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넝쿨
'25.10.22 9:22 AM
(118.235.xxx.101)
그냥 폰을 압수하고 돈관리 잘하세요
머리 때리는건 안해야 되지만 사안의 엄중성을 봤을때 엄마가 미안할건 아닌거 같고요
2. ....
'25.10.22 9:23 AM
(1.239.xxx.246)
제 말에 반대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초5가 20만원이나 훔친건 그렇게 맞아도 싸다고 봐요.
글을 보니 애를 아주 흠씬 두들겨 팬것도 아니고요.
누구나 한번쯤 저지르는 실수도 아니고 스케일이 너무 커요.
잘못인지 모르고 할 나이도 아니고요.
근데 아마 또 손댈거에요. 이미 그 재미를 맛 봤으니까요
이제는 돈 10원도 애가 알 곳에 두지 마세요. 돈이고 지갑이고 꽁꽁 숨겨두세요
다만, 아이 용돈을 주시되, 엄마가 생각하시는것의 20프로 정도 더 주세요.
그걸로 현질하게 장려하라는게 아니라 그래도 애가 숨통 좀 트여서 그 범위내에서는 현질해도 되게요
(참고로 저는 초5가 현질하는 게임은 매우 반대합니다만, 이미 그맛을 본 아이라...)
3. 헐
'25.10.22 9:26 A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 돈 간수 잘하기
- 규칭 정하기 예를 들어 같은 일 발생시 휴대전화 7일 압수
4. ..
'25.10.22 9:31 AM
(106.101.xxx.219)
머리나 등짝 때린게 잘한건 아니지만 상습체벌도 아닌데 아이도 앗 뜨거를 배워야죠. 잘하셨어요. 저걸 그냥 두고 커서 비리 청소년이 되면 그게 바로 아동 학대고 방임이죠.
5. 그런데
'25.10.22 9:33 AM
(122.34.xxx.60)
1. 집에 현금 두지 마세요. 집에 있는 전자기기 비번 걸어두세요
2. 키즈폰 프로그램 여러 개 깔아서 정해진 프로그램외에 못깔게 하시고 밤 10시에는 꼭 폰 내게 하세요
저 아는 집은 와이파이 티비 다 없애고 부부가 무제한 데이터 쓴대요. 아이가 새벽 2시에 일어나 게임해서요
3. 아이랑 밤마다 주말마다 시간 많이 보내세요. 어린아이들이 게임중독되는건 게임 안 할 때는 무얼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 경우도 많아요
밤마다 소설책 같이 읽으세요. 책 읽어라, 하지 마시고 돌아가면서 한 페이지씩 서로 읽어주자고. 하루 한 시간은 꼭 책 읽으세요. 과학소년.같은 과학 잡지 하나 정기구독해서 과학 기사들 꼭 읽히시고요
주말마다 국중박이든 경복궁이든 박물관이나 고궁같은 데 같이 가시고 거기 있는 표지판 같이 읽고 여기저기 유적 보러 다니세요
역사 사회 과학 도서들도 좋지만, 잡지나 실물 박물관 등도 이용 많이 하시면 재미ㅇ붙이기 좋아요
아이들 학원 보내고 집에와도 책 읽어라. 만 하는 경우 많은데, 중1 정도까지는 어디든 많이 같이 다니세요. 영화도 보러가고 뮤지컬도 보러가고 왕릉도 가고 선사유적지도 가고ᆢ
시간 많이 보내세요. 힘들어봐야 2년 지나면 외식하러 가자 해도 안 따라 나서는 중2병 옵니다.
좋은 시간 자꾸 보내세요. 폰은 제한해놓고 아무 프로그램 없으면 아이 엇나갑니다
6. ..
'25.10.22 9:40 AM
(220.78.xxx.7)
-
삭제된댓글
유치원샘이었는데요
심리학에 성장기 도벽나와요 자연스런 현장중 하나인거죠
실제로 그 어린아가들도 작은 장난감 가방에 몰래
넣어가기도 하고
이때 제일 중요한게 보호자의 반응인데요
놀라서 때리거나 윽박지르거나 뭐 감옥에 넣어버린다
이거보단 진정하고 찬찬히 사랑으로 설득시키는게
제일 좋아요
7. ㅇㅇㅇ
'25.10.22 9:41 AM
(222.100.xxx.51)
그래도 아이에게 물리적 폭력에 대해서는 사과하세요
엄마가 어제 너무 흥분해서 그랬는데 그건 어른으로서 잘못이다.
머리는 또...좀 글찮아요.
8. ..
'25.10.22 9:45 AM
(106.101.xxx.155)
무조건 진정하고 찬찬히 사랑으로..이거 반대에요.
큰일엔 크게 반응해야 합니다.
9. 그런데
'25.10.22 9:45 AM
(49.161.xxx.218)
초5가 그많은돈을 어디다 썼나요????
추석연휴때 가족들과 같이있지않았나요?
10. 원글
'25.10.22 9:52 AM
(211.203.xxx.3)
네 아침에 일어나니 때린게 마음에 걸려서 출근했는데 힘드네요. 그래도 남겨주신 글 읽으며 앞으로 잘 해야지 생각하며 힘을 내야겠어요.
우리 딸도 잘 하려고 생각하겠죠
11. 맞아요
'25.10.22 9:55 AM
(122.34.xxx.60)
때린건 사과하시고 마음 좀 풀어지게한 후 돈 어디 썼나 알아보세요
저 아는 집 아이는, 게임하다 가입한 곳에서 활동하던 중에 아이디 도용 당해서 범죄 연루 의혹으로 몇 달 전화 정지까지 당했었어요 동남아 범죄단체 포착하고 사이버 수사대가 연루된 아이디들 전부일단 전화 정지시켰었는데 중고딩들이 그리 많더라는.
그래서 세 달인가, 공기계로 카톡만 되게해서 다녔었대요
그런데 1년인가 지나고는 사기 도박(이번엔 본인)을 해서 몇 백만원 빚졌더래요. 그 일 직후 죽고싶다 학교 가기 싫다해서 소아정신과 상담하고 우울증 약 먹이고 학원 다 끊고 했는데ᆢ
알고보니 사기도박으로 빚져서 죽고싶다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거였다는.
요즘 사기도박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다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관리 잘 하셔야해요
12. ..
'25.10.22 9:56 AM
(122.40.xxx.4)
머리 때리고 등짝 때린건 체벌이 아니고 내감정이 폭발한 행동이죠. 차라리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렸으면 모를까..평소에 게임시간도 아이한테 말로만 지시하시나요?? 본문에 그건 봐 줄수 있다고해서요. 아이들은 시간으로 정확하게 지시하고 어른이 확인까지 해야죠. 핸드폰시간, 돈문제는 규칙이 진짜 중요해요. 안지키면 즉시 벌을 줘야하구요.
13. ...
'25.10.22 10:25 AM
(125.132.xxx.53)
핸드폰 정해진 시간 외에 금지
게임은 부모앞에서 시간 정해서하구요
여러번에 걸쳐 이십만원을 가져간건 보통일은 아니죠
약아빠져서 돈욕심에 그런거면 차라리 나을 수 있는데
평소 순하다니까 충동성있으면서 잘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훨씬 위험하죠
경제개념도 가르치고 원리원칙 지키게하고 교육 많이 시켜야합니다
14. 아
'25.10.22 11:18 AM
(118.219.xxx.41)
때린거 사과 하지 마세요,
그리고 게임 끊게 하세요,
지금이 적기입니다.
부정적인 반응이 올라올거 같으면
지금 그 게임 지우고 다른게임
찾아서 잠깐 부모앞에서 하기
혹은 같이 하기 하세요,
이 기회를 빌미삼아
핸폰 관리하시고요,
초5가 게임현질이라뇨...
가장 무서운게 게임에서 사람 만나는거예요
여자애들 게임에서 사람만나는거...가장 꺼림직한 일이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아이들이 다른 아이 게임하는거 부러워서
머리 들이밀고 있는거
정말 보기 싫지만,
제 초5 여아, 게임 안깔아주고,
관리하고 있어요,
Findmykids 라는 앱 깔아서 위치 등 보고요,
구글 패밀리 앱으로 시간 제한 두고
밤 9시 이후에는 못 써요
물론 구글 패밀리 뚫는다고 하죠
그렇게 선 넘으면 핸폰도 없는거죠
암튼 여아 관리 잘 해야합니다,
때린게 문제가 아니에요
게임때문에 돈을 훔치고, 1,2만원도 아니잖아요
이 기회를 빌미로 아이와 규칙을 정해서
하세요,
게임하던 아이 무조건 게임 끊으면
문제행동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임은 끊고
다른 게임으로 돌리기 등
같이 찾아보세요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세요
15. 어머님
'25.10.22 11:45 AM
(121.165.xxx.76)
아이 상황도 어머님 맘도 이해됩니다
그맘때 그럴 수 있고 어머님도 모질지못하시고 착한 분 같아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네요
벌로 핸드폰 금지령을 내리면 어땠나 싶어요
요즘애들 핸폰 목숨보다 소중하죠ㅜㅡ
그리고 돈훔치는건 어린땐 다들한번씩 그러니ᆢ다른댓글들처럼 돈을두지말아야하는거같아요
다이어트하는사람눈앞에 음식두고 참아라하는격이니까요
16. 부모역할
'25.10.22 12:08 PM
(118.235.xxx.58)
저 아는 집은 와이파이 티비 다 없애고 부부가 무제한 데이터 쓴대요. 아이가 새벽 2시에 일어나 게임해서요.
아이랑 밤마다 주말마다 시간 많이 보내세요. 밤마다 소설책 같이 읽으세요. 책 읽어라, 하지 마시고 돌아가면서 한 페이지씩 서로 읽어주자고. 하루 한 시간은 꼭 책 읽으세요. 시간 많이 보내세요. 힘들어봐야 2년 지나면 외식하러 가자 해도 안 따라 나서는 중2병 옵니다.
좋은 시간 자꾸 보내세요. 폰은 제한해놓고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