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hot/4003713529
이런 글을 봤는데요,
저두 닭찌찌라고 하는거 들을때마다 뭔가 불협화음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가슴은 가슴이고 유방은 유방인데
가슴살을 뜬금없이 유방살이라고 바꿔부를뿐더러
거기다 유아적인 표현을 굳이 끌어온게
묘하게 불편했었나봐요.
이상한 말이네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좀 생각없어보여요.
여기에 더해서
나이 50먹도록 과자를 까까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닭찌찌, 까까.
저렇게 말할때마다 옆에 있던 제가 다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었어요.
나이들수록 표현도 골라가며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닭찌찌
처음 들었어요.
현실에서는 본 적없고, 유튜브에서 닭찌찌라 하는걸 본 적은 있어요.
그냥 닭가슴살하면 되지 왜저렇게 말하지?? 요즘 아이들 유행인가??했네요.
그리고 아기와 있을때는 까까사줄까 하지만 성인끼리 있을때 그런다는건 좀 모자라보이네요.
와 저 이글로 처음봤어요.
근데 저런 표현하는 사람 실제로 보면, 헐.. 과거에 뭘하고 살았길래 저런표현을.. 이런생각 들거 같음.
저도 어감은 별로인데
그냥 닭가슴삵 전부타이핑하기 귀찮은가 하고 말았어요 --
글쓰고 난 후 떠올랐는데
자주 보던 요리 유투버가 있거든요.
주로 양배추 같은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데
이분이 볶음 요리하면서 재료를 섞을때
꼭 ‘뜨밤‘이란 표현을 써요.
요리채널에서까지 굳이 성적 뉘앙스를 풍겨야 하나 싶고
피드에 떠도 거부감 생겨서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글쓰고 난 후 떠올랐는데
자주 보던 요리 유투버가 있거든요.
주로 양배추 같은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데
이분이 볶음 요리하면서 재료를 섞을때
꼭 ‘뜨밤‘이란 표현을 써요.
몇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계속되니까
요리채널에서까지 굳이 성적 뉘앙스를 풍겨야 하나 싶고
피드에 떠도 거부감 생겨서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온라인에선 종종 봤죠 닭찌찌 라는
근데 그게 닭가슴살 이라고 하면 가슴 이라는게...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걸러졌을걸요? 그래서 다른 말로 쓰다보니 닭찌지 라고 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