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게에서 퇴근 하는 중에 우리 아파트 옆 도로옆에 주차를 하다가 bmw 520d 앞 범퍼를 긁었어요 제 차를 bmw앞에 주차하려고
들어가다 원래는 후진으로 주차하는데 뒤에 차가 따라와서 급하게 전면으로 주차하다 제 차
뒷자석 문이 퍽하는 소리를 듣고 급히 내려서 봤더니 bmw 앞범퍼를 긁었어요..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놀래서 보험회사 전화하고 차주한테 전화했더니 차주분 10분 뒤에 나오셔서 차를 보더니 범퍼 교체해야 한다고 제가 봤을때는 그냥 스쳐서 패인곳은 없고 페인트만 벗겨졌는데 차주분이 아는 카센터 전화하더니 견적이 범퍼 교체 비용만 190이고 렌트하면 더 나오고 뭐뭐해서 4.5백 나오니까 그냥 합의 하자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얼마를 원하시냐고 했더니 200백 이라고는 안했지만 그쯤 원하는것 같아서 보험처리 하겠다고
하는중에 보험회사 직원이 오시더니 무조건 보험처리 하시라고..이런거 해결하자고 보험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운전 경력이 30년인데 남의 차를 긁어본적이
처음이라 또 외제차라 더 당황했나봐요
남편한테 전화하니 무조건보험처리 하라고..
제가 너무 당황해하니 호구로 보였나봐요
최종 보험처리 하겠다고 하니 알겠다면서
범퍼위에 살짝 찍힌것도 내가 한것처럼 얘기하고 각도가 거기까진 안 긁힐 각도던데..
범퍼도 교체가 아니고 도장만 해도 된다고 보험회사 직원이 말하는데 차주는 교체해야 한다고.. 차주 아는 카센터 가서 패인곳이 없는데도 교체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교체해 주나요?
집에와서 심장이 너무 뛰고 숨이 잘 안쉬어져서 청심환 먹었어요
오늘 정말 힘든날 이어서 요기에다 신세타령
해봤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