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연루 의혹 마약 사건을 마약 게이트라고 하죠. 아시다시피 마약 게이트를 덮기 전까지 인천지검과 중앙지검의 합수부 에서 수사하다 중단했습니다.
1) 합수부란 어떤 곳?
합수부 팀장이 윤국권입니다. 그는 마약사건을 진행하다 덮은 중앙지검에서 부부장검사로 일한 후 윤수괴때 영전한 인물임. 당시 합수팀 최종 지휘감독권자 노만석 마약조직부장도 영전하여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행임. 합수부는 구성원도 그렇지만 심우정, 노만석, 심준호, 경찰 지휘부가 모두 마약게이트와 관련된 인물들이고 경찰 지휘부는 내란세력이기도 했음.
2) 백해룡 경정의 입장 (그리고 속내는?)
백해룡은 "마약게이트" 수사가 전문이고 단순 마약수사는 전국의 경찰에서 하고 있는데
임은정은 백해룡 경정에게 마약게이트 수사는 하지 말고 단순 마약 수사만 하라고 함.
최근 임-백 면담에서도 마약게이트의 본질에 대해 백해룡에게 한 번도 관심을 보이거나 질문을 한 적이 없다고 함.
백해룡은 검찰로 수사 결과가 최종 도달하는데 검찰은 최고위층, 즉 전대통령실로 올라가는 지점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니 영장이나 제대로 치겠는지가 회의적이며 마약게이트에 외압을 행사한 검사들까지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함.
인천지검, 중앙지검에서 덮었던 수사기록들이 있는데 그 기록이란 게 마약수사 증거와 자백, 공범 세관에 대한 보고서들인데 그걸 조합하면 완벽한 범죄사실이 확인됨.
백 경정은 경찰 인원 5명도 너무 적으며 최소한 25명 정도의 인력과 자원, 비상식량이 필요하다고 함.
수사 정황은 충분히 확보됐고 증거를 제시할 수도 있고 세관의 현장검증 조서, 피의자 2명이 있으며
유죄판결 가능성 90% 이상이라고 함.
백해룡 수사팀에서 했던 마약 수사가 10% 정도 된다고 한다면 나머지 90%를 향하는 그 지점에서
외압을 행사해서 수사를 못하게 막았으며 그 지점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함.
3) 임은정 검사장의 입장 (그리고 속내는?)
임은정은 백경정에게 "합수부" 마약수사는 하지 말라고 했고 합수부에 마약게이트 관련된 검사는 없다며, 합수부를 깊이 신뢰한다고 밝혔음.
임은정은 백경정은 의혹의 고발인 또는 피해자이므로 본인이 수사한 사건을 셀프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 논란 등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겠다고 함.
임은정은 백 경정에게 마약게이트와 관련이 없는 일반적인 마약수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5명의 경찰과 함께 수사팀을 꾸리라고 함. 이에 백해룡 경정은 굉장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함.
여러분 의견은 어떠십니까? 누구 말에 더 마음이 기울어지시나요?
임은정 동부지검장 말을 믿고 기다리면 마약 게이트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까요?
그동안 기대반 의혹반으로 답답했는데 두 사람의 상반된 입장을 들으니 좀 그렇네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은정 지검장에 대해 그동안의 기대를 접었고 완전 실망입니다. 차라리
백해룡 경정이 동부지검에서 독립해 나와서 오동운 공수처장때처럼 마약전담 공수처가 만들어져서 최소한 25명 이상의 인력을 꾸려 마약게이트를 수사했으면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A-Ky6P6qiU 뉴스하이킥
https://www.youtube.com/watch?v=KYAuTZKUsl0 취재편의점
https://www.youtube.com/watch?v=r1cQEa2jm6E 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