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데리고 터키 여행기 쓰고 히트했죠. 거기도 보면 현지인이 자기집 따라오라고 해서 기쁘게 갔다가 돈인가 요구해서 돌아왔다는 얘기도 있고, 중동지역에선가 현지인 남자가 자기집 가자고 해서 낙타인지 말인지 타고 따라갔다는데, 중간에 아이 앞에서 강간 당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며 떨었다고 하기도 하고. 이후 라오스인가 가서는 현지인인지 가게에서인지 주는 음료 마시고 몇시간 동안 의식을 읽었다 했고, 아프리카에서는 도끼인지 망치인지 든 현지인이 돈 내놓으라고 협박했는데, 내가 왜 줘야하지? 라고 물으니까 도끼 내려놓고 그냥 갔다나... 이게 말이 되는건지...
왜 아이를 데리고 후진국 가서 현지인 체험 하겠다고 이런 위험한 짓을 하는 걸까요. 세 살 아이와 벼룩 있는 방에서 숙박을 하지를 않나... 이것 뿐 아니라 더 이상한 얘기들도 많았는데, 요즘 동남아 여행에 대한 말이 많아서 책에 나온 내용들 생각나서 몇줄 적어봤슴다.