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안경을 처음 구매하려고 하는데
질문드렸던 사람이예요.. 글을 수정한다고 눌렀는데
삭제 버튼이 눌러져서 다시 글쓰기도 뭐하고 댓글주신
분들께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양해 바랄게요.
오늘 오전에 안경점에 갔습니다.
추천해 주신 저렴한 지하 안경점에 갔더니, 도저히 저와 어울리는 안경테가 없었어요. 이상하네?? 하며
추천받은 비슷한 2층에 위치한 저렴한 안경점에 갔어요.
30분을 혼자 고르고 골라도 사장님이 짜증내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고요. 얊은 핑크빛 뿔테 1개랑,
티타늄 금속테(거의 피부에 흡수되는 색상)을 골라놓고
선택을 못해서 썻다 벗었다 했어요.
금속 티타늄 39,000원,, 뿔테 49,000원 렌즈 29,000원.
제 느낌엔 금속이 모양은 없지만 약간 멀리서 보면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듯? 착시가 와서 이걸 구입했고.
사실 여유가 된다면 핑크 뿔테도 요즘 얊게 잘 나와서
괜찮던데.. 저는 선택을 한개만 해야 해서 두루두루
아무옷에나 어울리는 금속을 선택 했어요.
사장님은 처음엔. 좀 비싼 뿔테를 권하더니 제 성향으로
볼때 금속을 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 성격같다고 하셔서.
정말 멀리서 보면 안경쓴게 표시가 안 나거든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면 안경 모양이 없는 단점이 있고.
그 핑크 뿔테가 예쁘긴 했어서 자꾸 아른거리고 하네요.
위안이 되는 점이 뭐였나면
렌즈 끼우는 작업하는 동안 비싼 명품 브랜드 안경테들을
하나씩 다 써봤거든요?
저랑 어울리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정말로 그랬었어요.
어제 글 갑자기 지워진것은 고의가 아니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