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퇴사 후 전세계 여행 중인데 소위 선진국 포함 남자들도 한국 사람 기준으론 엄청 더럽거든요
한국 남자들은 엄청 깨끗한 편임. 내가 아는 한국 남자들은 땀 나면 바로 샤워함.
아마도 한국은 땅이 좁아서 냄새나면 바로 주변 사람이 알수 있어서인지
엄마들이 땀나면 샤워 안하면 못견디게 잔소리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잘 안 씻고 냄새나고 일단 땅바닥에 철푸덕 주저 않거나 가방 바닥에 두고 집에 갖고 와서 닦지도 않고 걍 두는게 일상이에요.
여행 숙소에서 유럽 남자를 하는 꼬라지 보면 시골에서 온건지 정말 더러워서 정 떨어질때가 많은데요
미국 대도시에서도 한 십년전부터인가 젊은 남자들도 수염을 개나소나 다 기르는거에요.
체감상 그전에는 일부만 길렀던것 같은데
이젠 수염을 대다수가 기르는데 정말 뭐 먹을때마다 다 묻히고 제대로 씻지도 않을게 뻔해서
내 가족도 아닌데 정말 볼때마다 꼴비기 싫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오늘 심심해서 도대체 그 인간들이 왜이렇게 다 수염을 안 자르는지 검색해보니
남자답다고 착각하나 했더니 그것도 맞고
매일 면도하기 힘들고
투턱이나 못생을 가려주고 등등 여러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더럽고 게으른 인간들에게 정말 딱 맞는 이유가 한두가지도 아니고 정말 많더라구요
https://www.reddit.com/r/AskMenOver30/comments/15sdc12/men_with_facial_hair_wh...
수염 싫어하는 여자들이 연대해서
면도 안하고 오면 화장 안한 여자 게으른 것으로 낙인 찍듯이
면도 안한 남자도 낙인 찍어서 승진에 불이익 주든지 했음 좋겠네요.
이상 화장 잘 안하는 여자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