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상대남인데 상대여자에게 호감은 있지만
뭔가 '이 여자다' 할 의욕이 없는 경우. 애매해서 3번, 4번까지 그냥 적당히 2주씩 둘러대며 시간 두면서 만나는 경우도 있나요?
여자가 거절하는 게 서로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경우
도 혹시 있는지.. 거절하기 미안해서 알아서 나가 떨아지길 기다리는 경우도 있나요?
소개남이 저를 맘에 들어하는 느낌이 만났을 때 확실히 들었거든요. 말과 행동으로요.
+ 추가합니다. 뭐, 만나는 자리에서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고 한다거나, 본인이 평소 어떤데 나는 어때서 솔직히 너무 좋고 예쁘다 등.. 그런 소개팅 그린라이트들이요. ㅠㅠ
그런데 약속이 자꾸 사정이 생겨 미뤄지는 걸 보니,( 감기, 출장 등) 사실 그건 핑계인가 하는 마음 속 의심이 올라옵니다.
제 직감을 믿고 좋은 느낌 가져가고 있는데 머리로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