은 그릇과 수저도 식탁에 그대로 두고 들어가요. 한마디 했더니. 100만원을 주며 당분간 봐달래요. 봐줘야겠죠? 

[,,,]

제목이랑 내용이랑 완전 다른느낌?
제목은 아들 흉인데 내용은 ㅋㅋ
당연 봐주죠

[??]

집에 사는데 왜 집안일을 해야하죠?

[아들]

몇살인데요?
그리고 그릇 수저 치우는거는 몇초면 해요.
연봉 3억 아저씨들도 해요

[....]

비용을 치뤘으면 면제해 줘야죠.

[???]

자기가 사용한 식기 싱크대에 옮겨두는 건 당연히 할 일인데요? 집안일은 엄마만 해야하나요? 왜 집안일을 해야하죠?라뇨?

[우리집도]

그래요
전혀 안합니다

[...]

설거지,빨래도 아니고
식탁위 밥그릇이동은 좀...

바쁘다하니 지켜봅시다.

[집에]

사는데 집안일 안하면 누가해요?

[ㅇㅇ]

그래서 백만원줬는데 윗 댓글 빼액하긴

[저라면]

잘하던 아이가 바빠서 좀 못 한거라면 그러려니 할듯.

[음]

당분간 봐달라잖아요
봐줘야지 어쩌겠어요
그래서 엄마가 좋은거죠
엄마 아니면 그런 어리광을 어디가서 부리겠어요

[금융치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융치료 세게 받으셨네요 수저가 아니라 수저 할아버지도 봐드려야죠

[...]

바빠서 못한다고 백만원 줬다면 이건 인정해줘야죠

저도 맞벌이 30년차 주부인데 아이도 아프고 회사일도 문제가 많고. 지난 1년을 전쟁통처럼 살았더니 번아웃이 와서 집안일 하나도 못해요.

설거지 요리를 아예 손을 놓고 가끔 반찬만 사오니 이제 남편이 알아서 뭐라도 밥을 해서 갖다 줘요. 정말 너무 머리가 아플때에는 집에 왔을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만 싶어요.

[..]

100만원이요? 당연 봐줘야지요 ㅎㅎ

[흠]

저도 미친듯이 바쁘게 살아온 사람인데요, 40대 초반이고요, 기본적인 집안일은 반드시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원래 집안일은 일정 부분 나누어서 해야 하니까요.

[82는]

딸이라 해야해요. 댓글 방향이 달라짐 ㅋ

[ㅇㅇ]

가족끼리 해도그만 안해도그만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는 지금 바빠 대신 가사노동의 가치를 돈으로 지불하겠다는거니
무개념은 아닌거 같은데요
딸이라도 뭐 마찬가지죠

[...]

윗님 그러게요

그렇게 바쁜데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있어요?

밥그릇 싱크대에 넣는데 몇 초나 걸린다고

[소통]

아들 자랑이시네요
평소에 잘하던 아들이잖아오
봐주세요
양심있는 아들 예쁘네요.

[어머]

착한아들
100만원이라니...

[..]

와 잘 키우신듯..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