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부부외에는 안가고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아래 동생 장례식에 시집 식구들 안와서 한맺힌 글을 보고 씁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친구와 주변인들에게 말 안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형제상 전 안가는데요
1. ㅉㅉ
'25.11.9 6:12 PM (49.164.xxx.30)자랑이에요? 시어머니상이랑..형제상안가는거랑 똑같아요?
2. ㅇㅇ
'25.11.9 6:12 PM (222.108.xxx.71)형제상이라는건 없어요
제 오빠가 돌아가시면 저도 그냥 조문가는거예요
제가 상주가 아니고 제 부모님도 상주가 아닌데 제 시댁에서 조문을 왜 오나요3. ㅇㅇ
'25.11.9 6:13 PM (222.108.xxx.71)시어머니상은 가는게 맞고요 며느리가 상주니까요.
4. 이글이
'25.11.9 6:13 PM (223.38.xxx.199)자랑으로 보이나요? 비아냥거릴거면 패스하시죠. 시어머니상이랑 형제상이랑 다르죠. 그러니 안가도 한맺힐 일은 아니라는겁니다.
5. ㅁㅁㅁㅁ
'25.11.9 6:13 PM (118.235.xxx.54)네 부모까지만가고 형제상 안갑니다
6. 아랫글은
'25.11.9 6:14 PM (220.118.xxx.69)오바죠 남편만 가면 됩니다
7. ㅇㅇ
'25.11.9 6:15 PM (211.195.xxx.247)그러게요.. 제 형제 장례에 시누 남편 안왔다고
뭐라 하고싶진 않은데…
주변을 봐도 그렇습니다. 제 작은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이모한테 부고 하진 않아요.8. 아뇨
'25.11.9 6:15 PM (223.38.xxx.199)내형제 상에 시댁 식구들 안오는건 그럴 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9. 윗님
'25.11.9 6:17 PM (220.118.xxx.69)대부분 안가요
10. 배우자
'25.11.9 6:17 PM (113.199.xxx.14)형제상에 양가에서 가냐 안가냐 하는 문제는
집집마다 다를거 같아요
친분이 있었으면 가는것이죠
사돈처녀 총각 예식엔 다들 가잖아요
장례도 갈수 있죠
못가면 부조라도 하든가요11. 음
'25.11.9 6:17 PM (116.38.xxx.23)그래도 대표로 누군가는 가죠. 남 장례도 가는데…
12. 저도
'25.11.9 6:17 PM (211.206.xxx.191)동생 상에 시가에 알릴 생각도 안 했어요.
그래서 그것과 별개로 시모 간병 결정하라고 댓글 달았어요.
다만 그 원글님이 시가 형제들에게 부고를 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13. ㅇㅇ
'25.11.9 6:19 PM (222.108.xxx.71)예식은 혼주가 사돈이라 가는게 맞고요
이게 경조사 무조건 간다고 잘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마음이 좋고 시간 여유가 있어 사돈의 팔촌 다 간다고 해도 그게 사회적으로 보통 안가는 자리면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거예요
온 사람의 경조사에는 나도 똑같이 가야되는거니까요14. 저도
'25.11.9 6:19 PM (1.231.xxx.139)저도 형제가 많아서기도 하지만 제 형제한테 무슨일 있는 경우 시가에 알리지 않아요.
제가 상주도 아닌데 즉 부의금 받는 사람도 아닌데 무슨 부고를 알리나요.
보통 나중에 알게 되면 위로의 한마디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15. ...
'25.11.9 6:20 PM (106.101.xxx.23) - 삭제된댓글장례식이면 상주가 누구인지, 결혼식이면 혼주가 누구인지가 기준이지요.
16. ..
'25.11.9 6:20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사돈처녀총각 결혼식 참석은 혼주가 사돈이니까 참석해야하는 자리고요.
형제장례식은 보통 알리지않고 참석도 안해요.17. 아니
'25.11.9 6:20 PM (118.235.xxx.9)동생상까지 누가 연락하나요
부모님 간병과는 별개일이죠
부모는 남편부모니까 남편이 판단할일이죠
동생상과 연결짓는건 아니죠18. ...
'25.11.9 6:21 PM (211.234.xxx.165)세상에... 가족인데.....
맘 아픈 일에 마음을 함께 하는거 아닌가요...
야박하네요...19. 자랑??
'25.11.9 6:24 PM (49.236.xxx.96)사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대체로 경조사 범위가 작더라고요..ㅠ20. 그러네요
'25.11.9 6:24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거기까지는 안가는거 같아요
21. 시누
'25.11.9 6:25 PM (222.97.xxx.183)돌아가셨을때 친정식구들한테 안알렸어요.
나중에 알게 됐을때 안타까워했고 ㅇ서방 많이 힘들겠다. 하고 위로말 전했고...
더이상 뭘 해줘야한단생각 안해봤는데....22. 전
'25.11.9 6:25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사위가 있는대요
만약 사위의형제상이 생기면
가거나 거리가 멀면 위로금이라도 보낼것같아요
사위나 사돈댁봐서라도 위로해주고싶을것같아요
그리고 알히는건
저런 큰일이생기면 딸이 저한테 말하겠죠23. 윗님
'25.11.9 6:26 PM (211.206.xxx.191)내 동생이 내 가족이지 시부모랑 상관없고요
시부모 조문이 동생을 잃은 슬픔에 위로가 되지도 않아요.
온다면 더 싫네요.24. 전
'25.11.9 6:26 PM (49.161.xxx.218)사위가 있는대요
만약 사위의형제상이 생기면
가거나 거리가 멀면 위로금이라도 보낼것같아요
사위나 사돈댁봐서라도 위로해주고싶을것같아요
그리고 알리는건
저런 큰일이생기면 딸이 저한테 말하겠죠25. 근데
'25.11.9 6:32 PM (222.97.xxx.183)시누 돌아가셨을때 남편은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부모님과는 또다른 ... 준비되지못한 슬픔이라 오히려 누구를 만나고 챙기고 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26. ㅇㅇ
'25.11.9 6:35 PM (221.156.xxx.230)오빠 돌아가시면 조카들이 상주고 저와 남편은 조문가는거죠
저와 남편은 상주가 아니거든요
제 시부모님한테 부고는 안알릴거같아요
남편의 형제는 당연히 참석 안하죠
아랫글은 젊은동생이 사망하니 애통하긴 한데
나이든 사돈이 젊은 사돈 상에 가는게 맞는가는 의문입니다
그런경우는 극히 드문일이라 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을거 같아요
사돈도 안가는데 자식들인 형제까지 가야하나도 의문이고요27. ...
'25.11.9 6:35 PM (220.121.xxx.186)그게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슬픔을 직접 위로 하고 싶으면 가는거고 그냥 다음에 인사하는 사이면 안가도 되는 거죠/
가라마라 할게 아니라는거.... 와야 할 사람이 안온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했나를 돌아보게 될거 같아요.
그리고 그게 뭐가 중한가요. 슬픔을 오롯이 내몫인거잖아요. 누가 위로를 한다 해도 그게 없어지나요?
어차피 다 갚아야 할 빚인데 그냥 빚지는 거 없이 끝낸거라고 생각하세요.
왔다 안왔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최근에 상을 당했어요.
내 자신이 남의 경조사 혹은 인간관계가 어땠는지를 먼저 생각하세요.28. ,,
'25.11.9 6:35 PM (121.124.xxx.33)며느리 형제상이라니 확 와닿네요
우리 며느리 형제상이라면 꼭 가서 며느리 위로해 주고올래요 예전처럼 형제가 많은것도 아니고 둘셋인데 얼마나 마음 아프겠어요?
우리 딸도 당연히 참석할거구요29. ㅡㅡ
'25.11.9 6:37 P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내 형제 배우자의 가족상은 가야죠
이런 글은 왜 또 쓰는지
인간 도리 안하면 조용히나 있을 것이지30. ㅇㅇ
'25.11.9 6:38 PM (222.108.xxx.71)일단 며느리가 형제 장례식장에 내내 있지 않을텐데요…
집안 장례 치러본 경험으로 형제분들은 손님이라 조문하고 돌아가셔요31. ㅇㅇ
'25.11.9 6:42 P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아래 경우에 조문을 갔다고 해봐요.
그러면 조문간 사람은 상주들과 전혀 모르는 사이잖아요.
모르는 사람 영정에 절을 하고 모르는 사람끼리 맞절을 해요.
저 글 쓴 분은 맞절을 할 자격이 안 되어요.
상주가 아니고 그 분도 조문객이니까요.
사실 상주가 아니니까 빈소에 계속 있을지 여부도 몰라요.
그리고 부의금은 어디에 내나요.32. ..
'25.11.9 6:45 PM (211.208.xxx.199)며느리 형제상에 시어머니인 나는 안가더라도
그 아들 외의 다른 자식들이 문상은 가죠.
내 아들의 처남, 처형제면 나이도 어릴텐데
얼마나 안타까운 장례에요?
며느리는 나중에 볼때 위로해주죠.
저희 시어머니는 동서 언니 별세에 그러셨어요.33. 저도
'25.11.9 6:45 PM (175.208.xxx.164)제 형제상에 남편 형제들이 오는건 전혀 생각 안했어요..그래서 아래 글이 좀 공감이 안되네요.
34. 아래
'25.11.9 6:46 PM (113.199.xxx.14)며느님도 진심으로 위로했다면
한이 맻히진 않았겠죠
조문과 조의는 아니더라도 소식들어 알고있다면 말한마디는
해줬어야죠35. 헐
'25.11.9 6:48 PM (49.172.xxx.18)시어머님이나 형제들중에 누구라도 대표로 가서 조의를 표해야된다고 봅니다. 며느리 내형제를 보고가는거죠.
인간이라면!!
이건 가고안가고 법적으로 정해진게 아니고 마음!!
며느리는 내부모와 형제를 돌볼사람이라 더 신경쓰야된다고 봅니다.
시누이남편형제나 시댁형님형제랑은 다른 개념36. ……
'25.11.9 6:49 PM (180.67.xxx.27)병문안이나 조문은 형제간에 오가는건 이상한데 위로도 안해준건 너무하다 싶기는 해요
37. 아래
'25.11.9 6:49 PM (113.199.xxx.14)며느리 남일지라도 슬픈일을 당했으면 위로가 당연하죠
그런땐 아랑곳 없고 간병엔 불러대니 그게 그게아니더라도
저라도 삐딱선 타요38. ...
'25.11.9 6:50 PM (112.148.xxx.198)형제상을 당했는데 장례식 내내 안지킨다구요?
저희 제부상 3일내내 지켰고 제부 누님들도 지켰는데요?39. ᆢ
'25.11.9 6:51 PM (118.235.xxx.118)시어머니나 시아버지 친동생이 돌아가셔도
모른척 일상살아도 되는거군요
잘알겠습니다40. ..
'25.11.9 6:52 PM (182.220.xxx.5)며느리 형제상은 가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너무 당당해서 이상해 보이네요.41. ㅇㅇ
'25.11.9 6:53 PM (222.108.xxx.71)시아버지 친동생은 삼촌이잖아요 사촌이 상주니 조문갈 사이죠;;;
42. ㆍㆍㆍㆍ
'25.11.9 6:54 PM (220.76.xxx.3)시부모상에 시부모 형제는 오지만
시부모 형제자매의 장인장모나 시부모가 오지는 않잖아요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부모님 형제는 오지만
부모님 형제자매의 장인장모 시부모가 오지는 않죠43. ᆢ
'25.11.9 7:10 PM (125.181.xxx.149)사돈어른상은 가지만 며느리 형제자매는 잘 모르겠네요....
조의금전달정도는 하겠지만 참석은?글쎄요,..44. ㅇㅇ
'25.11.9 7:15 PM (221.156.xxx.230)부모보다 앞서간 자식의 장례식이잖아요
그럴경우 늙은 부모는 장례식장에 안가는경우도 많죠
사람들이 불편할까봐요
그럼에도 나이많은 사돈은 참석해야 할까요
젊은 사돈상에요
여기 며느리나 사위의 형제상을 격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거 같은데요 그만큼 특수한 경우라 어떤게 맞는지
누구도 모르는상황같아요45. ㅌㅂㅇ
'25.11.9 7:22 PM (182.215.xxx.32)자식의 장례식장에 늙은 부모가 가면 사람들이 왜 불편한가요?
46. ...
'25.11.9 7:25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저는 안가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올케언니 여동생이 암으로 40대후반에 세상을 떠났는데
나의 엄마 =올케언니 시어머니는 문상은 안가고 조의금은 보내셨어요47. 본인 형제
'25.11.9 7:33 PM (211.206.xxx.191)상 겪은 경우야 많죠.
저만해도 시가에 동생 부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그들의 위로는 필요도 없었어요.
그저 내 동기 잃은 내 슬픔일 뿐.
남편이 함께 했으면 된거죠.
다만 내 며느리가 형제상을 당했다면 위로는 해 줄 것 같습니다.48. 미느리
'25.11.9 7:40 PM (58.231.xxx.112) - 삭제된댓글그럼 그 며느리도 남편 형제상에도 안가게 해주세요!!!!
49. 충분히
'25.11.9 8:13 PM (61.105.xxx.165)정승이 죽으면 조문 안 하지만
정승집 개가 죽으면 조문객이 밀려든다.는
옛말을 생각해 보면
조문 가부는 관계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50. 원래
'25.11.9 8:16 PM (59.8.xxx.68)안가는겁니다
내 남편 형제상에 친정 안 부릅니다51. 제발좀
'25.11.9 8:19 PM (118.218.xxx.119)안가고 안왔다고 섭섭해안했음 좋겠습니다
52. 하
'25.11.9 8:38 PM (61.255.xxx.179)며느리 형제상에 시부모가 모른 척이라..
그래 놓고선 우린 양반집이다 이 타령 하는건 아니죠?
상놈의 집안 같은데53. 이게
'25.11.9 11:23 PM (121.147.xxx.48)그 며느리 형제가 나이가 많고 결혼했다면 상주는 고인의 아내나 자식이 되겠고 그럴 경우에는 안 가는 게 맞아요. 한치건너기 때문에 서로간에 주고받는 부조를 확장 안 해야 맞아요. 부담인거죠.
만일 며느리가 젊고 그 형제도 나이가 젊거나 결혼하지 않아서 상주가 며느리 부모인 사돈댁이면 장례식장에도 가고 부조도 하고 다 하는 게 서로간에 좋겠죠.
그 어떤 경우에도 며느리와 사돈에게 위로를 잊지 말아야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